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영님 시장리뷰 ㅣ 2024. 06. 7. 5분 미국 마감
#유럽금리인하 #엔비디아VS애플 #고용지표 #골디락스
NASDAQ 17,173(-0.09%)
미국채 10년 금리 4.292%(+0.26%)
달러인덱스 104.102p(-0.19%) NDF 1,365원(-1원)
6일 1.96% 상승하며 1만7천선을 돌파한 나스닥 지수는 금일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6일 급등했던 기술주들이 소폭 하락하며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엔비디아와 애플의 시총이 6일 한때 역전이 됐습니다. 오늘 엔비디아가 1%대 하락을 하면서 다시 애플이 시총 2위가 됐지만 둘 사이의 격차는 0.7%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엔비디아는 3번째로 시총 3조달러를 달성했고 미국의 시총 1~3위 기업인 MS, 애플, 엔비디아의 시총을 합치면 중국 전체 시총과 맞먹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달러 패권은 미국의 군사력 뿐 아니라 이러한 기업 경쟁력 때문에라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CB가 25bp 금리 인하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매파적 인하로 평가되면서 유로화는 오히려 강세를 보였습니다. 금리를 인하 하지만 물가가 다시 오르면 금리 정책을 바꿀수 있고, 데이터에 의존해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ECB가 먼저 움직였으니 미국 연준의 결정도 얼마 남지 않아 보입니다.
6일 ISM서비스업PMI가 53.8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경기가 좋다는 것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뉴스입니다. 하지만 통화정책은 다릅니다. 경기가 너무 뜨거우면 금리 인하 시점은 멀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밤 발표되는 고용지표가 6월 또는 9월 FOMC의 금리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6일 발표된 ADP민간고용은 15.2만명 증가하며 예상치 17.5만을 하회 했습니다. 비농업 고용도 둔화 된다면 주식시장엔 더 없이 좋은 환경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서비스업 경기는 호황을 보이고 고용이 둔화되며 금리를 낮춘다면 골디락스 환경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국 장기금리인 10년물 금리는 다시 4.3%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수도 있다고 설레발 치던 사람들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결국 대부분의 것들은 제자리를 찾아 가지 않나 생각 합니다.
오늘 우리 시장은 6일 미국 시장의 상승만 반영 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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