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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나스닥 시황

연준 선호 물가 지표 냉각...피봇 근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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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berg News,

1. 연준 선호 물가 지표 냉각...피봇 근거 강화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인플레이션 지표가 지난 11월 거의 상승하지 않은 것으로 나오며 연준의 내년 금리인하로의 피봇 근거를 강화함. 미국의 11월 PCE 근원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올랐고 전년동월대비로는 3.2% 상승한 것으로 지난 금요일 발표됨. 10월의 전월비 수치도 당초 0.2% 상승에서 0.1% 상승으로 하향 수정됨. 또 6개월 연율 기준으로 PCE 근원 물가지수가 1.9% 상승했는데 이 지표가 연준의 목표치 2%를 하회한 것은 약 3년만에 처음. 실질 소비자 지출은 10월 수치가 0.1% 증가로 하향 수정된 뒤 11월은 0.3% 증가했고 소비자 지출을 뒷받침하는 실질 가처분 소득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같은 날 발표된 미시간대학교 조사 12월 확정치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이 개선될 것으로 여전히 낙관하며 심리 반등에 기여함. 반면, 미국의 11월 신규 주택 판매는 예상밖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주택시장 회복으로의 경로가 평탄치 않음을 시사. 지속적으로 완화되는 물가 압력과 견조한 가계 수요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 견해에 부합하는 것. 연준 목표에 부합하는 인플레는 연준 위원들이 향후 수개월내에 금리인하를 예상한 이유를 설명해 주기도 함. 찰스 슈왑의 수석 채권 스트래티지스트 Kathy Jones는 “연준은 인플레를 목표치인 2%로 낮추는데 있어 충분한 성과를 거뒀다는 데 만족해야 한다”며 “연준은 몇 가지 데이터 포인트를 살펴보고 얼마나 빨리, 얼마나 많이 금리를 인하할지 평가할 것”이라고 전망.

12월 26일 시황. 3일간 종목 수급이 달라지는 시기

주말 증시 주변 상황은 중립 정도
미 증시는 양호한 PCE에 소폭 상승
다우 하락했지만 상승 종목이 더 많았음
물가 진정 이어지면서 금리인하 기대 재부각
3월 금리인하 가능성 90% 이상까지 상승함
다만 산타 랠리 특유의 수급  장이라는 점도
통상 마지막 5일, 첫 2일 기간은 오르는 경향
대략 80% 가량의 확률로 이 기간 오르곤 했음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 요인
특히 달러 약세 요인이라 신흥 시장에는 유리
또 경기 침체 우려도 완화된 점 긍정적

우리 증시는 재료 보다 수급 변수가 우위인 시기
오늘 배당 기준일 이 후에는 업종별 수급이 바뀜
배당 확정 후 나오는 프로그램 매도 영향권
중소형주는 주주 명부 등재 피한 매수 유입
이 때문에 코스닥은 마지막, 첫주 성적이 좋은 편
최근 10년 중 8년 연말 연초에 상승했음
양도세 이슈가 늦게 결정되어 수급이 조금 꼬였음
이 부분 벗어나며 종목별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

특히 중소형 종목군에 수급 변화 주목해야
올해 코스닥 대형 업종 지수는 46% 상승
이차전지주 급등에  따른 영향
반면 중형주는 13%, 소형주는 10%만 상승
지수 대비 가격 부담 적은 종목들이 많다는 의미
이번주 변화가 생기는 중소형 업종 집중 관찰해야

2. 달러 하락 베팅 인기↑...애셋 매니저들, 엔화 강세 전망으로 돌아서

미 연준이 통화 긴축 캠페인의 종료를 시사하며 시장을 흔든 이후 달러 하락 베팅이 인기를 얻고 있음. 블룸버그가 집계한 CFTC 데이터에 따르면 헤지펀드, 애셋 매니저 및 기타 투기적 시장 참여자를 포함하는 비상업 트레이더들이 19일 마감 주간에 달러 약세 베팅을 늘렸음.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3만9000계약 이상이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와 관련됐으며, 이는 연준이 FOMC 회의를 준비하던 1주일 전보다 1만 계약 이상 증가한 수치. 연준이 내년에 추가 통화 완화를 예상하는 수정 경제 전망을 발표한 이후 달러화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여옴. 이로 인해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7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고, 연초 대비 2% 이상 하락해 2020년 이후 최악의 연간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달러 약세에 베팅하는 계약수는 늘어났음에도 해당 계약들의 달러 가치는 55억달러로 소폭 떨어짐.
한편, 애셋 매니저들이 일본 엔화에 대해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강세 전망 쪽으로 돌아섬. 내년 다른 주요국들이 금리 인하에 나서는 가운데 일본은행은 아마도 초완화 정책을 끝낼 것이라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는 영향으로 보임. 헤지펀드들은 여전히 엔화에 대해 약세 베팅을 하고 있지만 그 규모는 직전주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옴. SMBC의 수석 FX 스트래티지스트 Hirofumi Suzuki는 “일본은행의 1월 금정위에서 (정책 변화)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추측이 계속되고 있어 애셋 매니저들은 엔화에 대한 롱포지션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3. 게임 규제發 후폭풍에 中당국 한 발 물러나

지난주 중국 규제 당국이 온라인 게임과 관련한 규제안을 내놓은 뒤 게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자 중국 당국이 한 발 물러섰음. 이번 조치로 중국 주요 게임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800억 달러 가량 증발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월요일 자국내 게임 105종을 승인. 이날 승인된 게임에는 중국내 ‘빅2’ 게임 업체들인 텐센트와 넷이즈의 게임들도 포함됨. 지난주 금요일 이 두 업체의 주가는 당국의 신규 규제 조치 발표 이후 급락한 바 있음. 이와 관련해 중국내 게임 업계 협회는 위챗 게시물에서 월요일 규제 당국의 승인 조치는 중국 정부가 온라인 게임 산업의 발전을 지지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음.
지난주 금요일 중국 게임 부문을 총괄하는 국가신문출판서(NPPA)가 게시한 규제 초안에서, 성인 유저들의 지출에 대한 한도를 포함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고 이는 중국 정부가 IT 기업들에 대한 또 다른 단속을 시작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불러 일으킴. 이에 금요일 홍콩 증시에서 텐센트와 넷이즈의 시가총액이 수 백억 달러 증발하자, NPPA가 장중 이 두 업체에 의해 운영되는 게임들을 포함해 40개의 수입 게임 타이틀을 승인한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었음. 한편, 월요일 추가 게임 승인 조치에 앞서 토요일에는 NPPA가 이번 조치를 개선하기 위해 게임 유저들과 게임 업체 등 관련 이해 당사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듣겠다고 밝힌 바 있음.

4. ⽇銀 우에다, 더 높은 금리에 따른 긍정적 측면 언급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정상적인 경제 상황 하에서 더 높은 금리를 갖는 데 따른 일부 잠재적인 긍정적 측면들을 언급. 다만 그러면서도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을 추구하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통화 완화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은 유지. 우에다 총재는 월요일 일본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주최로 열린 한 컨퍼런스 연설에서 “약간의 플러스 인플레이션율의 가장 분명한 이점은 경제 침체에 대한 통화 정책 대응의 여지가 더 크다는 것”이라면서 “통화정책 대응 여력 확보로 인한 경제적 안정 확대는 기업의 사업계획 수립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힘.
비록 이날 우에다 총재가 잠재적인 정책 변화 시기에 대해 명확한 힌트를 제공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순 이자 소득의 개선 등 마이너스 금리 종료 시 나타날 일부 이점들을 강조한 히미노 료조 부총재의 견해에 동참한 것으로 보임. 일본은행에게 내년은 정책 전환의 한 해가 될 가능성이 높음. 이코노미스트들 가운데 3분의 2가 내년 4월까지 일본은행이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또한 약 15%는 당장 다음달에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음. 우에다는 일각에서 수입 물가 압력이 약해지면 인플레이션과 임금 상승이 멈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에 대해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음. 그는 이번에는 일본 경제가 저 인플레 환경에서 벗어나 임금과 물가의 선순환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음. 또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물가안정 목표인 2%를 달성할 가능성이 충분히 높아지면 일본은행은 통화정책 변경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음.

5. 이란 “이스라엘 공습에 고위 사령관 사망...대가 치르게 할 것”

성탄절 연휴 기간 중에도 이스라엘 전쟁 관련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음. 이란은 다마스쿠스 지역에 대한 월요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사령관인 Seyyed Razi Mousavi가 사망했다고 밝힘. 이에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번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 TV가 전했음.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월요일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이 이란 사령관 살해와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코멘트를 거부하면서 “이스라엘군의 임무는 이스라엘의 안보 이익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음.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알 마나르 TV 방송국에 Mousavi의 죽음은 “시오니스트 적”에 의한 “새로운 범죄”라고 주장하면서 “이번 암살은 노골적이고 파렴치한 공격이자 국경을 넘는 행위”라고 비난. 한편,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우리는 헤즈볼라에 맞서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음.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2월 26일)

1.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둔화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대한 염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캐피탈에서만 대출잔액이 24조원을 웃돌고, 연체잔액도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후 부동산 시장 악화로 추가 부실이 커질 경우 캐피탈이 크게 영향받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2.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최근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 3명중 2명은 내년 상반기 아파트 값 반등을 예측했습니다. 서울은 연간 기준으로 내년 1~3%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가격은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3.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 여부를 따질 때는 하루 단위가 아니라 주 단위로 근무 시간을 합산하는 게 맞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습니다. 연달아 밤샘 근무를 했더라도 일주일 간 총 근무시간이 52시간 이내라면 근로기준법 위반이 아니라는 취지입니다.

4. 스티브 카네파 IBM 글로벌 산업부문 총괄사장이 매일경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향후 1조달러(약 1300조원) 규모 산업으로 성장하고, AI를 비즈니스에 맞게 도입하는 기업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5. 전체 연령대 가운데 20대 이하에서 새 차를 구입하는 비중이 점점 작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저출산 현상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의 변화로 20대 이하 소비자가 줄어들고 있는 와중에 소비 여력마저 크게 위축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6. 여야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까지 총선 주도권 쟁탈전에 나섭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로 전환하며 ‘바람몰이’ 에 나섭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관련 특검법을 처리해 이를 한동훈 체제의 컨벤션 효과를 차단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부각시키는 한편 특검 수용 여부를 두고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시험대에 오르도록 만드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7. 내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추락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집권 3년차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유력 상대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면책 특권’을 내세워 사법리스크를 방어해나가는 모양새입니다.


2023년 12월 26일 신문을 통해서 알게 된 것들

1. 중국, 10년만에 대기질 다시 악화 → 핀란드 연구소, 1∼11월 초미세먼지 3.6% 상승.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4년 '대기오염과의 전쟁' 계기로 개선, 2021년엔 2013년에 비해 미세먼지 40%나 감소했지만 최근 에너지안보 우선, 겨울혹한에 석탄 발전 증가로 악화.(한국)



2. 범인 뇌속의 증거 추적하는 수사기법 개발 → 검찰, 인공지능(AI)의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새 뇌파 분석 기법 개발, 강력범죄 수사에 도입하기로. 예를 들어 피의자에게 범행 도구나 장소 등을 보여준 후 뇌를 검사하면 뇌의 두정엽 부분이 활성화되는 것 등을 이용하는 방식.(동아)



3. 교통사고, 뇌진탕 환자만 급증 → 올들어 전체 교통환자수는 0.6% 느는데 그쳤지만 ‘뇌진탕’ 환자만 52.1% 증가... 올해부터 4주이상 치료엔 진단서 제출이 의무화 되자 기준이 모호해 진단서 받기 쉬운 ‘뇌진탕’ 환자 늘어났다는 분석.(한경)



4. 분양가보다 아파트 가격 떨어지면 되사줍니다... → 강동역 SK리더스뷰 오피스텔. 이같은 환매조건부 분양은 부동산 불경기 때 종종 등장하는 분양 방식으로 계약자의 위험부담을 줄일수 있는 방식이지만 조건, 환매 미이행 가능성 등 따져볼 내용 많다는 지적도.(한경 외)



5.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 → 치과 운영, 대학 교수 지내고 기업체 단체 검진 의사로 활동하는 70대 치과 의사 김광수씨의 책. ▷치과 의사들 임플란트 과잉진료 만연 ▷이 때우는데도 1만 8000원이면 되는 ‘아말감’보다 40만원하는 금, 레진 대부분... 등 지적.(경향)



6. 내년, 초중고 33곳 폐교 → 30년만에 학령인구 절반으로... 2000년 810만명에서 올해 531만명, 10년 뒤면 400만명 이하 예상. 폐교 대상은 원칙적으로 도서벽지는 전교생 60명, 읍은 120명, 도시는 240명 미만.(동아)



7. ‘칠천량 해전’ → 임진왜란·정유재란 가운데 유일하게 조선 수군이 패배한 해전. 이순신을 대신해 삼도수군통제사에 임명된 원균이 조정의 명에 따라 부산의 일본 수군 본진을 공격하기 위해 가다가 탐지되어 실패, 조선 수군의 함선 거의 전부를 잃고 원균도 전사했다.(세계)



8.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빠져나가기보다 어렵다’ → 「마태오복음」 의 이 대목은 낙타가 아니라 ‘막대기’라는 오랜 논쟁이 있어 왔다. 히브리 성경의 ‘kalamŏs’(갈대, 막대기)를 헬라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kamēlŏs’(낙타)로 잘못 옮긴 것... 영, 중, 일어 등 25개 성경을 비교 검토해 성격을 낸 신복룡(81) 전 건국대 석좌교수 인터뷰 중.(중앙)



9. 저출산의 그늘... 유모차보다 '개모차' 더 많이 팔렸다 → G마켓 올 1~3분기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 유아용 유모차 넘어서. 동물용 유모차 6대 팔릴 때 아기용 유모차 4대 팔려.(매경)▼



10. ‘시청각장애인’ →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시청각장애인’ 1만여명으로 추산. 미, 일, 독 등은 이들을 위한 별도의 법과 제도,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15개 장애 유형에 시청각장애를 별도의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지 않다. 복지 우선순위에서도 매번 밀린다.(서울)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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