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영님 시장리뷰 ㅣ 2024. 09. 30. 5분 미국 마감
#PCE #엔화 #중국관련주
NASDAQ 18,119(-0.39%)
미국채 10년 금리 3.752%(-1.24%)
달러인덱스 100.390p(-0.16%) NDF 1,307원(-10원)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상승하며 금요일 미국 증시는 혼조마감 했습니다. 8월 PCE 지표가 2.2% YoY로 낮게 발표 되면서 금리는 하락하였고 11월 50bp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일본 총리 선출 이슈로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기술주가 조정 받고 블루칩과 중국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8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 2.3%를 밑돌았습니다.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전월치이자 시장 예상치 0.2%를 하회 했습니다. 연준이 목표로 하고 있는 2%의 인플레이션에 점차 다가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9월 FOMC에서 50bp 금리 인하 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미국의 국채 금리는 다시 하락 전환 했습니다. 물가가 잡히면 11월에도 금리를 50bp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8월초와 9월초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시장 변동성을 키웠는데 이날 발표된 미시간대 9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70.1로 발표 되면서 8월 67.1에 비해 높게 나왔고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양호한 소비로 인해 침체에 대한 우려도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주에 발표되는 ISM제조업 PMI와 고용보고서를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들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와 S&P500에 비해 나스닥 지수가 뒤쳐져 있고 그 밑으로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가 겨우 쫓아오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핀둬둬(+4.62%), 징둥닷컴(+5.0%), 트립닷컴(+8.19%) 등 미국 상장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증시가 연일 강세를 보인 영향이었습니다. PCE지표 발표 이후 주가는 상승폭을 확대 하였으나 장 후반으로 갈 수록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차기 일본 총리로 선출 되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엔케리 트레이드에 대한 우려가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시장에서 부정적입니다.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같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안화, 엔화, 원화의 강세는 달러 약세를 유발 시키고 신흥국 통화 강세에 경기 연착륙 신호가 나온다면 신흥국으로 외국인 수급이 유입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번주는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여러개 대기 중입니다. 쉬는 날이 많은 것도 부담이 됩니다. 게다가 금요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걱정이 많은 한주이지만 그만큼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한주의 시작 활기차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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