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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영님 시장리뷰 ㅣ 2024. 08. 1. 5분 미국 마감
#FOMC_완벽정리 #9월인하 #고용 #엔비디아
NASDAQ 17,599(+2.64%)
미국채 10년 금리 4.032%(-2.63%)
달러인덱스 104.045p(-0.40) NDF 1,368원(-8원)
FOMC에서 금리는 동결 됐습니다. 파월의 기자회견을 모두 들었는데 금리인하에 대한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보입니다. 파월의 기자회견을 3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겠습니다.
1) 물가는 안정 고용에 더 포커스 : 물가가 목표 수준에 도달하지는 않았으나 안정적인 경로에 들어섰다는 입장입니다. 근원 PCE 언급을 하면서 과거 제화 가격의 안정에 이어 주택과 서비스 물가도 안정화 되고 있다고 평가 했습니다. 반면 고용이 둔화 되는 것에 대해서 좀더 신경을 쓰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구인이 감소하고 실업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표현을 많이 했습니다. 기자 회견 내내 물가 이야기 보다는 고용에 대한 이야기 비중이 많았습니다. 파월의 주장으로는 고용이 둔화 정도는 아니고 정상화 되는 과정이라고 표현 했지만 앞으로는 물가 보다는 신규 고용이나 실업률에 더 주목해야 겠습니다.
2) 금리 인하가 너무 늦은 것 아니냐? : 방향성이 금리 인하 쪽으로 잡혔는데 왜 7월에 금리 인하를 하지 않느냐? 혹은 전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 처럼 금리 인하가 이미 늦은 것이 아니냐 하는 등의 질문이 많이 나왔습니다. 파월은 7월에 미리 선재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이유는 데이터를 보고 하겠다는 원론 적인 답변을 하였고 선재적으로 대응하기에 아직 명확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물가는 아직 목표로 하는 2%에 도달 하지 못했고 고용 시장도 정상화이지 침체까지 가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연준의 두가지 책무인 물가와 고용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고수 했습니다.
3) 정치 상황에 따른 변화 : CBS 기자가 대선과 관련된 질문을 했습니다. 파월은 여기에 대해서도 정치에 대해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하게 주장하였습니다. 해리스와 트럼프의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연준의 금리 정책의 변화가 있을지에 대해 질문 했지만 거기에 대해서도 절대 중립을 지킬 것이고 누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답변 했습니다. 믿을 수는 없지만 꽤 긴 시간 동안(총 1시간 기자회견에서 3분 답변) 자신의 정치적 중립에 대해 강하게 설명하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박에 밀려 9월에 동결할 것이라는 우려는 살짝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을 것으로 보입니다.
FOMC 안도감에 금리가 크게 하락하고 기술주 들이 크게 반등 했습니다. 엔비디아가 16%, 브로드컴 13% 상승하는 등 그동안 조정 받았던 반도체주들이 크게 상승 했습니다. 채권시장과 주식시당 모두 급등했습니다. 시장의 불안 요인이 하나 사라졌기 때문에 반발 매수가 나오면서 급등한 걸로 보입니다.
8월 첫 거래일 입니다. 7월 보다는 편안한 8월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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