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영님 시장리뷰 ㅣ 2024. 09. 23. 5분 미국 마감
#금리 #월러&보우먼 #장단기금리
NASDAQ 17,948(-0.36%)
미국채 10년 금리 3.743%(+0.70%)
달러인덱스 100.714p(+0.09%) NDF 1,330원(+1원)
지난주 금요일 증시는 나스닥 지수가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한 주간 강한 랠리를 보이면서 금요일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인텔과 테슬라는 목요일 강한 상승에 의한 기술적 매도로 소폭 하락 마감 했습니다. 개별 주식의 움직임 보다는 연준 인사들에 발언이 화재가 됐습니다. 투자자들에게는 50bp 금리 인하 이유와 앞으로 전망이 더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매파였던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이번 50bp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면서 향후 금리 인하가 가속화 될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월러 이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빨리 둔화했다" 고 밝히며 빅 컷을 지지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금리를 올릴 때도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지지했고 내릴 때도 마찬가지였던 겁니다. 이러한 발언이 공개 되면서 페드워치 11월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이 38%에서 50%로 급 상승 했습니다. 이번 50bp 결정을 반대했던 미셀 보우먼 이사의 발언도 공개 됐습니다. 보우먼 이사는 이번 결절이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성급한 승리 선언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반대했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인사들의 발언 영향 때문 인지 미국채 시장에서 장기물과 단기물 사이에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장기물 금리는 최근 상승한 반면 단기물 금리는 하락하면서 장단기 금리가 정상화 되었습니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3.743% 2년물 금리는 3.597%로 15bp 이상 스프레드가 벌어졌습니다. 2022년 3월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올린 이후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이 발생했었는데 2년 반만에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이 침체를 불러온다는 속설이 있어서 투자자들이 신경쓰이는 지표이지만 아직 침체가 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오히려 장단기 금리가 정상화 되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만기일도 잘 넘어갔고 이번주는 중요한 지표도 없습니다. 별탈 없이 9월을 마무리 할 수 있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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