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2조위안(약 372조원) 규모의 부양책을 검토

증시가 바닥같으면서 고점같고...

기회같으면서 더 빠질것같네요

참... 쉽지않은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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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3 한 눈에 보는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 전환에 힘입어 상승 마감 했습니다. 올해 들어 외국인 선물 매도 규모가 전일 까지 7만 계약을 살짝 넘었었는데 오늘은 3680 계약 순매수로 전환되며 수급상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국 당국이 2조위안(약 372조원) 규모의 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홍콩 증시가 급 반등 하면서 위험 선호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이와 반대로 일본 증시는 금리 동결과 완화적인 통화정책 유지에도 불구하고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 마감 했습니다.

은행주와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은행주는 낮아진 주가 영향에 배당 기댐감이 커지면서 KB금융 4.26%, 신한지주 4.98% 상승하는 등 낙폭과대 반등이 나왔습니다. 1월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압박에 하락하던 자동차 및 부품 업종도 4분기 실적 기대감에 낙폭 과대 반등이 나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에 상승세를 보이던 인공지능 테마나 반도체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보다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는데 미증시에서 테슬라가 연일 하락하다 보니 2차전지 업종의 하락이 계속되며 코스닥 시장은 0.4포인트 상승에 그쳤습니다.

시장 전반적으로 봤을 때 기존 주도주의 조정이 나오고 낙폭 과대 업종의 반등이 있었습니다. 전일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테크주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낙폭과대 반등이 주도주가 되긴 힘들어 보입니다. 기존 주도주인 반도체의 조정을 매수의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대만증시가 먼저 올랐고 부양책 소식에 중국증시가 상승했습니다. 오늘 우리증시의 상승폭이 미미한 점은 아쉽지만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내일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