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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님 시장리뷰입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뉴스가 넘쳐나는 한 주 였습니다.
먼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를 살펴보면, 애플이 시가총액 1위(그림 1)를 탈환한 가운데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먼저 생산자 물가는 핵심 생산자 물가까지 시장 전망을 상회했습니다.(그림 2,3) 자칫 물가 관련 우려로 인해 금융 정책 완화 기대 후퇴 우려가 작동할 수 있었으나, 소비자 물가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중요도와 같은 날 발표된 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그림 4)의 예상치 하회가 맞물리며 시장은 이를 극복하고 상승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전일 비교적 큰 폭의 조정 과정에서 낙폭이 컸던 반도체와 테슬라 등이 반등을 주도했으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탄력은 떨어지며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여 아직은 경계감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외적으로는 트럼프가 주말 오전 유세 현장에서 피격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렸습니다.
총격 순간에 고개를 돌려 귀 윗부분의 관통상에 그쳤지만, 유세 현장을 방문한 참관객과 범인 등 수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하는 불상사가 벌어진 것입니다.
1980년대 이후 사그러든 중요 정치인에 대한 암살 시도가 미국에서 다시 벌어진 상황에 세계로 눈을 돌려보면 다수 정치인들이 테러의 표적인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이런저런 사유로 대통령 당선 후 셀프 사면을 하지 않으면 감옥행을 피할 가능성이 적어 보이는 후보가 세계 민주주의 지도국인 미국의 대통령에 재선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기함을 토할 일이지만, 양당 체제에서 상대당이 이에 대한 대응력을 상실하고 이슈 몰이와 인기영합 주의에 점차 굴복하고 있는 모습 또한....
사라예보에서 단 한발의 총성이 세계 1차 대전을 불러일으켰고, 자국 우선주의와 결합한 인기 영합 주의의 결과로 탄생한 파시즘이 2차 대전을 일으킨 사실이 문득 떠오르는건 오버겠죠?
세계에 화약고가 점점 늘어나고, 서구선진국들의 인기 영합 주의가 강화되어 우경화 혹은 자국 중심주의가 되면서 다들 마음의 여유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분면 세계 정치 및 경제에 위험을 점증시키는 요인일 것입니다.
말이 너무 길어질 듯 하여 애써 손가락 접어봅니다^^
오늘 점심 시간 이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으니(정확도는 계속 낮아지고 있지만...)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다니시면 좋겠습니다.
하단의 제 채널도 주변에 많이 알려주십시오^^
https://t.me/+PuOou-PHs-ZjBQlP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0920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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