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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ock Story[2024]

서울 핵심지 부동산거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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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정책변화가 빠르게 나타나는듯하고

그게 구매수요를 끌어당기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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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핵심지 중개사들이 전하는 부동산 실황>

“요즘 대치동 부동산공인중개사들이 ‘1년 동안 팔 아파트를 한 달 동안 다 팔았다’고 한다. 지난 한 해 동안 매물이 10건도 안 나갔지만, 최근 한두 달 사이에만 10건 이상 거래가 이뤄졌다.”(서울 강남구 대치동 부동산공인중개사 A 씨)

“지금 옥수동 부동산시장 분위기를 보면 2~3개월만 더 있으면 전고점을 따라잡을 것 같다. 매입 문의가 1월부터 조금씩 늘기 시작하더니, 현재는 6개월 전에 비해서도 50%가량 늘었다.”(서울 성동구 옥수동 부동산공인중개사 B 씨)

반포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6월 20일 “아무리 자금력이 있어도 30억 원 넘는 매물 대출은 버겁다. 증여 물건이 아닌 이상 거래에 금리가 큰 변수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7월 분양 예정인 래미안 원펜타스에 대한 기대감도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풀리는 데 한몫했다”고 말했다.

송파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이 1월부터 꾸준히 이어졌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들의 설명이다. 잠실엘스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C 씨는 “매입자들이 하루아침에 붙은 게 아니라, 1월부터 꾸준히 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강남구 대치동 한 대단지 아파트 공인중개사는 “30평형 아파트가 지난해에 비해 5억~6억 원 올랐다”고 말했다.

인근 또 다른 공인중개사도 “매물을 내놓은 상태에서 (다른 매물이 팔릴 때마다) 1억 원씩 오른다”며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는 생각에 집주인들이 매물 가격을 계속 올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남의 공인중개사 D 씨는 “내년 6월 이후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풀릴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있다”며 “실제로 규제가 풀릴 경우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져 집값이 더 높아질 것이기에 지금 미리 사두자는 생각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반포동의 공인중개사 양모 씨는 “원베일리 매물의 경우 넓은 평형 한두 개만 남고, 20평형대는 하나도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6월 21일 찾아간 마포구 서강동의 공인중개사사무소 밀집 지역은 분주한 분위기였다. 이곳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사는 “요즘 매매 건수가 많이 늘었다”며 “지금 다른 공인중개사사무소도 집 보는 예약을 잡느라 난리”라고 말했다.

아현동의 한 공인중개사도 “마포가 전체적으로 핫한 분위기”라며 “문의 전화도 지난해에 비해 이번 달 2배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현동 아파트 단지 앞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사는 “올 연말 잔금을 치르기로 한 거래인데, 집을 사려는 사람이 골라놓은 매물을 뺏길까 봐 시세보다 1억 원을 더 얹어주기로 했다”며 “옛날 같으면 상상도 못 했을 조건”이라고 말했다.

인근 다른 공인중개사도 “매물이 소진되면서 집주인들이 가격을 점차 올리는 것 같다”면서 “그럼에도 여전히 최고점에 비하면 가격이 낮기에 조급해진 매수자가 많다”고 전했다.

용산의 공인중개사 조모 씨는 “급매 위주로 팔려 아직 반등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밀려 있던 집들이 나가서 숙제가 해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용산의 공인중개사 조모 씨는 “용산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50% 정도지만, 서울 외곽은 전세가격이 매매가에 근접한다. 그쪽 아파트가 팔리면 용산으로 이사 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근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정책 대출로 용산 진입 장벽이 많이 낮아졌다. 부모로부터 도움을 받아 용산의 소형 아파트에 살림을 꾸리는 30대 부부도 종종 보인다”고 전했다.

성동구 센트라스 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만난 40대 부부는 “인천 송도 아파트가 1년 만에 팔려 서울 아파트를 사려고 알아보고 있다”며 “경기도부터 서울까지 여러 공인중개사를 만나봤는데, 다들 신생아특례대출을 이번 아파트 가격 오름세의 불씨로 보더라”고 말했다

성동구 옥수동의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최모 씨는 시장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5월에는 주말만 되면 매물로 나온 집 앞에 매입자가 줄을 섰다. 공인중개사 3명이 데려온 매입 희망자 6팀이 동시에 몰리기도 했다. 매입 문의가 너무 쇄도하자 집 보여주는 게 힘들어진 집주인이 ‘집을 갭투자 말고 실거주가 목적인 사람에게만 보여주겠다’고 할 정도였다. 지금도 매입 문의가 꾸준하다.”

“집 보는 횟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정도로 매도인에게 유리한 시기다. 매입자에게 아파트 구조를 알면 그냥 사라고 일러준다”(공인중개사 서모 씨)

“매물 하나가 여러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등록되다 보니 여기저기서 문의가 간다. 매물이 인기 많은 줄 알고 집주인은 가격을 더 올린다. 집을 보지 말라고 할 정도”(공인중개사 홍모 씨)

서초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들이 이 정도로 가격을 올리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이상 현상”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송파구 가락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을 내놓았다가 하루 만에 호가를 1억 원 올린 사람이 있다”며 “지난주까지 시장에 나와 있던 매물의 30%는 집주인이 호가를 올리거나 물건을 거둬들였다”고 말했다.

실거주 목적으로 헬리오시티 매입을 고려한다는 한 70대 남성은 “집주인이 33평형 호가를 23억5000만 원에 부르더라. 호가가 계속 올라 마음이 급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출처 : 옥수동 아파트에 6팀 동시에 몰려, 가락동 아파트 호가는 하루 만에 1억 올라 (naver.com)
n.news.naver.com/article/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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