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영님 시장리뷰 ㅣ 2024. 08. 16. 5분 미국 마감
#소매판매 #반도체 #화장품
NASDAQ 17.594(+2.34%)
미국채 10년 금리 3.915%(+2.01%)
달러인덱스 103.027p(+0.03) NDF 1,364원(-10원)
간밤 미국 증시는 반도체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제가 자리를 비운 나흘 동안 나스닥 지수는 무려 천포인트가 상승 했습니다. 지난주와 아주 대비되는 모습인데 이유는 경제지표 때문입니다. 지난주는 경기 침체의 공포가 지수를 급락으로 이끌었고 이번주는 경제지표가 아주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 하는 모습입니다. 소매판매와 CPI 발표가 있었는데 모두 양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광복절 휴일로 쉬는 동안 발표된 CPI는 +2.9% YoY로 예상치 3.0%를 밑돌며 2%대로 진입 했습니다. 혹여 물가가 예상치 보다 높았다면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되돌리며 변동성을 키웠을 겁니다. 다행히 물가가 안정적으로 나오면서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7월 소매판매 역시 예상치 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근원 소매판매는 0.4% MoM으로 예상치 0.1%를 대폭 상회하며 경기 침체의 공포를 잠재웠습니다. 미국 GDP의 70% 차지하는 소비가 견조하다면 경기 침체가 올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이날 월마트의 실적도 발표 되었는데 매출과 EPS 모두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 했습니다. 소매판매와 더불어 월마트의 호실적이 시장 분위기를 바꿔 놓았습니다.
침체의 공포가 사라지며 반도체 기업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가 다시 120불 위로 올라섰고 브로드컴(+5.27%) ASML 홀딩스(+5.28%)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그외 특징주로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분기 얼타 뷰티(ULTA)의 주식을 69만주 매수 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얼타 뷰티의 주가는 11% 급등 마감 했습니다.
이번주 나흘 동안 나스닥 지수가 1천포인트 가량 상승 했지만 금리와 달러의 변화는 크게 없었습니다. 금리는 단기 금리가 빠르게 하락을 되돌리며 과도하게 반영 되었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되돌렸습니다. 침체가 없다면 빅컷도 없을 겁니다. 당분간 금리가 상승할 텐데, 금리가 올라가면 다시 한번 채권을 매수할 수 있는 좋은 타이밍이 올 겁니다.
시장이 안정을 찾는 모습입니다. 2분기 실적 발표도 끝이 났습니다. 다시 한번 종목 장세가 올 타이밍 입니다. 이번주 중소형 화장품 기업들이 실적과 무관하게 대거 하락 했는데 저가 매수의 좋은 기회가 될수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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