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 1월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
기저 인플레이션을 보여주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월비 0.4%로 시장 예상치 0.3%을 웃돌며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전년비로는 3.9%로 이전치와 동일. 헤드라인 CPI 상승률 역시 전월비 0.3%, 전년비 3.1%로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 주거비의 경우 0.6% 올라 거의 1년래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 이코노미스트들은 주거비의 지속적 둔화가 근원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2% 목표로 끌어내리는데 핵심으로 보고 있음. 블룸버그 계산 결과 주택과 에너지를 제외한 서비스 물가의 상승률은 전월비 0.8%로 2022년 4월래 최고치로 나타남. 모간스탠리는 이달말 나올 1월 개인소비지출(PCE) 근원 가격지수가 전월비 0.29%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 이는 연율로 계산하면 3개월치는 1.5%에서 2.1%로, 6개월치는 1.9%에서 2.2%로 상승이 예상됨.
찰스슈왑의 수석 채권 스트래티지스트인 Kathy Jones는 “연준이 이번 지표를 5월이나 6월까지 기다려야 할 또 다른 근거로 볼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추세의 방향은 여전히 아래쪽”이라고 지적. “대부분이 주거비 상승 때문임을 감안할 때 이 비용이 언제 떨어질지를 기다리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덧붙임.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1월 CPI 수치가 놀라울 정도로 강하게 나왔다며, 물가 목표 2%를 향한 여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점을 보여준다고 진단. 다만 항공료와 호텔 등 변동성이 높은 부문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가팔라지고 있다고 확신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진단. 근원 재화 디스플레이션 추세가 아직 진행되고 있고 주거비 역시 대체로 안정될 것으로 보여 연준이 5월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CPI 보고서에서 나타난 우려스러운 징후들이 지속될 경우 인하 시점이 지연될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
2. CPI에 놀란 트레이더들, 7월전 연준 금리 인하 기대 거의 포기하기도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끈질기게 남아 있음을 보여주자 트레이더들은 7월 전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때 거의 포기. 올 1월 중순까지만 해도 5월 금리 인하를 100% 확신하고 연말까지 총 175bp를 가격에 반영했던 스왑시장은 CPI 발표 후 혼란에 빠짐. 3월 인하 가능성은 10% 아래로, 5월 인하 가능성은 직전 약 64%에서 36%로 후퇴. 올해 예상 인하 폭 역시 100bp 미만으로 조정됨. 6월 금리 인하 베팅조차 CPI 발표 직후 불안에 휩싸였고, 미국채 금리는 단기물을 중심으로 급등. 시장 변동성이 심해지자 심지어 독일 국채 선물이 거래되는 Eurex는 5년과 10년물 선물 계약을 잠시 중단.
채권 투자자들은 지난 2년 동안의 가파른 통화정책 긴축에 따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연준의 기조 선회에 희망을 걸었지만,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추가 증거를 확인해야만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 First Citizens Bank Wealth의 Phillip Neuhart는 “오늘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이 놀라울 정도로 높게 나왔다”며, “이는 연준의 일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진단. “우리는 연준이 올해 나중에 연방기금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오늘 보고서는 첫 인하가 조만간 이루어질 것이라는 데 의구심을 제기했다”고 덧붙임. 웰스파고 수석 이코노미스트 Jay Bryson는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연준이 지표 하나만 가지고 결정을 하진 않는다. 게다가 5월까지는 아직도 많이 남았다”고 지적. 앞서 영국의 임금 상승률이 작년 4분기에 전년비 6.2%로 시장 예상치 6%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자 트레이더들은 영란은행의 첫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을 8월에서 9월로 늦췄음.
3. 달러-엔 150선 상향 돌파...⽇당국 개입 리스크 높아져
미국의 뜨거운 인플레이션 지표로 인해 트레이더들이 연준 금리 인하 베팅을 낮추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달러-엔 환율 역시 작년 11월 이래 처음으로 150선을 상향 돌파. 달러-엔 환율은 1% 넘게 뛰어올라 150.89로 11월 16일 이래 최고치를 경신. 기존 일본 당국의 개입을 불러왔던 150선이 다시 뚫림에 따라 외환당국의 구두 경고 수위가 높아질지 주목됨.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BOJ) 부총재가 지난주 목요일 마이너스 금리가 종료된 후에도 BOJ가 정책 금리를 지속적이고 빠르게 인상할 것으로 생각하기는 어렵다며 금융여건이 완화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 뒤 엔화는 다시 매도 압력에 직면.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금요일 외환 시장의 전개 상황을 계속해서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힘.
AGF Investments의 Tom Nakamura는 시장이 BOJ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탈출 기대에 엔화 강세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BOJ가 정책 정상화를 서두를 생각이 없는 만큼 BOJ 움직임에 기댄 엔화 강세 베팅이 되돌려지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봄. 올해 들어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 6% 넘게 빠져 G-10 통화 중 가장 큰 폭의 약세를 기록. 유로 대비로도 3% 넘게 하락. 미국 CPI 서프라이즈에 달러가 급등하면서 호주 달러와 노르웨이 크로네, 스위스프랑, 뉴질랜드 달러, 스웨덴 크로나 등도 미 달러 대비 1% 넘게 후퇴.
4. ECB 레인 ‘금리 인하,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늦어서도 안된다’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필립 레인은 금리 인하를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게 단행할 경우 위험이 수반된다고 경고. 그는 현재 인플레이션 추세가 매우 양호하지만 물가 상승률이 2% 목표로 돌아가는지 확인하려면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현지시간 화요일 방송된 스페인 RTVE 인터뷰에서 설명. 통화정책 완화의 정확한 시점은 지표에 달려 있으며, 현재 사상 최고치인 4%에 달하는 단기 수신금리의 인하 경로는 회의 때마다 상황을 판단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함. ECB 위원들은 첫 금리 인하 시기를 놓고 4월이나 6월을 저울질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인플레이션 충격에 따른 유로존 임금의 추이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6월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음.
5. 중국 vs EU 무역긴장
중국 정부는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했다는 혐의로 중국 기업 3곳에 무역 규제을 가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불법 제재”라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힘. 중국 외교부는 성명서에서 “관련 보도 내용을 알고 있다”며, “중국은 중국과 러시아 간의 협력을 근거로 중국에 대한 불법 제재나 ‘확대관할(long-arm jurisdiction)’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 확대관할이란 법률 적용범위의 국외 확대 조치를 의미. 앞서 블룸버그가 확인한 제안서 초안에 따르면 EU는 중국 소재 기업 3곳을 포함해 홍콩, 세르비아, 인도, 터키 등의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해 유럽 기업들과 교역을 금지시키는 새로운 제재를 검토 중. 회원국들이 이를 승인할 경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EU가 중국 본토 기업에 직접 규제를 가한 최초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됨.
중국 외교부는 “중국과 러시아의 기업은 정상적인 교류와 협력을 수행하며 제3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제3자로부터 간섭이나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 또한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결연히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 유럽과 중국간 긴장이 최근 들어 한층 고조되는 모습. EU측은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정부 보조금 관련 조사에 들어갔고, 중국은 EU산 주류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개시.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김정윤입니다.
[2월 14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 미국 상업용 및 다가구주택 부동산 관련 채무 잔고 가운데 20%에 가까운 9천290억 달러(약 1천234조원)의 만기가 연내 돌아온다고 밝힘. 신규 거래보다는 대출 연장 및 기타 지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
미국 상원,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 등에 대한 추가 안보 지원 예산안을 처리 발표. 953억 달러규모인 예산안,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601억 달러, 이스라엘 안보 지원 141억 달러 등 포함.
# 중국
중국 해관총서, IPEF 협정을 두고 공급망에서 핵심 원료와 반도체, 핵심 광물, 청정에너지 기술의 대(對)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중국이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갖는 우위를 약화하려는 것이라고 분석.
# 한국
윤석열 대통령, 한국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조속히 이전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이끄는 동력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힘. 산업은행법 개정 이전이라도 실질적인 이전 효과가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한국은행,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을 확대하더라도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고 밝힘. 현재 공개시장운영은 국채, 정부보증채, 통안증권, 주금공 MBS 등 고유동성 자산만을 대상증권으로 하고 있어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 나타날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
유럽 집행위원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함을 조건부 승인 발표. 향후 아시아나 화물 매각과 티웨이항공으로의 유럽 노선(4개) 이관 등이 이뤄져야 최종적으로 승인한다는 조건.
# 기타
칠레구리위원회, 2023년 칠레 구리 생산량은 약 525만t으로, 2022년(532만t) 대비 약 1.4% 감소 발표. 생산량 감소 원인으로 구리 광석과 관련한 구조적 문제와 코델코 수익성 체질 개선 프로젝트 지연 등으로 설명.
OPEC,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225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는 전달과 같은 수준. 중국의 견조한 경제 활동 지속, 세계 항공 여행 회복세, 탄탄할 것으로 예상되는 석유 원자재 여건이 올해 원유 수요 증가에 핵심일 것이라고 설명.
EU 집행위원회, 애플의 문자 서비스인 아이메시지(iMessage)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 검색엔진 빙(Bing), 브라우저 에지(Edge), 자체 온라인 광고 서비스 등 4개 서비스, 디지털시장법(DMA)상 '게이트 키퍼'(특별규제 대상 기업)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힘.
# 경제지표
미국 1월 CPI 전년대비 3.1%(예상 2.9%, 12월 3.4%)
미국 1월 근원 CPI 전년대비 3.9%(예상 3.7%, 12월 3.9%)
[대신증권 투자전략/시황 텔레그램 채널]
02/14 미 증시, 견고한 물가를 빌미로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미 증시는 견조한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후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하락 출발. 더 나아가 전일 오후부터 출회되던 차익 실현 매물도 부담으로 작용. 이번 물가는 1월 한파 등의 영향도 있어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인식에 2% 넘게 하락하던 나스닥이 1%로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차익실현 매물 영향에 재차 낙폭 확대. 특히 금융, 반도체 등 기술주, 자동차업종 등이 하락 주도(다우 -1.35%, 나스닥 -1.80%, S&P500 -1.37%, 러셀2000 -3.96%,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01%)
*변화 요인: 물가, 극심한 추위와 견고한 임대료 영향
미국 1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2% 상승보다 높은 0.3% 상승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대비로는 3.4%에서 3.1%로 둔화됐지만 시장 예상을 상회.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3%보다 높은 0.4% 상승으로, 전년 대비로는 3.9%를 유지해 이 또한 시장 예상을 상회. 이 소식에 달러 강세, 국채 금리 급등, 그리고 지수 하락이 진행. CME FedWatch에서는 3월 금리 동결 확률이 92%까지, 5월 금리 동결 확률은 62%까지 상승. 결국 시장은 연준의 첫 금리 인하 기대를 6월로 연기.
세부 수치를 살펴보면 지난 12월 대비 1월 가솔린(mom -3.3%)과 연료유(mom -4.5%) 등 에너지 품목, 그리고 중고차(mom -3.4%) 가격의 하락 폭이 확대된 점이 특징. 반면, 1월 중순 극심한 추위로 난방용 전기(mom +1.2%)와 가스 서비스(mom +2.0%) 부문이 급격하게 상승한 점이 물가 상승을 견인. 여기에 주거비가 전월 대비 0.4%에서 0.6%로 상승해 견조한 모습을 보인 점, PCE 물가에 영향이 큰 의료 서비스 부문이 0.5%에서 0.7% 상승으로 확대된 점도 물가 상승을 견인. 더불어 항공료가 0.9%에서 1.4% 상승한 점도 영향.
결국 1월 물가는 여전히 견고한 주거비와 극심한 추위로 인한 난방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로 추정. 다만, 질로이에서 1월 임대료가 전년 대비 3.4% 상승에 그쳐 팬데믹 이전 평균인 4.1%보다 크게 낮아져 있는 상태라고 발표. 2월 들어 온화한 날씨로 인한 수요 둔화와 공급 증가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 이러한 요인은 결국 2월 소비자 물가지수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
*특징 종목: 전기차, 건설, 반도체, 금리 급등 여파 하락
엔비디아(-0.17%)는 장 초반 차익 매물과 금리 급등 여파로 3.6% 하락하기도 했으나, UBS가 AI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아직 너무 강해 매출 호조 기대가 높다는 점을 언급하며 목표주가를 580달러에서 850달러로 상향하자 반등하는 등 변동성 확대. 대체로 FOMO 현상까지 겹치며 호재에 민감한 모습이 여전히 진행. 반면, 글로벌 파운드리(-2.08%)가 부진한 가이던스 발표로 하락. 금리 급등과 더불어 마이크론(-4.87%), 애널로그 디바이시스(-4.82%), 인텔(-1.98%), AMAT(-2.82%) 등 여타 반도체 종목군 차익 실현 매물 출회 요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01% 하락
견고한 물가로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퍼스트솔라(-3.10%), 썬파워(-11.18%), 인페이즈 에너지(-4.14%), 솔라엣지(-8.10%) 등 태양광 업종과 아메리칸 타워(-1.75%), 프롤로지스(-0.89%), 리얼티 인컴(-2.18%), 넥스트에라 에너지(-4.00%), 도미니언 에너지(-1.90%) 등 리츠금융과 유틸리티 업종이 하락. 더 나아가 툴 브라더스(-5.12%), KB홈(-4.81%), DR호튼(-3.99%)등 건설업종도 하락했으며, 미실현 손실 증가 우려로 코메리카(-5.34%), 웨스턴 얼라이언스(-5.77%) 등 지역은행과 골드만삭스(-3.54%), BOA(-2.59%) 등 금융주 전반에 걸쳐 매물 출회.
여기에 테슬라(-2.18%), 리비안(-5.82%), 루시드(-6.96%)는 물론 니오(-6.25%), 샤오펑(-3.17%) 등 전기차 업종도 금리 급등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 속 하락. 퀀텀 스케이프(-5.08%), 알버말(-6.57%), 리튬아메리카(-7.95%) 등 2차전지와 리튬 관련주도 부진. GM(-2.47%), 포드(-2.31%)도 하락. 코인베이스(-4.70%), 마이크로스트레티지(-4.39%), 매러선 디지털(-5.72%) 등 비트코인 관련주도 금리 급등과 달러 강세 여파로 부진.
지역 항공사인 제트블루(+21.58%)는 칼 아이칸의 지분 인수 소식에 급등. 여행업체인 트립어드바이저(+13.81%)는 잠정적 매각을 발표하자 급등. 코카콜라(-0.59%)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시장 전반에 걸친 매물 출회로 하락 전환. 전자상거래 업체인 쇼피파이(-13.40%)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비용 증가를 전망하며 하락. 바이오젠(-7.39%)은 알츠하이머 약물 중단 등 악재를 반영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자 하락. 장난감 제조업체인 해즈브로(-1.35%)도 부진한 실적 발표로 하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2.70%, MSCI 신흥 지수 ETF도 1.88% 하락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01%, 러셀2000지수는 3.96%, 다우운송지수도 2.62% 하락. 야간선물은 1.61% 하락. 1,328.1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상승 Vs. 미국 천연가스 하락 지속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OPEC이 올해 원유 수요가 하루 220만 배럴 증가하겠지만 생산량은 120만 배럴 증가에 그쳐 공급 부족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자 상승. 미국 천연가스는 공급 증가와 온화한 날씨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급락세 지속. 유럽 천연가스도 동반 하락
달러화는 미국 1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 폭이 확대되는 등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유로화는 독일의 ZEW 경기 기대심리는 15.2보다 개선된 19.9로 발표됐지만, 현재 상황 지수가 -77.3에서 -81.7로 위축된 점도 영향을 주며 달러 대비 약세. 엔화는 달러 대비 1% 가까이 약세를 보이며 달러당 150엔을 상회.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0.2%대 약세를 보였고,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등 여타 상품 환율도 약세 확대
국채 금리는 1월 소비자 물가지수와 근원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자 급등. CME FedWatch에서는 3월 금리 동결 확률이 92%까지 상승했으며, 5월 또한 62%까지 상승. 결국 시장은 연준의 첫 금리 인하 기대를 6월로 연기.
금은 달러 강세와 금리 급등 여파로 2,000달러 하회. 은을 비롯해 비철 금속도 달러 강세 여파로 대부분 품목 하락. 물론, 니켈과 주석 등 일부 품목은 상승하는 등 혼조 양상. 밀과 대두 등 농작물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02/14 해외 금융시장
◆ 미국 증시
- DOW: 38,272.75p (-524.63p, -1.35%)
- S&P500: 4,953.17p (-68.67p, -1.37%)
- NASDAQ: 15,655.60p (-286.95p, -1.80%)
- 러셀2000: 1,964.17p (-81.08p, -3.96%)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62.71 (-1.74, -2.70%)
- MSCI 이머징지수 ETF: $39.14 (-0.75, -1.88%)
- Eurex kospi 200: 351.50p (-5.75p, -1.61%)
- NDF 환율(1개월물): 1,339.82원 / 전일 대비 11원 상승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4,468.18 (-91.86, -2.01%)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4.880 (+0.710, +0.68%)
- 유로/달러: 1.0708 (-0.0064, -0.59%)
- 달러/엔: 150.81 (+1.46, +0.98%)
- 파운드/달러: 1.2589 (-0.0040, -0.32%)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4.6620% (+18.8bp)
- 5년물: 4.3229% (+18.6bp)
- 10년물: 4.3202% (+14.1bp)
- 30년물: 4.4677% (+8.8bp)
- 10Y-2Y: -34.18bp (4.73bp 역전 확대)
(국채선물)
- 2YR T-Notes: 101*29 (-0*12 , -0.37%)
- 5YR T-Notes: 106*13 3/4 (-0*26 3/4, -0.78%)
- 10YR T-Notes: 109*20 (-1*29 1/2, -1%)
- US T-Bonds: 117*31 (-1*6 , -1.51%)
- Ultra US T-Bonds: 123*30 (-2*29 , -1.66%)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77.87 (+0.86, +1.12%)
- 브렌트유: 82.77 (+0.61, +0.74%)
- 금: 2,007.20 (-27.40, -1.35%)
- 은: 22.15 (-0.66, -2.89%)
- 아연(LME, 3M): 2,314.50 (-5.50, -0.24%)
- 구리: 371.10 (-1.55, -0.42%)
- 옥수수: 430.75 (+1.00, +0.23%)
- 밀: 597.50 (+1.00, +0.17%)
- 대두: 1,186.25 (-6.00,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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