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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전망

시장은 경기침체를 선반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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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가는듯하면서 증시가 대대적으로 반등하는듯한 느낌도 강하게 들고...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네요

인플레이션때문에 단기적인 위기가 아닌건가?

나스닥 다우가 최근 많이 올라오긴 했지만

그만큼 회사들이 가지고있는 성장력도 무궁무진한데

적절한 평가를 받았다는 인식은 왜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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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8. 한눈에 보는 마감시황

사실 오늘은 마감시황이라기 보다는 시장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해 보겠습니다.

아침에 자산운용사 세미나를 들었는데 현재 상황이 금리 문제도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외국인들 시각에서 다음 분쟁지역은 대만이 아닌 한국이 될 가능성이 많이 거론 된다고 합니다. 물론 대한민국 국민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외국인 매도가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이라면 매수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그렇게 스마트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대한민국이란 시장에 크게 관심이 없다고 해야하는게 맞겠죠.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애플의 시총 보다도 작은 대한민국 코스피 시장을 심도 있게 분석할 글로벌 펀드 매니저는 없을 겁니다. 예를 들어보면, 본인이 1억을 가지고 주식을 하는데 100만원치 사 놓은 주식에 루머가 돌아서 급락 했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그 루머가 진실인지 심도있게 분석해서 주식을 팔지 말지 고민할까요? 아닐 겁니다. 포트에 1% 되는 주식이 문제가 있으면 그냥 팔아버릴 겁니다. 진실을 밝히는데 드는 노력보다 일단 매도 하는게 효율성이 높고 합리적인 판단일겁니다. 외국인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렇다면 전쟁이 안 날것이란걸 아는 대한민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를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전쟁이 안 날 것이라는 것이 확실 하다면 외국인은 다시 매수해 들어올 것이고 그렇다면 주가는 반등 하겠죠. 코스피 PER 10 미만 입니다.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파는 게 주식 이라면 지금 가격에서 매도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어제부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고객님 자산을 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낮은 지수에 들어가서 첫 성과가 나쁘지 않습니다. 오늘은 편입 종목중 한글과컴퓨터가 급등해서 더 기분이 좋네요. 위기에도 오르는 주식은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 잘 이겨 내시고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한국투자증권 목동 PB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어제 지수의 급락을 바라보는 한 명의 투자자로서의 소견은 모든 것이 꼬여있다는 느낌입니다. 일본장은 상승을 이어가고 있지만 우리와 중국장은 하락 추세가 이어진다면 분명 이유가 있을겁니다. 몇일 전부터 제가 글에서도 밝힌 거지만 우리 장의 문제는 한국의 지정학적 위험, 주식에 대한 기업과 정부의 거버넌스의 부재 마지막으로 경제회복에 대한 정부와 기업들의 비젼 부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북한이 고체연료를 이용해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를 성공했을때 저는 이게 외국 투자자들에게는 공포로 느꼈을거라는 뉘앙스의 글을 썼죠. 운이 좋아 미국에서 공부와 투자도 했고 한국에서는 투신과 증권사 국제부에서 끊임없이 외국투자자와 애널들을 만나고 그들의 글을 읽으면서 그들이 우리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일단 우리는 무감각하지만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은 여전히 휴전중인 분단국가고 언제든지 국지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나라입니다.

오비이락 격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충돌 그리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국지적 충돌도 지도자의 실언과 돌발적 군사행동으로 시작되었다고 봐야겠죠.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상황은 우리도 북한도 정치인들이 극단적 발언을 이어가면서 서로가 치킨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차를 서로 마주보고 달리면서 죽지 않을려면 상대방에게 먼저 핸들을 꺽으라고만 합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의 위력을 확인한게 큰 공포일겁니다. 역지사지로 늘 장을 봅니다. 그리고 외인들 그들의 입장에서도 장을 보려고 노력합니다. 소 뒷발에 걸린거라지만 이런 공포감이 저에게 강하게 느껴졌고 재수 좋게 풋과 선물 숏이 얻어걸렸지만요....

거버넌스라는 단어가 유난히 제 머리속을 맴돕니다. 늘 한국 주식은 기업의 거버넌스 문제가 걸림돌이 되어 제 값을 받지 못하고 맨날 코리아 디스카운트만 한탄하고 있죠. 투명하지 못한 경영방침, 비상식적인 배당금 등등... 거기에 요새는 정부의 거버넌스가 더 문제로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 글에도 쓴 섣부른 공매도 금치 정책에 더해 과도한 세금 감면으로 외인들의 입장에서는.정부의 재정불안이 걱정이 될겁니다. 총선 승리가 목적이라지만 여당은 철저하게 가진 자와 없는 자들의 차별화를 통해 자기들 집토끼 관리 극대화하는게 총선전략이라고 노골적으로 표명하고 있습니다.긴말하고 싶지는 않네요. 과유불급. 거버넌스의 원칙을 잘 세우길 바랄뿐이죠.

마지막으로 한국 경제에 대한 비젼이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저 메모리 반도체는 작년 재고를 털고 올해는 AI로 인해 잘될거라고만 하고 있고 시장은 미국에서 금리만 내리면 돈의 수요가 넘쳐 경기도 주식시장도 회복되고 폭발할거라는 기대감만 시장에 팽배해 있습니다. 단지 유포리아만으로는 국내경제는 낙관적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미래 먹거리라고 생각하는 배터리 산업도 전기차의 가격하락과  LFP 방식의 밧데리가 시장을 점점 점유해 나가는 것도 신경 쓰이는 사실이구요. 대통령이 어제도 소액주주의 보호보다는 대주주의 권리만 더 부여하는 발언을 하는 걸 들으니 장이 더 불안해지네요. 강한 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놈이라고 했으니 잡초처럼 이 장에서 다들 살아나시길.....


광교 집값도 거품이었나? 경매도 줄줄이 유찰

수원 기껏해야 상급병원이라곤 아주대 하나...대한민국 최고 의료진이 포진한 상급병원이 10개가 넘는 서울보다 비싸니 거품도 개거품이지.

광교중흥S클래스 전용 109A, 23.5억(10월)→17.3억(12월) 하락거래

광교신도시 집값이 크게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광교를 대표하는 대장주에서는 고작 두 달 만에 6억 원이 넘게 하락한 거래가 등장했고, 올해 들어서는 하락거래조차 거의 실종되었습니다. 주요 단지에서 경매로 나온 매각 물건조차 유찰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자타공인 광교 대장주로 불리는 광교중흥S클래스 전용 109㎡ A타입은 지난해 12월에 17억 3천만 원에 손바뀜이 있었습니다. 2개월 전인 10월만 해도 23억 5천만 원으로 실거래된 타입입니다. 단 2개월 만에 6억 2천만 원이 하락한 셈입니다.

극단적인 급매 사례로 치부할 수도 없습니다. 다른 타입도 낙폭이 굉장하거든요. 11월에 29억 8천만 원으로 거래된 전용 129㎡는 바로 다음 달에 4억 8천만 원 깎인 25억 원으로 거래됐고, 9월에 15억 3천만 원으로 거래된 전용 84㎡도 12월에는 1억 4천만 원 내려 14억 원으로 거래됐습니다.


2024. 1. 18. 5분 미국 마감

NASDAQ 14855.62(-0.59%)
미국채 10년 금리 4.1220%(+1.43%)
달러인덱스 103.381p(+0.01%) NDF 1345원(+1원)

미국 증시는 양호한 소매판매로 인한 금리 인하 가능성 둔화에 소폭 하락 마감 했습니다. 이번주 가장 중요한 지표가 소매판매였는데 예상보다 양호한 전월대비 0.6% 늘어났습니다. 시장의 전망 0.4% 증가보다 큰 폭으로 증가 했습니다. 미국의 소비가 양호한 것은 결과적으로 좋은일이 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뒤로 미룰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작용했습니다. 페드 워치의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50%대로 떨어졌고 동결 가능성과 비슷해 졌습니다. 한때 70%를 넘었지만 여러 지표를 반영하며 인하 기대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이 영향에 전일 미국채 10년 금리는 4.1%를 넘어섰습니다. 미 국채에 투자할 타이밍이 다시 오고 있습니다.

애플과 테슬라의 주가가 부진합니다. 애플은 애플와치 특허와 관련해서 다시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졌고 아이폰15의 판매부진 문제가 하락의 원인이고, 테슬라는 중국에서 가격 인하 경쟁, 유난히 추운 겨울 날씨와 관련해 충전 문제 등이 제기되며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애플과 테슬라의 부진의 원인은 결과적으로 중국에 있습니다. 나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중국 의존도가 가장 높은 두 기업의 주가가 중국 경기 둔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MS의 시총 1위 탈환이 갖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미국 주식을 바라봐야 겠습니다.

어제 너무도 힘든 하루였습니다. 미국 증시가 하락했으나 우리는 선반영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일 마감 시황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곧 반등일 올 타이밍인데 반등의 시그널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멈추는 시점이 될 겁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한국투자증권 목동 PB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경기 침체? 경기 후퇴???

~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남아 있을까

최근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임금 인상률이 둔화되면서도 노동시장이 강세를 유지하며 소비 지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도 미국 경제가 올해 침체를 피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성장률은 지난해에 비해 둔화되고 실업률은 올 4분기에 4.1%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클리어브릿지 인베스트먼트의 경제 및 시장 전략팀장인 제프 슐츠에 따르면 1958년 이후 금리가 처음으로 인상된 뒤 경기 하강이 시작되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23개월이었다.

이번 긴축 사이클은 2022년 3월에 시작됐고 올 2월이 23개월이 되는 시점이다.

쏜버그 투자관리의 공동 투자팀장인 제프 킨젤호퍼는 "2022년 3월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은 최근 역사상 가장 빠르고 큰 폭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었다"며 "이 때문에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이) 가장 빠르고 깊은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앞서 생각했지만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아직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았다고 해서 우리가 경기 후퇴의 가능성에서 벗어났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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