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지수는 모두 하락을 했습니다

박제영님 시장리뷰 ㅣ 2024. 07. 19. 5분 미국 마감

#다우 #TSMC #넷플릭스 #ECB

NASDAQ 17,871(-0.70%)
미국채 10년 금리 4.203%(+1.06%)
달러인덱스 104.179p(+0.44) NDF 1,386원(+3원)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하락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다우지수(-1.29%)가 3대 지수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러셀2000 지수 역시 -1.85% 하락하며 최근 상승을 되돌리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기술주가 오늘도 하락 했지만 엔비디아, 메타, 브로드컴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정도로 해석해야 겠습니다. 반면 최근 강세를 보였던 일라이릴리, 유나이티드헬스그룹, 홈디포등 블루칩이라고 불리는 우량주들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TSMC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하고도 장중 2% 넘는 하락을 기록하다 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넷플릭스도 2분기 총가입자수가 증가하고 매출과 순이익이 양호하게 나왔지만 하락 마감했습니다. 1분기는 실적과 가이던스에 주가 영향을 크게 받았는데 2분기에는 실적 주변요소에 영향을 받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결국 실적에 연동해서 움직인다는 점에서 TSMC의 호실적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인공지능 반도체가 대세라는 점을 증명해 줬습니다. 반면 레거시 반도체의 슈퍼 을 ASML은 부진한 실적이 나왔습니다. 미세화공정을 대표하는 ASML과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반도체 생산을 대표하는 TSMC의 실적을 보면 지금 어디에 투자해야하는지 명확히 보여 집니다.

무관심 속에 ECB가 마무리 됐습니다. 금리는 동결 됐고 9월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 큰 힌트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하 가능성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가 상승 했습니다. 2주 뒤 FOMC도 기대감은 없습니다. 파월 보다는 트럼프의 입이 더 중요해 졌습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이 주말 동안 무언가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주말 이후 또 한번의 변동성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여러 외부 변수로 인해 힘든 시장입니다.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