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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나스닥 시황

경기 둔화와 견고한 투자심리가 지속적으로 지수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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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갑자기 조정받았네요

경기둔화에 대해서 걱정하는 뉴스가 많이 나왔는데

다들 미리부터 걱정이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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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2023년 마지막 거래일 하락 후  낙폭 일부 축소

미 증시는 한해를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앞두고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 특히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여 나스닥이 한때 1% 가까이 하락 하기도 했음. 더불어 다음 주 고용보고서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와 FOMC의사록 공개 등 주요 변수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매물 출회 요인. 최근 시장의 화두가 경기로 변화했기 때문. 그렇지만, 여전히 견고한 투자심리를 감안 반발 매수세 유입도 이어져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다우 -0.05%, 나스닥 -0.56%, S&P500 -0.28%, 러셀2000 -1.52%,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79%)

*변화 요인: 경기 둔화와 견고한 투자심리

12월 시카고 PMI는 지난달 발표된 55.8이나 예상했던 50.0을 하회한 46.9로 발표. 최근 지역 연은의 제조업지수가 대부분 둔화된데 이어 시카고 PMI도 크게 둔화돼 경기 위축 우려가 확대. 지난 11월 ISM 제조업지수가 46.7을 기록해 미국 제조업 경기 둔화가 확대되고 있었는데 최근 12월 지표도 지역 연은의 제조업 지수 결과를 감안하면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은 크지 않음. 여기에 고객 주문 지표들도 위축되고 있고, 고용도 견고하지만, 세부 지표들은 그리 낙관적이지 못함. 결국 미국 경기 둔화가 현실화 되고 있으며 이는 2024년 1분기에 좀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

경기 둔화를 반영하며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던 미 증시는 장 후반에는 일부 개별 종목 호재를 바탕으로 낙폭이 축소. 특히 채권과 외환, 상품시장의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주식시장의 변화가 확대. 개인투자자 심리가 최근 일부 둔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견고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추정. 결국 미 증시는 장 중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를 빌미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지만, 견고한 투자 심리를 바탕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 하락하락폭이 축소 됐다고 볼 수 있음.

최근 미 증시의 특징은 결국 견고한 투자 심리로 반등을 하거나 낙폭이 축소되기는 하지만, 경제지표 즉 경기에 주목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할 듯. 다음주에는 한국 수출입도 있지만,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서비스업지수, FOMC의사록 공개, 독일의 소비자 물가지수, 미국 고용보고서 등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기 때문.

*특징 종목: 반도체, 2차전지 업종 부진

엔비디아(보합)는 미국 정책에 맞춰 대 중국 저사양 칩을 발표하자 상승하기도했지만 바이두(+1.08%)가 하웨이 칩을 이용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엔비디아의 칩 발표가 중국에서 영향이 제한 될 수 있음. 저사양칩 소식에 상승하던 엔비디아는 이후 매물 소화하며 보합으로 마감. AMD(-0.91%), 브로드컴(-0.55%), 마이크론(-0.63%), 램리서치(-0.81%)등 반도체 업종은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79% 하락

전기차 업체인 피스커(+15.89%)는 3~4분기 배송량이 300%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1월에는 판매 및 배송 가속화 계획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유입되며 급등. 반면, 테슬라(-1.86%)는  전일에 이어 오늘도 하락. 비야디를 비롯해 니오(-3.82%), 리 오토(+1.63%), 샤오펑(+2.24%)등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에 이어 여타 미국 기업들의 배송 개선도 이어지자 향후 경쟁 우위를 위한 정책의 부재가 유입된 점이 하락 요인으로 추정. 차량 공유업체 리프트(-3.54%)와 우버(-2.49%)는 노무라가 시장 점유율 감소와 경쟁 심화에 따른 낮은 수익성이 성장을 제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앨버말(-3.31%)은 리튬 가격의 하락 여파로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리튬 아메리카(-3.03%)는 물론 퀀텀 스케이프(-3.20%), 프레이 배터리(-6.50%)등 2차 전지 업종의 부진도 뚜렷.

알파벳(-0.25%)은 구글이 수백만명의 사용자 인터넷 검색 추적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었지만, 이날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 졌음에도 하락. 검색 추적이 금지될 경우 타겟 광고 매출 감소 가능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메타 플랫폼(-1.22%)도 하락. 애플(-0.54%)은 아이폰 생산 공장의 확대 소식 등에도 불구하고 하락.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추정.

*한국 관련 지수들은 대부분 하락

MSCI 한국지수 ETF는 0.68%, MSCI 신흥지수 ETF는 0.05%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79%, 러셀2000 지수는 1.52%, 다우 운송지수도 -.65% 하락. 야간선물은 휴장.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원 상승 출발 예상.

*FICC: 제한된 변화

국제유가는 재고 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나, 홍해 이슈가 완화되자 하락. 대체로 변화 요인이 제한된 가운데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음. 미국 천연가스는 공급이 수요를 압도하며 올해 가장 많이 하락한 상품군. 오늘도 온화한 날씨를 반영하며 수요 둔화 이슈 속 하락. 유럽 천연가스도 홍해 우려 완화 기대에 하락. 금은 달러 강세 및 금리 상승을 반영하며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은과 구리를 비롯해 비철금속은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밀과 옥수수, 대두 등 농작물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 소폭 하락마감

달러화는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일부 약세를 보였을 뿐 큰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 속 소폭 강세. 엔화는 2024년 마이너스 금리 해소 기대를 반영하며 전일에 이어 달러 대비 강세를 지속. 유로화는 경기를 반영하며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브라질 헤알 등 신흥국과 상품 환율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기물은 연휴를 앞두고 일부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 다만, 그 폭은 제한. 이는 다음 주 고용보고서, FOMC의사록 공개 등 주요 변화 요인들이 많이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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