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CB 빌르루아, “7월 인하 가능성도 배제해선 안돼”
유럽중앙은행(ECB)은 6월과 7월 모든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정책위원이자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가 언급. 빌르루아는 6월달 금리 인하는 사실상 기정사실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은 그 이후에는 “최대한의 옵션”을 갖고자 한다고 언급. 그는 “금리 인하는 분기에 한 번 새로운 경제예측이 나왔을 때만 해야 하고, 따라서 7월은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끔 접한다”면서 “회의마다 경제데이터를 중심으로 운영해야 한다면 어째서 그래야 하는가? 7월 인하를 약속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시기와 속도에 있어 자유를 갖자”고 발언
2) 이스라엘 공습 이은 이집트군 사망에 중동 긴장 고조
이스라엘과 이집트 군대가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 국경에서 충돌해 이집트 병사 한 명이 사망.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의 라파 난민촌 공습으로 최소 팔레스타인 40명이 사망해 이스라엘가 이슬람조직 하마스의 분쟁을 둘러싸고 중동지역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 이집트군은 월요일 라파지역 국경에서 수비대원 병사 한 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 이번 충돌로 이집트와 이스라엘 사이의 긴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음.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추격할 권리가 있다”며 “우리는 이번 공습으로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주도한 하마스 고위 테러리스트 2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고 밝혔음.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밝힌 것처럼 이스라엘은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음
3) 금값, 개선된 인플레이션 심리에 다시 상승
지난주 작년 9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낸 금 값이 어제 다시 상승. 미국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완화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을 것이란 기대가 강화됐기 때문. 금 값은 일주일 전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선 내려왔지만 연초대비 여전히 14% 이상 오른 상태. 중앙은행들과 아시아의 수요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와 중동 지역의 갈등 또한 안전자산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음
4) 시 주석, 금융부문에서 당의 역할 강화하는 새로운 규칙 설명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당 중앙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금융부문에서 당의 역할을 강화하는 새로운 규칙을 설명하며 금융감독당국과 지방정부는 리스크 완화에 좀 더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 시 주석을 포함한 정치국원 24명으로 이뤄진 정치국은 이번 규칙 재검토를 통해 담당자들에게 책임을 지고 금융규제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도록 하기 위한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짐
5) 日 다이와, 미국과 유럽에서 M&A 뱅커 수십 명 고용 예정
일본 다이와증권그룹이 올해 미국과 유럽에서 수십 명의 뱅커들을 고용할 계획. 전 세계적인 딜메이킹 침체로 발생한 기회를 이용해 인재 확보에 나선다는 복안. Ogino CEO는 “훌륭한 인적 자원들이 최고 수준의 투자은행(IB)들로부터 빠져나갔다”면서 “우리는 적극적으로 그들을 잡기 위해 움직였다”고 언급. 실제로 골드만삭스와 JP모간 등 대형 은행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딜메이킹 일자리를 줄이면서 다이와로서는 미드캡 인수 합병 부문의 세계 10대 자문사가 되기 위해 이 분야 인력을 확충할 기회를 얻었음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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