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금리 10년물 4.6% 돌파. 쩝
~ 미국 국채가격이 중장기물 위주로 급락했다. 7년물 국채 입찰에서도 냉랭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매도 심리가 빠르게 우위를 점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9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8.20bp 뛴 4.627%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80bp 오른 4.993%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8.80bp 상승한 4.745%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44.0bp에서 -36.6bp로 크게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물 금리가 4.6%를 넘어선 것은 약 한 달 만이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미국 국채입찰에서 실망스러운 수요가 확인됐다.
미국 재무부가 44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7년 만기 국채의 입찰에서 7년물 금리는 4.650%로 결정됐다.
응찰률은 2.43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3배를 하회했고 직접 낙찰률은 16.1%로 앞선 6회 입찰 평균 17.6%를 밑돌았다.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66.9%로 앞선 평균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에 따라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딜러가 가져가는 비율이 17.0%까지 늘어났다. 앞선 6개월 입찰 평균 15.6%를 웃돌았다.
전날 2년물과 5년물의 1천390억달러 규모 국채 입찰에서도 수요 악화가 확인된 후 국채금리는 가파르게 튀어 오른 바 있다. 이날까지 이틀간 1천800억달러가 넘는 규모의 물량 폭탄이 쏟아진 데다 이를 소화해낼 수요도 부족해지자 투자 심리가 빠르게 식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한 점도 채권 투자 심리에 부정적이다.
연준은 5월 베이지북에서 "미국 경제는 대부분 지역에서 '살짝 혹은 완만하게(slight or modest)'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비관적인 경기 전망도 다소 늘었다는 평가도 더해졌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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