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영님 시장리뷰 ㅣ 2024. 08. 26. 5분 미국 마감
#파월랠리 #잭슨홀 #빅컷 #위험선호
NASDAQ 17,877(+1.47%)
미국채 10년 금리 3.801%(-1.38%)
달러인덱스 100.665p(-0.83%) NDF 1,323원(-15원)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의장의 발언 이후 금융 시장은 명확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준금리 인하가 기정 사실화 되면서 국채금리는 하락 했고 달러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주식시장은 대형주, 중소형주 할 것 없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는 2% 넘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파월 의장의 잭슨홀 기조연설에서 명확한 금리 방향성을 제시 했습니다. 시장은 이제 방향성에 대해 의심하지 않고 있고, 시기도 9월 인하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속도 인데 잭슨홀 연설에서 속도에 대해서도 힌트가 나왔습니다. 이번 연설에서는 '점진적' 이라는 표현이 사라졌는데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빅컷에 대한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방 위험은 감소했고, 고용에 대한 하방 위험은 증가했다" 라고 발언 했습니다. 이제 인플레이션 보다 고용이 더 중요해 졌다는 의미입니다.
이번주 PCE 가격지표와 다음주 고용지표 중 시장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치는 지표는 다음주 고용지표가 될 겁니다. 이렇게 되면 경기 침체와 금리 인하의 싸움이 될 겁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시장이 안정을 찾으며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4.59% 상승 했습니다.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기대감이 커지며 변동성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발 급등에 반도체 지수가 목요일 -3.7% 하락에 이어 금요일엔 2.8% 반등했습니다. 빅테크주들 만이 상승을 이끈 것은 아니었습니다. 러셀2000 지수 역시 3.2% 급등하며 상승 종목의 확산이 나타났습니다. 8월 초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흔들었지만 파월 의장의 연설을 통해 경기 침체 우려가 사라졌습니다.
파월 의장은 연설에서 "현재 정책금리 수준은 우리에게 반갑지 않은 노동시장 환경의 추가적 약화 위험을 비롯한 우리가 직면할 수 있는 위험들에 대응할 충분한 여지를 준다" 고 언급 했습니다. 침체가 와도 금리를 내려 충분히 침체를 방어할 만한 정책 금리 수준이라는 뜻입니다.
8월의 하락으로 예방 주사를 맞았습니다. 투기적인 포지션도 어느정도 정리가 됐을 거라 봅니다. 9월 FOMC에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안도랠리가 오리라 봅니다. 금요일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위험자산 선호가 확대 되며 외국인이 우리증시를 화끈하게 매수해 주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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