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merican Stock Story[2024]

뉴욕 연은 소비자 기대 조사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은 하향 조정됐지만,

반응형


메타나 코인베이스 등등 몇몇개 종목은 슬금슬금 잘 오르네요

썸머렐리 조금씩 나오려는게 있긴합니다

테슬라만 조정받는 느낌 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서상영님 시장리뷰 ㅣ  미 증시, CPI와 FOMC 앞두고 반도체의 힘으로 상승

미 증시는 지난 금요일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금리 상승이 지속된 여파로 하락 출발. 뉴욕 연은 소비자 기대 조사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은 하향 조정됐지만, 가계 재정과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여전함을 확인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그럼에도 엔비디아(+0.75%) 등 반도체 업종의 강세 전환에 주요 지수는 견고한 모습. 물론 애플(-1.91%)이 WWDC 개막 후 하락해 상승을 제한하기는 했지만, 반도체의 힘으로 소폭 상승 마감(다우 +0.18%, 나스닥 +0.35%, S&P 500 +0.26%, 러셀2000 +0.2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42%)

*변화 요인: 애플의 WWDC, 소비자 기대조사

애플(-1.91%)은 WWDC를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 AI 기능을 출시한다고 발표. 지난 일요일 설문 조사를 통해 아이폰 수요가 계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상태인데 이날 발표된 내용은 시장의 기대 심리를 약화. 실제 이날 발표된 내용은 iOS 18 등 소프트웨어와 비전 프로 판매 확대, 그리고 AI 관련 일부 기능 발표 정도에 그침. 시장 참여자들은 AI 전략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발표되는지 여부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관련 내용이 없었다는 점에 매물 출회되며 시장에 부담.

뉴욕 연은은 소비자 기대조사를 통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을 3.3%에서 3.2%로 하향 조정, 3년은 2.8% 유지, 5년은 2.8%에서 3.0%로 상향. 음식과 의료 부문이 상향 조정됐지만 임대료는 9.1%로 유지된 점이 특징. 고용시장과 관련해서는 실직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가운데 구직 기대가 높아지는 등 견조함을 보임. 다만, 실업률 상승 가능성은 크게 높아진 점도 특징. 이날 발표된 컨퍼런스보드의 고용동향지수는 소폭 개선됐지만, 2022년 3월 정점 이후 하락 추세를 되돌리지 못하고 있어 고용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이런 가운데 가계 재정 상황은 개선됐고, 연체 우려도 소폭 감소했으며, 주식시장 상승 기대도 지속적인 확대. 물론, 소비 지출은 감소해 금융시장 관련해서는 견고하지만, 실질 소비 둔화는 지속됨을 시사. 관련 소식에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여전히 영향을 주며 국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

*특징 종목: 애플, 테슬라 부진 Vs. 반도체 장비업종 강세

애플(-1.91%)은 AI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했지만, 대체로 미리 알려진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하락. 더불어 주말에 발표된 아이폰 수요 둔화에 대한 내용도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 발표 말미 ChatGPT와 협력할 것이라는 발표에 낙폭은 일부 축소. 스카이웍(+2.98%), 쿼보(+2.88%), 애널로그 디바이시스(+0.26%) 등 부품주는 상승

엔비디아(+0.75%)는 주식분할 후 다우 30지수 편입 기대 속 매물 소화하며 변동성 키웠으나 장 후반 재차 강세폭 확대하며 마감. AMD(-4.49%)는 모건스탠리가 투자자들의 기대가 너무 높다며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동일 비중으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TSMC(+2.29%)는 지난 주 발표된 5월 매출 성장률이 강한 모습을 이어간 후 상승세가 지속. ASML(+1.29%), AMAT(+2.90%), 램리서치(+4.19%) 등 반도체 장비 업종의 강세가 뚜렷.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2% 상승.

테슬라(-2.08%)는 이번 주 일론 머스크 보상 관련 주주총회를 앞두고 불확실성 여파로 매물 소화하며 하락. 여기에 BNP파리바가 시장 수익률 의견에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점도 부담. GM(+4.05%)은 오하이오에 있는 EV 배터리 공장에서 전미 자동차노조와 노동 조건 계약을 처리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 포드(+1.89%)도 동반 상승. 니오(-2.28%), 리오토(-3.09%), 샤오펑(-2.70%) 등 중국 전기차는 부진했지만 퀀텀스케이프(+3.82%), 블링크차징(+5.88%) 등은 강세를 보이는 등 미국 전기차 관련주는 강세

일라이릴리(+1.77%)는 장중 FDA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승인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국제유가가 3% 넘게 급등하자 엑슨모빌(+0.29%), 셰브론(+0.42%), 코노코필립스(+1.16%)등 에너지 업종이 상승. 사우스웨스트항공(+7.03%)는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지분 인수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스포츠 도박 업체인 드래프트킹스(+3.14%)는 모건스탠리가 최근 일리노이주의 스포츠 베팅 회사에 대한 누진세 합법화로 인한 하락이 과도하다며 Top Pick으로 선정했다는 소식에 강세.

*한국증시 관련

MSCI 한국 지수 ETF는 0.82%, MSCI 신흥 지수 ETF는 0.59%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2%, 러셀2000 지수는 0.25% 상승. 다우 운송지수는 0.92%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0.37% 상승. 전일 1,376.00원으로 마감 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2.2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유럽 천연가스 상승 Vs. 밀 급락

국제유가는 최근 OPEC+이 감산량 축소하는 등 공급 이슈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골드만삭스가 올해 여름 수요 증가로 인한 재고 부족을 언급하며 3분기까지 86달러로 상승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힘입어 3% 넘게 급등. 미국 천연가스는 제한적인 상승에 그쳤는데 이는 EU와 러시아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유지 관련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추정.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 반면, 유럽 천연가스는 수요 증가를 시사한다는 점에서 상승

달러화는 FOMC 등을 앞두고 유로화 약세 여파로 여타 환율에 강세. 유로화는 프랑스 마크롱이 EU 선거 이후 조기 총선을 언급하자 정치 불확실성을 이유로 달러 대비 약세. 현재 마크롱의 지지율이 30% 내외에 그쳐 조기 총선 시 르펜 등 극우 정당의 약진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부담.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멕시코 페소, 호주달러 등은 강세를, 브라질 헤알, 엔화 등은 약세를 보이는 등 개별 국가별 외환시장 차별화가 진행

국채 금리는 지난 주 고용보고서 결과에 이어 이날 뉴욕 연은이 발표한 가계 재정의 견고함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자 상승. 더불어 3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66배를 하회한 2.43배에 그쳐 수요 둔화 우려를 자극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물론, 간접입찰은 63.5%보다 높은 64.1%를 기록해 단기 금리 상승은 제한.

금은 달러 강세 및 금리 상승에도 강세를 보임. 지난 금요일 급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구리 등 비철금속은 니켈이 아르헨티나 공급 증가 소식에 하락했을 뿐 여타 품목은 지난 금요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 밀은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며 부진. 미 농무부가 겨울밀 수확이 5년 평균을 웃돌고 있다고 발표하는 등 공급 증가 이슈를 반영하며 급락. 대두는 반등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