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영님 시장리뷰 ㅣ 2024. 10. 24. 5분 미국 마감
#테슬라 #금리 #BOC #어닝시즌
NASDAQ 18,276(-1.60%)
미국채 10년 금리 4.248%(+0.93%)
달러인덱스 104.403p(+0.34) NDF 1,380원(-2원)
미국 국채 금리가 또 다시 상승하면서 주식 시장은 약세 출발 후 낙폭을 키우며 마감 했습니다. 기술주의 낙폭이 컸습니다. 장중 M7 전 종목이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으나 장 마감후 테슬라의 깜짝 실적 발표로 시간외에서 테슬라가 9% 상승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와 유럽의 통화 정책이 금리 인하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연준이 발표한 10월 베이지북은 9월과 크게 다르지 않은 흐름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장 중 미국 M7 기술주들은 모두 하락 했습니다. 엔비디아(-2.81%), MS(-0.6%) 알파벳(-1.43%), 아마존(-2.63%) 메타(-3.15%) 테슬라(-1.98%) 애플(-2.3%) 까지 모두 금리 상승의 여파에 하락하였습니다. 장 마감후 테슬라의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매출 251억 8,200만달러로 예상치를 부합했고, 주당순이익은 0.72달러로 예상치(0.6달러)를 상회 했습니다. 어마 어마한 실적은 아니었으나 시장의 낮아진 눈높이를 충족 시키면서 시간외로 주가는 9% 이상 상승 중입니다. 어닝시즌 늘 그렇듯이 실적과 무관하게 움직이는 종목들도 있었습니다. 코카콜라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에도 주가는 2% 하락 했습니다. 전반적인 시장 약세의 영향이었다고 봐야겠습니다.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국채 금리가 치솟고 있습니다. 미국채 10년물이 장중 4.6%까지 상승하였으나 베이지북이 공개 되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며 상승폭을 축소 했습니다. 10월 베이지북은 미국의 경제활동이 '지난 9월 초 이후 거의 모든 지역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다' 라고 평가 했습니다. 9월 소매판매와 고용 서프라이즈와는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이러는 가운데 캐나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50bp 인하 했습니다. 2%대 인플레이션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이었습니다. ECB 역시 12월에 50bp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약한 유럽의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시장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세계 중앙은행의 움직임들과 반대로 미국채가격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선 이후에는 다시 정상화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테슬라 실적 발표로 인해 우리 시장은 2차전지 업종의 강세를 전망해 봅니다. 오늘 SK하이닉스와 현대차의 실적 발표도 있습니다. 미국은 조정 받았으나 많이 오른 주식에 대한 차익 매물이라고 봐야겠습니다. 우리 증시는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미국과 반대의 움직임이 나타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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