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간 EIA 원유 재고 -136.2만배럴(예측치 -143만배럴, 이전치 726.5만배럴)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5월 9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상무장관, 대 중국 견제를 통상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규정하고 연내 중국에 대한 투자 규제 규정이 완성될 것. 러몬도 장관은 하원 세입소위원회 청문회에서 우리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압도해야 한다며 중국이 첨단 기술을 확보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 또한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 규제와 관련, 수입 금지를 포함한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이 준비중인 가자 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의 지상전에 반대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일부 무기 전달을 중단했음을 공식 인정. 미국 국방 장관은 이스라엘이 전쟁터에 있는 민간인들을 책임지고 보호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라파에서의 중대한 공격을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처음부터 강조. 이에 따른 조치로 고폭발성 탄약 1회분 수송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힘

# 중국
홍콩경제일보, 중국 정부는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리튬이온 전지 생산능력의 확대를 억제하는 방안을 공표했다고 보도. 중국 공업신식화부는 리튬이온 전지 시장 규제 방안을 내놓으면서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밝힘. 공업신식화부는 산업 고도화와 구조조정을 가속하고 혁신을 장려하며 품질을 개선하고 비용 절감토록 하는 게 방안의 취지라고 설명

뉴욕타임스,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의 저가 물량 공세가 미국 제조업에 위협이 된다고 보고,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 바이든 행정부는 값싼 중국 제품이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감축법의 정부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을 통해 육성하려고 해온 미국 기업 일부에게 곧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산업 정책에서 중요한 저탄소 에너지 기술 산업에 신경 쓰고 있는데, 전기차의 경우 아직은 중국산 제품이 미국 시장을 빠르게 침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 한국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가계의 빚이 마침내 3년 반 만에 GDP를 밑돈 것으로 확인. 가계부채는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저금리, 부동산·주식 투자와 함께 급증해 경제 규모를 초과. 하지만 2021년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작된 통화 긴축이 수년째 이어지자 빚 거품이 다소 꺼진 것으로 해석. 그럼에도 기업 부채의 경우 경제 규모와 비교할 때 주요국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음

# 기타
브라질은 지난달부터 이어진 폭우로 지금까지 최소 95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실종. 1941년 대홍수 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으로 쌀과 밀 등을 생산하는 주요 농업지역도 크게 타격을 입은 상황. 브라질에서는 기후변화와 엘니뇨 영향이 맞물리면서 북쪽 아마존에는 극심한 가뭄이 발생했고, 남부에는 이례적인 폭우가 발생

# 경제지표
미국 주간 EIA 원유 재고 -136.2만배럴(예측치 -143만배럴, 이전치 726.5만배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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