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실적 발표 이후 다시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박제영님 시장리뷰 ㅣ 2024. 05. 27. 5분 미국 마감

#엔비디아 #이더리움 #소비지표_부진 #PCE

NASDAQ 16,920(+1.10%)
미국채 10년 금리 4.470%(-0.25%)
달러인덱스 104.730p(-0.28%) NDF 1,366원(-3원)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 이후 다시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액면분할 이후 상승한 테슬라와 같은 방향성을 보일 것이라는 생각에 24일 증시에서도 2%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애플을 비롯한 주요 기술주들이 상승하면서 23일 하락을 만회하였습니다.

이더리움이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ETF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등이 상승했습니다. 위험 자산의 상승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ETF 승인 소식에 이더리움은 주말 동안 3%대 상승해서 537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5월 확정치가 69.1로 집계되 전월 77.2에서 크게 후퇴하였습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3%로 전월 대비 0.1%p 상승하였습니다. 이번주는 PCE 지표가 발표 됩니다. (31일 21:30) 물가가 안정될 경우 금리가 하락하면서 주식시장 랠리는 지속 될 것이고 반대라면 4월과 같은 조정이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3월 근원PCE는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2.8% 상승했습니다. 이보다 낮은 수치가 나오길 기원합니다.

엔비디아 실적발표 이후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 시장은 삼성전자의 HBM 개발 지연 뉴스로 인해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TSMC는 YTD로 58%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는 4.6% 하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38% 오른 것과도 대비가 됩니다.

반도체의 조정이 있었지만 전력설비, 화장품, 식음료 섹터가 급등하면서 수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1분기 실적이 좋은 섹터가 6월에도 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는 중국 지수의 반등에도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테무를 가지고 있는 핀둬둬가 실적도 잘 나왔고 주가도 잘 오르고 있습니다.

5월 한국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삼성전자와 HLB 등 개별이슈로 인해 4월에 이어 또 하락했지만 업종 별로는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도 업종 잘 선택하지 못하면 먹을게 없지만 주도업종에서 운영한다면 쉽게 쉽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