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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종목분석

에코프로 액면분할 VS 현대차의 신고가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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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섹터들 다 왜 오르나 했드만

이런.. 일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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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2. 7. 한눈에 보는 마감 시황

에코프로 액면분할 VS 현대차의 신고가 랠리

에코프로가 실적을 발표 하면서 액면분할과 이전 상장을 발표 했습니다. 실적은 예상했던 것보다 참담한 모습이었으나 액면분할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아침 코스닥 분위기는 에코프로 덕에 축제 분위기였으나 약효가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습니다. 코스닥 150 지수는 장중 3% 넘게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아쉽게도 종가 무렵에는 1.19% 상승으로 마감 했습니다. 차익매물 영향도 있었지만 가치주들의 반격이 시작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전일 잠시 조정 받던 현대차와 은행주들이 오후장 들어서 크게 상승했습니다. KB금융이 오늘 실적을 발표 했는데 실적 발표 하면서 주식 소각도 함께 발표 했습니다.

액면분할과 이전상장은 기업의 가치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물론 수급에는 영향을 일부 줄수는 있습니다.) 이러한 이슈로 급등한 코스닥과 자사주 소각과 배당을 발표하는 가치주들이 힘겨루기를 했던 오늘 시장이었습니다. 아직은 성장주가 돌아서는 시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치주가 죽어야 성장주가 올라가지 현대차가 신고가를 계속 쓰는 시장에서 성장주가 오를 만한 여유 따윈 없어 보입니다. 코스닥 지수가 5포인트 올랐는데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을 제외하면 코스닥 지수는 오히려 마이너스 입니다.

현대차의 주가는 애플카 사태를 제외하면 2011년 차화정 장세 때의 가격 부근 까지 올라왔습니다. 2012년 현대차의 매출은 84조원 영업이익 8.4조 였습니다. 올해 매출은 162조 영업이익은 15조로 대략 두배 늘었습니다. KB금융의 주가 역시 2018년 역사적 고점 부근 까지 올라왔습니다. 2018년 영업이익 4.2조원 2023년 영업이익 6.9조원으로 50% 늘었습니다. 가치주들의 밸류가 리레이팅 되는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매수해야 하는 것이 맞을 것이고 정부 정책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뒤늦게 따라 들어갈 경우 장기간 고생 할 수 있습니다. 현 상황의 해석을 명확히 하기 어렵습니다. 과거에 하도 당한 경험이 많아서 쉽게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내 것이 아니면 쉬는 것이 정답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오늘도 힘든 하루 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share/GcBrGFjpsri4wu9W/?mibextid=2JQ9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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