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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ock Story[2024]

미국 상무부, 미국 7월 소매판매가 7천97억 달러로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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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8월 16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상무부, 미국 7월 소매판매가 7천97억 달러로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전월 대비 0.3% 증가를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웃돈 수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 상승. 앞선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보합에서 0.2% 감소로 하향 조정. 시장 기대를 웃돈 소매판매는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소비가 여전히 견조한 회복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

미 노동부,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밝힘. 전월과 비교해선 0.2% 상승. 소비자물가 연간 상승률이 2%대에 진입한 것은 물가 상승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 2021년 3월(2.6%) 이후 3년 4개월 만에 처음.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 근원 CPI 연간 상승률은 지난 3월 3.8%를 보인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며 지난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짐

# 중국
중국 국가통계국, 7월 산업 생산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늘었다고 밝힘. 지난 6월 5.3% 증가보다 상승폭이 낮아졌고 로이터와 블룸버그가 각각 제시한 시장 전망치 5.2%에도 다소 못 미침. 농촌을 뺀 공장, 도로, 전력망, 부동산 등에 대한 자본 투자 변화를 보여주는 올해 1∼7월 고정자산투자도 작년 동기에 비해 3.6% 증가하는 데 그쳐 올해 첫 6개월간 3.9% 증가보다 둔화. 일각에서는 부동산 시장은 바닥을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정책 지원을 계속 필요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알리바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2432.4억위안(약 46조32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했지만 시장 분석업체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2490.5억 위안)을 하회. 알리바바의 양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와 티몰그룹은 매출이 전년 대비 1% 줄어든 1138.6억달러를 기록. 다만 구매자 수와 구매 빈도, 타오바오와 티몰그룹에 있는 총 상품 가치가 두 자릿수 증가. 블룸버그는 알리바바의 순이익 감소는 중국 이커머스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보여준다고 분석

# 한국
CJ제일제당과 쿠팡이 각각 보도자료를 내고 ‘햇반’ ‘비비고’ 등 CJ제일제당 제품의 쿠팡 로켓배송(새벽·당일배송)을 재개한다고 발표. ‘비비고 왕교자’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고메 피자 등 냉장 및 신선식품과 햇반, 스팸 등 가공·즉석식품의 로켓배송을 시작할 예정. 업계 관계자는 가뜩이나 중국 e커머스의 초저가 공세가 거센데 CJ제일제당이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업하는 것을 보며 쿠팡이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알고 있다며 CJ제일제당도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쿠팡 매출을 포기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

# 기타
지지통신, 내각부 방재담당자를 인용해 이대로 지진 활동과 지반 변동에 변화가 발견되지 않으면 오는 15일 오후 5시에 난카이트로프 지진에 대한 거대지진주의보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보도. 이번 주의보는 지난 8일 규모 7.1의 지진이 미야자키현을 강타한 것을 계기로 발령. 거대지진주의보란 난카이트로프지진이 상정된 지역 범위에서 규모 6.8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경우 또는 지반이 '천천히 미끄러지는 현상'이 발생했을 때 발령

# 경제지표
미국 7월 전월대비 소매판매 1.0%(예측치 0.4%, 이전치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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