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잘 나왔다가
다시 환율튀고 국채가 바로 튀네요
이건 어쩔 수 없는...사이클인듯 합니다
그래도 지수는 다시 쭉쭉 잘 올라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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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님 시장리뷰 05/20 다우, 반도체 업종 부진 불구 4만 포인트 돌파 마감
미 증시는 옵션만기일을 맞아 전일 장 후반 상승을 반납 했던 만큼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 그렇지만, 국채금리가 상승을 확대하자 반도체 등 기술주의 부진이 진행되며 상승폭을 축소하거나 하락 전환.
이후 옵션만기일 개별 기업들의 변화를 보이는 종목 차별화 장세가 진행되며 장 후반 반등을 보이며 혼조 마감. 특히 다우지수는 금융주와 에너지 업종 강세에 힘입어 역사상 첫 4만p 돌파 마감(다우 +0.34%, 나스닥 -0.07%, S&P500 +0.12%, 러셀2000 -0.0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69%)
*변화 요인: 금리, 경기, 중국
국채 금리의 상승이 진행. 달러화는 변화가 제한된 반면, 국채 금리의 상승이 진행된 점이 특이한 점인데, 일부 대형 우량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과 중국의 30년물 국채가 긍정적인 수요를 보였다는 점이 전해지며 수급 불안 이슈가 작용한 것으로 추정. 여기에 미쉘 보우만 연준 이사가 현재 금리를 좀더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주식시장 강세 등) 금융 요건 완화와 (학자금 대출 탕감 이슈 등) 추가 재정 부양책이 인플레이션의 둔화를 저해하거나 오히려 가속화하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 이렇듯 달러화는 안정을 보이고 있지만, 국채 금리의 상승이 진행되자 반도체 등 기술주의 제한적인 부진을 야기.
한편, 컨퍼런스 보드의 경기 선행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3%에서 -0.6%로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 이는 미국의 경기 둔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최근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위축되며 이를 시사한 가운데 경기 선행지수의 둔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이를 더욱 자극. 물론, 지난 6개월간 둔화가 1.9% 감소에 그쳐 그전 6개월 동안의 3.5% 감소보다는 개선돼 경기 침체 신호를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경기 둔화가 진행되고 있음은 사실. 이렇듯 미국 경기 둔화가 진행될 경우 소비 둔화에 따른 인플레 안정 가능성을 높임. 그렇지만, 경기 둔화는 위험자산에 부정적이라는 점을 반영하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여전
이런 가운데 중국 실물 지표 발표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최근 발표된 G20 경기 선행지수에서 미국의 개선세가 주춤한 반면, 중국은 확대되고 있기 때문.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4.5%에서 6.7%로 크게 개선 됐지만, 소매판매는 3.1%에서 2.3%로 주춤. 이렇듯 소비 둔화는 결국 부동산 문제 때문으로 추정.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택 담보대출 금리 하한선을 폐지 했고, 인민은행은 3,000억 위안의 공공 주택 재대출 프로그램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 최근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관련 우려가 완화될 경우 소비도 개선. 이렇듯 중국 정부의 부양책 발표로 중국 소매 유통업종의 강세가 뚜렷 했고, 산업생산 개선으로 광공업 업종의 강세도 특징.
*특징 종목: 엔비디아 부진 Vs. 알리바바, 에너지, 광공업 업종 강세
엔비디아(-1.99%)는 MS가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에 AMD(+1.14%)옵션을 제공하는 등 엔비디아 부품과 경쟁이 진행 될 것이라는 소식에 엔비디아는 하락하고 AMD는 상승. 물론, 국채 금리의 상승이 진행되자 AMD도 결국 한때 하락 전환 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을 확대한 가운데 브로드컴(-1.19%), 마이크론(-2.03%), 인텔(-0.62%)등 대부분 반도체 관련 종목군의 부진도 특징. AMAT(-0.91%)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 출발 했지만, 매출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는 점, 국채 금리 상승을 반영하며 하락 전환. 램리서치(-3.27%)등도 동반 하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9% 하락.
MS(-0.19%)는 영국 규제 당국이 조사 종료를 발표했지만, EU가 검색엔진 Bing에서 생성형 AI로 생성되는 내용의 위험 관련 정보를 27일까지 제출 하라고 요구 했다는 소식과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하락 전환. 메타 플랫폼(-0.28%)은 전일 EU 규제 당국의 SNS 중독 관련 이슈가 이어지며 하락 지속. 알파벳(+1.06%)은 Google DeepMind가 유해한 AI 기능을 식별하는 프로토콜을 발표하는 등 규제를 벗어날 수 있는 내용을 발표하자 강세. 아마존(+0.58%)은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반등. 이날 발표된 전자상거래 소매판매가 지난 4분기 0.8%에서 1분기에 2.1% 증가했다는 소식도 긍정적.
래딧(+10.04%)은 Open Ai와의 협력을 발표한 데 힘입어 급등. 게임스톱(-19.73%)은 분기 매출 둔화 여파로 급락. AMC 엔터(-5.17%), 아이로봇(-3.26%), 블랙베리(-2.97%)등 여타 밈 주식들도 동반 하락. 엑손모빌(+1.50%), 쉐브론(+0.98%), 코노코필립스(+1.57%)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에 기대 강세. JP모건(+1.15%), 모건스탠리(+0.64%) 등 금융주는 다우지수 강세 등으로 투자심리 개선 기대로 상승
알리바바(+2.12%), 핀둬둬(+1.97%), 진둥닷컴(+2.95%)등 중국 온라인 소매 유통업종은 중국 소매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을 발표한 데 힘입어 강세. 중국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보이며 소비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 중국 산업생산의 강한 모습을 보이자 프리포트-맥모란(+4.21%), 뉴몬트마이닝(+2.10%), BHP 그룹(+2.42%)등 광공업 업종의 강세가 뚜렷.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지수 ETF는 1.37% 하락했지만, MSCI 신흥 지수 ETF는 중국 종목 강세에 기대 0.44% 상승. 러셀2000 지수는 0.03% 하락하고 다우 운송지수도 0.38%,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9% 하락. 야간 선물은 0.42% 상승. 지난 금요일 1,354.9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55원을 기록
*FICC: 천연가스, 은 급등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 선행지수가 둔화 됐음에도 중국의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6.7% 증가하는 등 가속화되자 수요 증가 기대를 확대하자 상승. 여기에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에 대한 기대 심리도 영향. 최근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하고 있는데 이러한 드라이빙에 수요가 증가할 경우 재고 둔화 속도가 빠르게 전개될 수 있기 떄문으로 추정. 미국 천연가스는 전일 재고가 예상보다 낮았다는 점, 에어컨 전력 사용 증가 기대 등을 반영하며 급등, 유럽 천연가스는 소폭 상승
달러화는 보우만 연준이사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 등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등락에 그침. 특히 경기 선행지수가 위축을 보이자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며 달러 약세 요인을 자극. 유로화는 독일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호주 달러, 브라질 헤알 등 상품 환율은 달러 대비 강세
국채 금리는 주말을 앞두고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더불어 일부 대기업이 회사채 발행을 할 것이라는 소식과 중국 30년만기 국채의 긍정적인 수요 이슈도 수급 불안 이슈를 자극하며 상승한 점도 특징. 한편, 보우만 연준이사가 강한 금융시장의 영향과 정부 재정정책으로 인플레이션 둔화가 제한되거나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한 점도 상승 요인. 그렇지만, 경기 둔화 이슈를 반영하며 금리 상승폭은 제한.
금은 경기 위축에 대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고 중국 인민은행을 비롯한 일부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 지속 등에 기반해 강한 상승을 보임. 은도 이에 동반해 6% 가까이 급등.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중국 산업생산이 견고하자 수요에 대한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큰 폭으로 상승. 여기에 구리와 니켈은 뉴벨칼레도니아 소요사태로 인한 공급 불안 이슈도 영향. 밀은 러시아 주요 작황지에 내린 서리로 공급 부족 이슈가 발생하며 그동안 강한 상승을 보여왔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오늘은 하락. 대두는 브라질 홍수 영향에 따른 공급 부족 관련 자료가 발표되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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