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영님 시장리뷰 ㅣ 09/23 주간 이슈 점검: 마이크론 실적, 연준 위원들 발언
*총론
연준이 고용 위축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50bp의 금리를 인하하는 깜짝 발표를 했음. 이에 시장은 본격적으로 경제지표 특히 고용관련 지표의 중요도가 어느때보다 높아졌다는 평가가 많음. 그렇기 때문에 지표 하나하나와 이번주 많은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따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음. 특히 마이크론(25일) 실적에 따른 반도체 업종의 변화 가능성도 높아 이번 주는 지수 변동성 확대와 종목/업종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음. 그렇기 때문에 중소형 종목군에 대한 쏠림 현상이 지속되는지 여부, 반도체 업종의 반등 가능성 여부, 한국의 경우 밸류업 관련 종목군의 강세 지속 여부 등에 주목하며 대응 할 필요가 있음.
*경제지표와 마이크론 실적
월말 월초 고용보고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이번 주에도 소비자 신뢰지수, PCE 가격지수 등 지표 발표가 있음. 시장은 소비자 신뢰지수의 개선 PCE 가격지수가 0.1% 기록 등 양호한 결과를 전망하고 있어 경기에 대한 자신감, 물가의 둔화 등을 시사. 이는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음. 이런 가운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반도체 업황 관련 마이크론의 실적이 25일 장 마감 후 발표. 시장은 주당 0.97달러로 전망하는 등 견고할 것으로 예측. 주목할 부분은 향후 전망인데 양호한 결과를 내놓을 경우 최근 부진을 보였던 반도체 업종의 강세 가능성이 높음.
*많은 연준 위원들의 발언
연준이 9월 FOMC에서 고용시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선제적인 대응을 언급하며 50bp 인하를 단행. 그렇기 때문에 매주 발표되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고용 관련 지표들의 중요도가 크게 높아짐. 그런가운데 본격적으로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시작되며 특히 26일(목)에는 컨퍼런스 등이 몰려 있고 파월(개회사이기에 중요도는 떨어짐)을 비롯해 많은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준비되어 있음. 여기에 옐런 재무장관도 출석해 연설이 있음.
9월 FOMC에서 대다수 연준 위원들은 추가적으로 50bp 이내를 선호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시장 기대와는 달리 다소 덜 비둘기파적인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상. 지난 금요일 월러 연준이사가 고용지표 악화가 빠르게 진행되거나 예상보다 낮은 물가지표가 진행되면 ’50bp의 빠른 인하’도 가능하다고 언급 했는데 이 내용에 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주식시장이 반등했기 때문.
결국 시장은 고용시장이 빠르게 둔화돼 추가적으로 올해 75bp 이상의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그렇지만 이는 경기 침체 경로를 의미하기에 단기적으로 시장 기대 심리로 긍정적일 수 있지만 위험자산에 부정적이라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다만, 월말, 월초 고용보고서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금융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기 보다는 경제지표와 연준위원들의 발언을 소화하며 지수보다는 종목에 집중하는 종목 순환매 장세가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음
09/23(월)
유로존, 독일, 영국, 미국 제조업 PMI, 서비스업 PMI
미국: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
발언, 보스틱, 굴스비, 카시카리 총재
휴장: 일본
09/24(화)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발언: 보우만 총재, 우에다(일본), 나겔(독일), 맥클렘(캐나다) 총재
채권: 미국 2년물 국채 입찰
은행: 호주 통화정책회의
실적: 오토존(AZO), KB홈(KBH)
09/25(수)
미국: 신규주택판매건수
행사: 메타(META) 콘넥트 컨퍼런스(AI, 메타버스 등 진전 발표)
연설: 쿠글러 총재
실적: 마이크론(MU)
09/26(목)
미국: GDP 성장률, 내구재주문
은행: 스위스 통화정책회의
행사: 인튜이트(INTU) 투자자의 날(AI 로드맵 발표)
발언: 파월 연준의장,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콜린스, 쿠글러, 보우만, 윌리엄스, 카시카리 , 쿡 총재, 라가르드 ECB 총재, 옐런 재무장관
실적: 코스트코(COST), 엑센츄이(ACN), 카맥스(KMX)
09/27(금)
중국: 공업이익
일본: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개인소득, 지출, PCE 가격지수, 소비자심리지수(확)
발언: 보우만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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