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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ock Story[2024]

엔비디아가 시총 1위에 등극 한지 하루 만에 3% 이상 하락하면서 1위 자리를 내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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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하락하니까

갑자기 힘들다고.ㅡ.ㅠㅠ 하는분들이 많아졌네요


박제영님 시장리뷰 ㅣ 2024. 06. 21. 5분 미국 마감

#AI반도체 #가격부담 #금리 #실업보험청구건수

NASDAQ 17,721(-0.79%)
미국채 10년 금리 4.266%(+0.92%)
달러인덱스 105.657p(+0.41%) NDF 1,392원(+7원)

엔비디아가 시총 1위에 등극 한지 하루 만에 3% 이상 하락하면서 1위 자리를 내어주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AI 관련 기업들이 하락했습니다. 브로드컴이 -3.6%, 퀄컴이 -5%, ARM홀딩스 -8% 등 최근 나스닥 지수의 상승을 이끌던 종목들이 대거 하락하며 이날 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엔비디아에 대한 가격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는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투자은행 스티펠은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114달러에서 165달러로 상향 조정 하였습니다. 엔비디아의 투자의견은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아직까지는 매도의견을 제시한 투자은행이 없는데 어느 증권사가 어떤 논리로 매도 리포트를 쓰는지 주목해야 겠습니다.

이날의 하락은 내일 선물 옵션 동시 만기를 앞두고 많이 오른 기술주의 차익 매물이 나온 정도록 해석해야 겠습니다. 우리 증시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반기 말을 앞두고 많이 오른 반도체, 화장품, 전력설비 등에 대한 차익 매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올해 수익률이 극심히 부진했던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4월, 5월에 이어 6월에도 반복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길게 가기 어렵습니다. 곧 발표될 2분기 실적에서 가격 부담을 덜어 낸다면 다시 주도주 상승랠리가 이어질 거라 생각합니다.

스위스 중앙은행이 두번 연속 금리를 인하 했습니다. 영국은 금리를 동결 했지만 인하에 대한 소수 의견 2표가 있어 비둘기적 동결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각국의 중앙은행의 비둘기적인 행보에도 불구하고 미국 금리는 상승 했습니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청구건수가 감소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 영향인데, 사실 이것 역시 최근 과도한 금리 하락에 따른 반작용 정도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역외 환율이 7원이나 급등해 1400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외국인 수급에 힘입어 2800선을 넘긴 증시가 고환율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높은 환율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에 대한 매수, 특히 삼성전자를 매수 한다면 시장을 달리볼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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