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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ock Story[2024]

테슬라는 2024년 3분기 매출 251억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하고, 순이익은 21억6,700만 달러로 1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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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24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테슬라는 2024년 3분기 매출 251억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하고, 순이익은 21억6,700만 달러로 17% 급증했으며, 주당순이익은 72센트로 예상치(58센트)를 크게 상회함. 자동차 부문 매출은 2% 증가했고, 에너지 발전 및 저장 매출은 52% 급증했으며, 탄소배출권 크레딧 판매로 7억3,900만 달러 수익을 거둔 것이 순익 개선에 기여. 매출총이익률은 19.8%로 상승했고, 테슬라는 올해 전체 인도량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며 사이버트럭의 흑자전환을 발표.

연준이 발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9월부터 10월 초까지 미국의 경제 활동은 대부분 지역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고, 고용은 소폭 증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기업들은 대선을 비롯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와 고용 결정에 신중한 모습을 보임. 인플레이션 압력은 다소 완화되었으나, 투입 가격이 판매 가격보다 더 빠르게 상승해 기업 이윤이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보험 및 의료비 상승이 큰 부담으로 작용.  노동시장은 일부 지역에서 완만하게 성장했지만, 고용 수요는 다소 줄었고 해고는 제한적으로 유지되며 전반적인 고용 악화 징후는 보이지 않음.

# 중국
시진핑 중국 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020년 국경 충돌 이후 냉각된 양국 관계를 복원하기로 합의하며 5년 만에 공식 정상회담 진행. 두 정상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기간 중 별도의 양자 회담을 열고, 국경 갈등 해결과 협력 강화를 논의. 시 주석은 양국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모디 총리는 국경의 평화와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고 응답. 양국은 최근 국경 지역 군사 대치 해소에 합의한 뒤 병력 철수를 시작했으며, 이번 회담은 그 합의 직후 이뤄짐.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개선과 중국의 인도 투자 확대 가능성을 전망.

# 한국
한국은행은 지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1%로 집계됐다고 발표. 전분기 역성장(-0.2%)에서 반등했지만 사실상 정체 수준. 내수 기여도 0.9%포인트, 순수출 기여도 -0.8%포인트로 수출 둔화가 성장 제한. 지난해 3분기 대비 1.5% 증가. 반도체 불황 등 영향으로 수출 감소, 정보기술 품목 둔화가 순수출 기여도 악화. 한은, 향후 내수 회복과 주요국 경기 상황 등을 고려해 11월 경제전망 발표 예정.

SK하이닉스, 2024년 3분기 영업이익 7조300억 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매출 17조5,731억 원, 순이익 5조7,534억 원으로 모두 분기 기준 최고치 기록. HBM3E 등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증가로 매출 전년 대비 93.8% 증가, 특히 HBM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0% 이상 성장. AI 시장 확대로 인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실적 성장 주도.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

# 기타
백악관은 북한이 10월 초~중순 최소 3천 명의 군인을 러시아 동부에 파병했다고 공식 확인. 이들은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해 현재 러시아 훈련장에서 훈련 중이며, 향후 우크라이나 전투에 배치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동맹국에 이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북한군이 전투에 투입될 경우 우크라이나군의 정당한 표적이 될 것이라고 언급. 북한군 파병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가능성이 높고, 미국은 이를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 지원자에 대한 추가 제재를 예고. 12월까지 파병 인원은 1만 명에 이를 전망.

# 경제지표
한국 3분기 GDP QoQ 0.1% (예측치 : 0.5% / 이전치 :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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