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미국은 연이은 상승 랠리에 밸류에이션 부담, 한국의 밸류는?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20분 현재 -0.82% 하락한 2,784.74pt 전일 미국증시 조정, 엔비디아와 애플 등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하며 밸류체인 영향 받는 국내증시도 하락영향. 외국인 -1,689 억원 순매도 기관 -1,504 억원 순매도 외국인-기관 동반매도세, 개인 3,321 억원 순매수. 전일 미국에서 발표된 신규실업 청구건수, 제조업활동지수는 경기둔화를 시사하였으나, 금리인하 기대가 충분히 반영된 상황에서 오히려 미국경제 둔화 가능성으로 해석되며 국채금리와 달러지수 상승으로 반영. 추가적으로 한국증시의 MSCI 선진지수 편입이 불발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 실망감 확대.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연이은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버블 우려가 점차 대두되는 가운데, KOSPI는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높지 않으며 펀더멘탈에 영향을 주는 이슈는 없는 것으로 판단
- 아시아증시는 달러 인덱스 상승과 함께 위험자산 선호 약해지며 전반적으로 약세. 홍콩항셍지수(-1.84%), 중국상해종합지수(-0.62%), 대만가권지수(-0.66%), 일본니케이지수(-0.02%) 인플레이션 이슈로 엔화 159엔 넘어서며 하락폭 컸으나, 오후들어 엔화약세 반등하며 하락폭 축소.
- 원/달러 환율 오전 중 1,392원대로 상승 출발하였으나, 환율은 국민연금과 외환당국의 외화스와프 거래한도 증액 소식에 상승폭 줄이며 2.2원 상승한 1386.9원 반면, 한국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두 차례 연속 미국의 '환율관찰국'에서 제외, 중국, 일본이 포함된 것과 상반된 결과로, 상대적으로 인위적 개입 없이 자체적 환율 방어능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 가능
-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의료정밀(+1.28%), 통신업(+0.92%) 상승, 음식료품(+0.90%) 이번주 하락을 딛고 반등
반면, 전기가스업(-4.75%), 전기,전자(-1.43%), 제조업(-1.12%) 하락 등 최근 상승하던 업종의 되돌림이 크게 나타남.
AI업종의 연이은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브로드컴, 퀄컴,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주 일제히 하락하면서 삼성전자(-1.35%), SK하이닉스(-2.74%)등 대형주 하락이 지수 영향,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7% 하락. 방산 업종 부각, 한화오션(-1.40%) 장 초반 미국 필리 조선소 인수를 통한 미국 방산-조선사업 진출 소식에 상승했으나, 해당 조선소의 경영난 이슈에 하락 전환. 반면, 대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 가능성에 풍산(+3.09%) 등 방산 관련주 상승
- KOSDAQ 851.4pt, -0.71% 하락,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1.80%), 금속(+0.72%), 기계·장비(-2.29%), 반도체(-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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