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금 진정되는 인플레 상황 반영한 미 연준 스탠스 보면,
미국은 9월이나 12월 해서 최소 1회 이상, 우리는 10월 딱 1회 정도로 기준금리 인하할 거 같은데, 이미 시장은 얼추 반영한 거 같고.
문제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어디로 튈지 모르고 최근 이상 기후로 농산물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 그리고 은근히 주거비가 안 떨어지는 환경이라,, 이러다가 도리어 시중금리 더 뛸까봐 걱정이 드네그랴 ㅜ.ㅜ
장기국채 투자가 맞나 웅
~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연간 물가상승률이 2% 중반대에 이를 것이란 분석에 기준금리 인하 시점 전망도 미뤄지는 모양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IB 8곳이 제시한 한국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달 말 기준 평균 2.5%로 집계됐다. 한 달 전과 비교해 0.1%포인트(p) 상승했다.
IB 8곳 중 5곳이 전망치를 높였다. JP모건과 노무라는 2.4%에서 2.6%로 0.2%p 상향 조정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2.3%에서 2.4%로, 씨티는 2.5%에서 2.6%로, HSBC는 2.6%에서 2.7%로 각각 전망치를 높였다.
평균보다 낮은 전망치를 제시한 곳은 골드만삭스(2.4%)와 UBS(2.2%) 등 두 곳 뿐이었다. 바클레이즈는 기존 전망치인 2.7%를 유지했다.
다만, IB들의 평균 전망치는 지난 2월 22일 한은이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 전망치로 제시한 2.6%보다는 0.1%p 낮은 수준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12일 "유가가 다시 안정돼 물가상승률이 하반기 월평균 2.3% 정도까지 걸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농산물 가격과 유가 등 공급 측 불안 요인으로 인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은행이 지난 2일 물가상황점검회의에서 "유가 추이나 농산물 가격 강세 기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언급한 것과 상통하는 분석이다.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올라가면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 예상한 올해 하반기 중 금리 인하를 확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올해 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분기 금리 인하 시작에 대한 기대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한편, IB들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높였다. 지난 1분기 실질 GDP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인 0.6~0.7%를 크게 웃도는 1.3%로 발표되면서다.
바클레이즈는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2.7%로, 씨티는 2.0%에서 2.5%로, 골드만삭스는 2.3%에서 2.5%로, JP모건은 2.2%에서 2.8%로, 노무라는 1.9%에서 2.5%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IB 8곳의 GDP 성장률 평균 전망치는 2.1%에서 2.5%로 올랐다.
미국 국채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수정치가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매수 심리가 살아났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30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7.10bp 하락한 4.556%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5.40bp 내려간 4.939%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5.50bp 떨어진 4.690%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36.6bp에서 -38.3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지난달 발표됐던 속보치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이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경제성장률이 둔화한 만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더 강해지는 분위기다.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1분기 실질 GDP가 전기 대비 연율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됐던 속보치 1.6% 성장과 비교해 둔화한 수치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2% 성장보다는 높았다.
미국은 GDP를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세 번에 걸쳐 발표한다. 이날 발표된 수치는 1분기 GDP의 두 번째 수치다.
상무부는 소비지출의 둔화가 반영되면서 잠정치가 하향 조정됐다고 분석했다.
1분기 GDP 성장률은 작년 4분기 성장률 확정치 3.4%와 비교하면 성장세가 크게 꺾였다.
특히 속보치와 비교해 잠정치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하자 국채 매수 심리가 강해졌다.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잠정치는 3.3% 상승으로 속보치의 3.4% 상승보다 낮아졌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잠정치가 3.6% 상승을 기록해 속보치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앞서 1분기 GDP 속보치가 발표됐을 때 작년 4분기와 비교해 경제성장률은 둔화하고 물가상승률은 가팔라지면서 '최악의 GDP'라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이 때문에 미국 국채금리는 급등하기도 했었다.
글로벌X의 스콧 헬프스타인 전략가는 "예상보다 경제성장률이 낮았던 것은 소비 둔화가 주된 요인이었지만 투자는 그대로였다"며 "탄력적인 기업 지출은 하반기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둔화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강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9월 기준금리가 인하될 확률을 50.4%로 반영했다. 전날의 45% 수준에서 반등했다.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들의 수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5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1만9천명으로 직전주보다 3천명 증가했다. 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1만8천명을 살짝 웃돌았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가진 연설에서 올해 인플레이션 지표가 대부분 예상보다 높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를 향한 추가 진전이 없었다면서도 올해 하반기에는 둔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 경제가 더 나은 균형점으로 가고 있고 다른 나라 경제에서도 물가상승률 둔화 흐름이 나타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해지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 완화 흐름이 다시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고용과 물가의 상충 관계를 고민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은 실업률의 큰 상승 없이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신 인터뷰에서 "지금 모두가 고민하는 것은 고용과 물가 관계가 전통적인 상충 관계로 돌아가는지에 대한 것"이라며 "이는 우리가 거시 경제를 생각할 때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1528미국 국채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수정치가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매수 심리가 살아났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30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7.10bp 하락한 4.556%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5.40bp 내려간 4.939%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5.50bp 떨어진 4.690%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36.6bp에서 -38.3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지난달 발표됐던 속보치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이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경제성장률이 둔화한 만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더 강해지는 분위기다.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1분기 실질 GDP가 전기 대비 연율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됐던 속보치 1.6% 성장과 비교해 둔화한 수치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2% 성장보다는 높았다.
미국은 GDP를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세 번에 걸쳐 발표한다. 이날 발표된 수치는 1분기 GDP의 두 번째 수치다.
상무부는 소비지출의 둔화가 반영되면서 잠정치가 하향 조정됐다고 분석했다.
1분기 GDP 성장률은 작년 4분기 성장률 확정치 3.4%와 비교하면 성장세가 크게 꺾였다.
특히 속보치와 비교해 잠정치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하자 국채 매수 심리가 강해졌다.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잠정치는 3.3% 상승으로 속보치의 3.4% 상승보다 낮아졌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잠정치가 3.6% 상승을 기록해 속보치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앞서 1분기 GDP 속보치가 발표됐을 때 작년 4분기와 비교해 경제성장률은 둔화하고 물가상승률은 가팔라지면서 '최악의 GDP'라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이 때문에 미국 국채금리는 급등하기도 했었다.
글로벌X의 스콧 헬프스타인 전략가는 "예상보다 경제성장률이 낮았던 것은 소비 둔화가 주된 요인이었지만 투자는 그대로였다"며 "탄력적인 기업 지출은 하반기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둔화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강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9월 기준금리가 인하될 확률을 50.4%로 반영했다. 전날의 45% 수준에서 반등했다.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들의 수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5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1만9천명으로 직전주보다 3천명 증가했다. 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1만8천명을 살짝 웃돌았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가진 연설에서 올해 인플레이션 지표가 대부분 예상보다 높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를 향한 추가 진전이 없었다면서도 올해 하반기에는 둔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 경제가 더 나은 균형점으로 가고 있고 다른 나라 경제에서도 물가상승률 둔화 흐름이 나타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해지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 완화 흐름이 다시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고용과 물가의 상충 관계를 고민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은 실업률의 큰 상승 없이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신 인터뷰에서 "지금 모두가 고민하는 것은 고용과 물가 관계가 전통적인 상충 관계로 돌아가는지에 대한 것"이라며 "이는 우리가 거시 경제를 생각할 때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1528“美 중립금리 2.23% 예상… 최근 상승세 주춤”
이어진 세션 ‘선진국과 신흥경제 간 중립금리(R*)의 수렴 또는 발산’에서는 크리스티안 마티스(Christian Matthes) 인디애나대 교수가 확률 변동성이 있는 시변모수 VAR 모형으로 추정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중립금리를 공개했다.
추정에는 1963년 1분기부터 작년 4분기까지 취합한 90일 물 단기국채(T-bill) 수익률을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로 나눈 값을 사용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값으로, 명목지수를 실질지수로 바꾸는 데 사용한다.
분석 결과 미국의 중립금리는 1963년 이후 2% 안팎에서 움직이다가 2000년대 후반부터 2% 밑으로 내려갔다. 2010년대 후반에는 0% 가까이 내려갔는데, 팬데믹 이후 다시 2%를 소폭 웃돌았다. 이후로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최근 다소 하락했다. 작년 4분기 추정치는 2.23%다. 명목 중립금리 기준으로는 4.23%다.
LW 방식으로 추정한 중립금리와 크리스티안 마티스 인디애나대 교수가 추정한 중립금리의 차이. 마티스 교수 논문 중 일부 발췌. /한국은행 제공 원본보기
LW 방식으로 추정한 중립금리와 크리스티안 마티스 인디애나대 교수가 추정한 중립금리의 차이. 마티스 교수 논문 중 일부 발췌. /한국은행 제공
이는 연준의 점도표에 공개된 중립금리(longer-run)와 격차가 크다. 점도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집계한 도표다. 미국 연준이 지난 3월 FOMC 정례회의 후 공개한 경제전망요약(SEP)을 보면 명목 중립금리 추정치는 2.563%다. 마티스 교수가 제시한 중립금리보다 1.7%p 가까이 작다.
2008년 이후의 흐름을 보면 차이는 더욱 분명해진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사용하는 중립금리 추정 모형인 ‘라우바흐-윌리엄스(LW) 방법론’으로 추정한 중립금리와 마티스 교수가 추정한 중립금리를 비교하면, 마티스 교수의 중립금리 추정치는 2008년 이후 플러스(+)를 유지했지만 LW로 추정한 중립금리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마티스 교수는 “금융위기 이후 연준의 통화정책이 과도하게 완화적이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했다.
시장선 “한·미 통화정책 보수적으로 변할 수도”
콘퍼런스를 지켜본 전문가들은 한국과 미국의 통화정책이 향후 더 보수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한미 양국의 중립금리가 과거보다 오른것으로 나타나면서 통화당국의 금리 인하 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도 이런 전망에 힘을 보탰다. 이 총재는 전날 중립금리 추정 과정을 설명하면서 “금융안정을 고려한 중립금리는 물가안정을 고려한 중립금리보다 살짝 높은 수준에 있다”고 했다. 물가가 안정됐다고 금리를 급격히 하향 조정하면 가계부채 누증 등 금융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의미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 총재가 금융안정을 고려한 중립금리가 더 높다는 말을 했으므로, 이번 통화정책 전환 국면에서는 금리인하가 예상보다 보수적으로 진행될 것 같다”면서 “시장에서는 최종 금리 수준을 2%에서 2.25%로 보고 있다”고 했다.
미국 중립금리 추정치를 놓고는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이 시장의 기대보다 작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조 연구원은 “현재 연준의 점도표에서는 명목 중립금리가 2.6%로 제시돼있다”면서 “마티스 교수가 제시한 추정치 4.23%이 맞다면 연준의 최종 금리 수준도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중립금리가 달라지는 것이 한은의 통화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한은이 중립금리 수준을 종전보다 높였고, 금융안정을 고려한 중립금리가 더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은이 서둘러서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995930?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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