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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나스닥 시황

파월과 연준위원들이 말하는 내년 경기,인프레,그리고 금리전망이 변수가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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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미국 12월 FOMC, 금리동결 확실시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 등에 주목 등


■ 주요 뉴스: 미국 12월 FOMC, 금리동결 확실시.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 등에 주목  
   ○ 미국 의회조사국, 은행권은 대규모 상업용 부동산 노출로 부실화될 가능성  
   ○ 블룸버그 설문조사, ECB는 내년 6월을 시작으로 총 3회의 금리인하에 나설 전망  
   ○ 중국 11월 소비자물가, 2개월 연속 전월비 하락. 디플레이션 우려 증가  

■ 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향후 통화정책 전망 및 11월 고용보고서 결과 등이 영향  
                                             주가 상승[+0.2%], 달러화 강세[+0.7%], 금리 상승[+3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통화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 빅테크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ECB의 내년 조기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1.3%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11월 ISM 서비스 PMI 등 일부 양호한 경제지표 등으로 상승  
                  유로화 가치는 1.1% 하락, 엔화 가치는 1.3%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가격 상승에 따른 매도 증가 등이 반영    
                 독일은 경기둔화 우려, 엄격한 재정규칙 영향 등으로 8bp 하락
       ※ 원/달러 환율(주간) 0.08% 상승, 한국 CDS 하락


12월 11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신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충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뜻을 모을 필요가 있다면서 때가 되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도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연일 통합과 단결을 강조하고 있지만, 비명계 일부에선 탈당 조짐까지 나타나며 신당설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1호 인사로 기후변화 관련 활동을 펼쳐온 박지혜 변호사가 낙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변호사는 기후단체 플랜1.5와 사단법인 기후솔루션 등에서 환경 분야 공익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야심 차게 출범했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빈손으로 조기 해산하면서 국민의힘 내에선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참패할 것이란 위기감 속, 김기현 책임론이 재점화하며 사퇴 요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여야는 내일부터 30일 동안 임시 국회 회기에 합의하고, 오는 20일과 28일, 내년 1월 9일에 각각 본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법정 시한을 넘긴 예산안을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지만, RD와 원전 등 쟁점 예산을 두고 공방이 예상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15일까지 3박 5일 간의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합니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는 건 1961년 수교 이후 처음입니다. 네덜란드 방문 기간 반도체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재작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를 조사한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국회 의원들 소환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어서 내년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 의대 정원 확충에 반대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내일부터 5일 동안 회원들을 상대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합니다. 정부는 보건의료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의협이 집단행동에 들어갈 경우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어서 갈등이 커질 우려도 나옵니다.

경제신문읽기(Routine)
2023.12.11

1. 이달 말 '유류세 인하' 종료…물가 부담에 또 연장?
수차례 연장돼 온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가 이달 말 종료를 앞둔 가운데 연장 여부에 관

2. "삼성도 만들어라"…'6만원' 애플 제품에 폭발한 사람들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애플 텀블러 6만원에 샀어요." "삼성도 텀블러 당장 만들어라.

3. 서울 ‘노른자 땅’ 줄줄이 공매로 넘어간 까닭…전국에 50곳 있다는데
강남·용산 등서 개발중단...공매 잇달아 공사비 상승·PF 대출 난항에 ‘직격타’ …

4. "땡큐 알리"…쿠팡 맹추격에도 어깨 펴는 CJ대한통운
중국 직접구매(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발(發) 훈풍을 타고 CJ대한통운의

5. 뛰는 금값에 힘받는 금 관련주
국제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넘어 랠리를 이어가자 금 관련주도 덩달아 강세를

6. '세계시총 5위' 인도ETF 우르르…"中 대체인 만큼 리스크 주의"
인도 증시가 올해 우상향하면서 세계 시가총액 5위에 안착한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이

7. "집 왜 사요? 전세 살지" 이런 사람 늘더니…3억 뛴 잠실
시장 침체와 고금리에 매수를 보류한 수요가 전세로 전환하는 등 전셋값이 상승

8. 대방동 군부지에 '로또 아파트'?…마곡엔 '반값 아파트'
서울·수도권 일대 아파트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시세 대비 저렴하게

9.  늘려도…전기차 시장 '후진'
국내 전기차 시장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 부진으로 얼어붙은 소비

10. '뜨거운 감자' 상속세…2기 경제팀 상속세제 어떻게 손볼까?
오는 18일 기획재정부가 4조 7천억 원 어치의 NXC 지분 국세물납증권 공개매각

11. 현대차·기아 219만대 수출 질주 ‘역대급 성적표’
올해 말까지 현대자동차·기아의 합산 수출 대수가 7년 만에 200만대를 돌파할

12. 매매가 떨어지는데… 서울 전셋값 3.3㎡당 2300만원 넘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전셋값은 9개월 만에 3.3㎡(평)당

13. 대출금리 5% 넘는 자영업자, 이자 150만원 돌려받을 듯
은행권이 민생금융지원방안(상생금융안)으로 연 5%가 넘는 개인사업자 대출 이자의

14. 리튬가격 ‘뚝뚝’… 곤경에 빠진 이차전지 업계
이차전지 업계가 혹독한 겨울을 겪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가격이 빠져있다”는

15. 60년 만의 첫 직선제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전
오는 12월 21일 직선제로 첫 실시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전이 가열되고 있다

16. 밤새 만든 車 ‘당일 선적’… 평택항 매일 2400대 수출
“삑! 삑!” 7일 오후 경기 평택항에 정박한 ‘리버티피스호’ 선박 10층

17.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100만원' 시대…늘어나는 임차인 부담
100만원 이하 월세 줄고 100만∼500만원 고액 월세는 증가세 전셋값 뛰고

18. 신도시 특별법 요란했지만 시장은 싸늘… 낙폭만 더 커졌다
정치권이 신도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내는 동안에도 시장은 냉담한

19. “실거주 의무 푼다더니…” 입주 앞둔 4만가구 혼란
분양 주택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방안이 12월 정기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서

20. 그렇게 가격 올리더니… 재고 쌓이는 명품 ‘인기 시들’
팬데믹 이후 보복 소비 열풍을 타고 급성장한 글로벌 명품 패션 시장이 다시 움츠러



● 연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고 있는 가자지구 인구의 절반이 굶주리고 있다고 유엔 관계자가 확인했습니다. 가자 공습에 따른 사망자 중 민간인이 61%로, 전례 없이 높은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20세기의 분쟁들에서 민간인 사망자가 평균 절반쯤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전례 없는 수치라고 합니다.

●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 내용을 놓고 산유국들이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그러나 각국이 약속을 이행하더라도 감축 목표치에 미치지 못한다며, 산유국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 미국 메이저리그의 일본인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와 10년간 7억, 달러 우리 돈 9,200억 원의 초대형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역대 최고 몸값을 훌쩍 넘긴 액수로 다른 구단 전체 급여보다도 많습니다.

●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하성 선수가 후배 야구선수였던 임혜동 씨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참고인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두 사람이 합의금을 주고받은 계기가 된 2년 전 몸싸움을 목격했던 다른 야구 선수들이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어제 CPI는 예상대로 나왔다. 다만 shelter 부분이 생각보다 떨어지지 않자 시장 참여자들은 동요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래도 어차피 금리는 내린다는 '어금내'의 정신으로 장을 플러스로 마쳤다. 오늘이 디데이다.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거라 다들 생각하니 그 다음은 파월과 연준위원들이 말하는 내년 경기,인프레,그리고 금리전망이 변수가 될거다. 특히 점도표에서 시장은 내년 하반기 금리를 4.6% 이하로 찍어주길 바라고 있을거다. 모든건 내일 새벽 3신가 4신가 그때되면 다 알 수 있다.

우리 장이 오늘 하락하면서 콜과 풋의 가격을 조정해 주고 있다. 양매수에 대한 유혹을 준다. 뭐 그래도 이런 이벤트에는 참여하는게 인지상정이니 고민중이다. 그런데 엊그제 좀 상한 음식을 먹었는지 새벽부터 토하고 설사하고 이제 약먹고 겨우 진정됐지만 오후 2시까지는 좀 누워 쉬어야 할듯하네요. 인생은 힘들어도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일이 있자나요. 영어로 이런 일 하는 걸 Bite the bullet이라 합니다. 총알을 물어라 느낌이 확 오시죠....다들 성투하세요

● 부고 문자를 사칭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근 장례식장 주소와 함께 링크가 게재된 익명의 부고 문자가 발송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경찰은 문자에 게재된 링크를 누를 경우 악성 프로그램이 실행돼 개인 정보가 누출돼 금융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국민연금 수급자격이라고 속이는 스미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공단을 사칭해 국민연금 복리후생수당 지급통지서나 수급자격 인정 통지서 내용이 담긴 스미싱 문자가 다수 발송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로 무너졌던 비트코인 시장이 다시 급등세를 타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의 가상자산 보호를 위해 내년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면 가상자산사업자는 고객 예치금을 따로 분리해 공신력 있는 관리기관에 맡겨야 합니다.

● 연말이 되면서 사람들 만날 자리도 많아지고 있죠. 그런데 술자리에서 가격표 들여다보시면 깜짝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비교적 싼 가격에 많이 찾는 소주와 맥주 가격이 지난달 9개월 만에 가장 크게 뛰어올랐습니다. 서울의 식당에서 맥주와 소주를 각각 6천 원에 팔고 있습니다.

● 생명보험업계 해약 환급금 규모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 34조 원이 훌쩍 넘습니다. 1년 전보다 10조 원 이상 불어나면서 3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보험료를 내지 못해 보험사가 해지를 통보하는 사례도 크게 늘었습니다. 비자발적 해지로 받는 환급금이 1년 새 30% 가까이 급증한 겁니다.

● 포스코를 제외한 5대 기업과 국내 주요 그룹의 인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올해 재계 인사의 키워드는 세대교체로 꼽을 수 있습니다. 1980년대생 오너 3·4세도 대거 등장했는데 글로벌 경기 침체 속 쇄신과 책임 경영을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 국방부가 GP와 GOP 같은 최전방지역에서 근무하는 초급간부의 소득을 오는 2027년까지 크게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24시간 근무하는 특수성을 고려해 경계지역 부대의 소위와 하사의 연간 소득을 중견기업 수준까지 인상한다는 방침입니다.

● 올해 수능에서 수학 1등급을 받은 수험생 97%가 이과생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이과생들의 이른바 문과 침공이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정시에서 유리한 전형을 찾기 위한 전략 짜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 토트넘 손흥민이 시즌 10호 골을 성공시키며 8시즌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 기록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역사상 손흥민을 포함해 단 7명만 거둔 대기록입니다.

● 겨울철 대표 축제로 꼽히는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가 다음 달 6일 개막합니다. 대형 얼음을 조각하고 산천어 전등을 제작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인데요. 산천어 선등거리와 얼음조각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미리 만날 수 있고, 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는 다음 달 6일 개막해, 23일동안 이어집니다.

● 오늘 전국 곳곳에 때아닌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일부 지역으로는 호우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고, 강원 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서는 대체로 맑고 평년기온을 웃도는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전국에 또 비가 내리겠고, 주말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급격히 추워질 전망입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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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상승거래 Top 10(일주일 기준)
1위. [서울] 리더스빌 72평 27.2억
(직전거래 13년01월 기준 +13.2억)

2위. [서울] 돈암현대(저층) 35평 14.145억
(직전거래 12년10월 기준 +11.045억)

3위. [서울] 빌라아파트 69평 25.0억
(직전거래 16년12월 기준 +10.5억)

4위. [서울] 갤러리아팰리스 63평 34.4억
(직전거래 23년06월 기준 +7.4억)

5위. [서울] 돈암현대(저층) 26평 11.4억
(직전거래 20년05월 기준 +7.25억)

6위. [경기도] 아름마을4단지두산삼호 63평 19.5억
(직전거래 19년11월 기준 +7.1억)

7위. [서울] 청구빌라트 87평 19.2억
(직전거래 20년06월 기준 +6.1억)

8위. [서울] 남산트라팰리스 55평 24.8억
(직전거래 21년05월 기준 +6.0억)

9위. [서울] 유엔맨숀 59평 15.0억
(직전거래 16년07월 기준 +5.8억)

10위. [서울] 신반포2차 48평 45.0억
(직전거래 21년04월 기준 +5.8억)

- 상승거래 전국 총 2410건


■ 아파트 하락거래 Top 10(일주일 기준)
1위. [서울] 타워팰리스1차 66평 43.3억
(직전거래 23년10월 기준 -6.4억)

2위. [대구] 수성2차우방타운 33평 8.25억
(직전거래 20년10월 기준 -6.05억)

3위. [서울] 대치삼성1차 26평 12.0억
(직전거래 23년11월 기준 -5.0억)

4위. [서울] 쌍용남산플래티넘 65평 22.0억
(직전거래 23년11월 기준 -5.0억)

5위. [서울] 리센츠 48평 30.8억
(직전거래 23년10월 기준 -4.95억)

6위. [대전] 청솔 57평 5.328억
(직전거래 21년08월 기준 -4.152억)

7위. [서울] 마곡수명산파크1단지 32평 6.15억
(직전거래 23년10월 기준 -3.55억)

8위. [서울] 남산정은스카이 50평 9.0억
(직전거래 21년01월 기준 -3.5억)

9위. [서울] 메세나폴리스 60평 22.5억
(직전거래 23년10월 기준 -3.5억)

10위. [서울] 가락대림 27평 9.4억
(직전거래 21년09월 기준 -3.45억)

- 하락거래 전국 총 2825건


■ 주요 경제 지표
코스피 : 2,518(1.03%)
코스닥 : 830(2.11%)
달러 : 1,320(0.15%)
나스닥 : 14,404(0.45%)
다우지수 : 36,248(0.36%)
S&P500 : 4,604(0.41%)
WTI(석유) : 71(2.73%)
GOLD(금) : 2,014(-1.56%)
비트코인 : 59,932,000(-0.25%)
이더리움 : 3,229,000(0.34%)
리플 : 90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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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겨울이 오면 봄이 멀지 않으리" - 셸리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메-세-지, 12월 11일)

1. 국적 컨테이너 해운사 HMM의 새 주인이 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인수 후보 중 한 곳인 동원그룹이 입찰 절차의 공정성을 문제 삼고 나섰음. 10일 투자은행(IB) 업계와 산업계 등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지난 8일 HMM 인수전 입찰 절차의 공정성을 문제 삼아 유감을 밝힌 공식 입장문을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를 비롯한 매각 측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됨. 동원 측은 공문에서 “하림그룹·JKL컨소시엄에서 매각 측이 보유한 HMM 영구채 주식 전환을 3년간 유예해 달라는 요청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이는 당초 매각자 측이 영구채 주식 전환을 추가해 HMM의 잠재적 발행 주식 총수 약 10억주를 기준으로 인수 금액을 제시하라는 입찰 기준에 위배된다”고 강하게 반발했음. 동원그룹 측은 법적 조치까지 예고해 파장이 일고 있음.

2. 부동산 시장 침체로 개발 사업이 하나둘 멈춰 서면서 서울 알짜 입지에서도 매물로 나오는 땅이 늘고 있음. 특히 주상복합과 상가·지식산업센터 같은 수익형 부동산 중심으로 공사비 상승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난항에 직격타를 맞는 분위기. 10일 시행·신탁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강남권과 여의도·용산·가산동 같은 곳에서 개발이 중단돼 매물로 나온 토지들이 잇달아 공매를 진행함. 매각 예정가가 수천 억원대여서 실제 매각에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림.

3.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규제법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음.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와 유럽의회, EU 27개 회원국 대표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37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 끝에 지난 8일(현지시간) ‘AI 규제법’에 합의했음. 이 법은 AI를 활용하지 말아야 하는 행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음. 그동안 무분별하게 시행해온 ‘얼굴인식 데이터 수집’이나 ‘AI를 활용한 사회적 감시 시스템 운영’을 금지했고, 정부 규제를 받아야 하는 ‘고위험 AI’와 ‘범용 인공지능’을 명확히 정의해 반드시 보고하도록 의무화하는 조항도 포함. AI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 빅테크를 견제하기 위해 EU가 서둘러 규제의 칼을 뽑았다는 분석이 나옴.

4.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고 있음. 경기 침체가 진행 중인 가운데 물가까지 바닥을 기면서 반등하던 중국 경제에 위기론이 다시 불거지고 있음. 최근 부진을 벗고 수출 회복세에 접어든 한국 경제에도 ‘불똥’이 튈 것으로 우려됨.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9일 발표한 중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0.5%를 기록하면서 10월(-0.2%)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음. 당초 시장에서 예상하던 전망치(-0.1%)에도 크게 못 미친 것으로, 하락폭만 보면 2020년 11월 이후 가장 큼.

5. 한국과 미국, 일본의 안보실장이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역량 고도화를 막기 위한 새 대북 구상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음.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열고 공동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음. 설리번 보좌관은 브리핑에서 “우리는 새로운 3국 (대북)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며 “북한의 위협, 사이버 범죄, 또한 암호화폐 세탁에 따른 위협에 대한 대응과 북한의 경솔한 우주 및 탄도미사일 시험에 대응하는 노력이 시작됐다”고 말함. 이날 세 나라 안보수장은 계속되는 북·러 간 군사 협력에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며 이를 막기 위한 3국 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음.

6. 10일(한국시간) ‘이도류(二刀流·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일본·29)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결정을 내리는 데 너무 긴 시간이 걸렸다. 죄송하다”고 운을 뗀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음. 오타니의 에이전트인 네즈 발레로는 이날 계약 조건이 10년 7억달러라고 발표했음. 전 세계가 놀랄 만한 초대형 자유계약선수(FA) 계약임. 야구 역사에 다시 나올까 말까 할 정도로 투수와 타자 모두 에이스로 활약하는 오타니에 당연히 총액 기준으로 5억달러 또는 6억달러를 받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지만, 오타니는 이를 훌쩍 뛰어넘어 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7억달러 계약’을 끌어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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