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삼성전자 주가가 만만치 않다. 이미 6만원대가 깨져 5만전자 된 지 오래다. 잘못하면 死亡전자, 아니 4만전자 될 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삼전에 물린 개미들의 곡소리가 전국에 아우성친다. 다 우량주라는 타이틀에 속아 나갈 자리를 놓친 결과이다.
이미 본인이 하고 있는 주식 차트분석 클래스에선 74,000원대 매도신호를 공지하였고, 이전에도 수업 내내 삼전같이 수익률 낮은 종목에는 들어갈 필요 없다 주구장창 얘기했었다.
이처럼 우량주 투자의 덫에 걸린 주린이들을 위해 '더칼럼니스트'에 해당 내용을 기고하였다. 주식투자란 철저히 수급을 보고 추세에 따라 매매해야지 단순히 우량주라 해서 언젠간 오를 거라는 믿음 하나만으로 매매해서는 안된다.
그러니 댓글에 '이제 떨어질만큼 떨어졌으니 사야되는 타이밍'이라는 되도 않는 글은 자제해주길 바란다. 나중에 상승패턴 만들고 저항선 돌파한 거 보고 들어가도 충분하니 말이다. 물론 차트를 볼 줄 알때 할 수 있는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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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장을 보니 다시 잠시 사라졌던 단어 Higher for Longer가 나왓습니다. 이게 제일 중요한 사건일 겁니다. 강달러와 고금리, 트럼프 트레이딩이라 하지만 인플레가 정말 스틱키 하다는 걸 다시 느낍니다. 테슬라의 깜놀 실적으로 장외에서 12% 상승하듯이 이번 달 말까지는 개별 장의 실적 발표로 종목 별로 희비가 엇갈릴 겁니다.
트럼프의 정책을 강달러, 법인세 인하,재정 관세 인상, 그리고 국채발행 증가로 단순히 규정할 수 없습니다. 그가 주장하는 것은 MAGA 즉 미국의 영광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국채에 나가는 이자와 무역 수지 개선을 위한 달러의 초강세와 고금리를 원하지 않을 수도 있을 거라 예샹합니다. 트럼프를 전에 쓴 이유로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만 그의 시대가 오는 느낌이라 그의 생각을 알아야 할 겁니다. 그냥 그는 비지니스맨입니다. 거기서부터 그의 정책을 예상하려고 합니다.
어제 우리 장 상승은 외인의 매수가 아니라 삼전 매도 물량이 줄고 시장에 들리는 루머로는 삼전 대주주의 대출 담보부족이 발생할 위험선까지 내려가 이를 막기 위한 마사지였다는 얘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은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르고 강은 결국 바다로 흘러 갈 겁니다.
오늘은 테슬라와 하이닉스 실적이 얼마나 지수를 떠 받칠 수 있을까가 관건이겠죠. 재미있는 장이 될 것 같네요....
거의 1만명 가까이 러시아군 병사를 귀순/투항케 했던 우크라이나군의 심리전 부대.
북한군 파병을 확인하자마자 조선어 버전의 삐라와 방송을 만들어 시행 중.
러시아군 병사와는 달리 북한군 병사는 핸펀이 없으므로 텔레그램을 통한 회유작전은 필요없다고 판단했으나, 혹시 모르니 일단 텔레그램에도 올리기로 한 모양.
그런데 북한군에게 날린 문구가...
"투항하면 하루 세끼 밥을 보장한다"
ㅋㅋㅋㅋㅋ
파병간 인민군은 가장 배급을 잘받고 있던 최정예 부대라던데... 과연 저게 먹힐까?
운하.
Canal.
파나마하면 파나마 운하가 떠 오르고 이집트하면 수에즈 운하가 떠 오른다.
운하는 사람이나 물건을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든 인공수로이다.
원래는 선박 항행 이외에 관개·급수·배수 등의 목적으로 축조된 인공수로를 총칭한다.
통상적으로는 수운을 하기 위한 인공수로를 말한다.
운하(運河, canal)는 선박의 통행을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물길을 말한다.
수로 운송은 인류 역사에서 육상 운송에 비해 우위인 부분들이 있다.
높은 산이나 사막으로 막힌 지형이 많은 육상과 다르게 수로는 자연적으로 길이 강과 바다에 의해 만들어져 있다는 점이 그렇다.
게다가 그 강과 바다 연안에 도시들이 형성되는 문명의 특성은 수로 운송을 더 중요하게 만든다.
파나마 운하는 갑문식으로 만들어져서 비록 속도는 매우 느리지만, 무려 20,000km 이상을 삥 돌아가서 최소한 몇 주 이상을 가야되는 긴 거리를 불과 단 하루 정도로 건너갈 수 있게 되자,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건너가는 선박들과 반대로 태평양에서 대서양으로 건너가는 선박들이 파나마 운하를 이용하게 되었다.
결국, 파나마 운하는 건설비에 들어간 비용 이상을 통행수수료로 쉽게 뽑아낼 수 있을 정도로 초대박을 터뜨렸다.
나라를 가로 질러 82km 길이의 운하를 파서 태평양과 대서양을 이어서 수많은 대형 선박들이 머나먼 거리의 남아메리카를 돌지 않고 파나마 운하를 가로 질러 해상 운임을 엄청 줄일 수 있고 운송 기간을 단축함으로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와 더불어 전 세계 해상 운송로를 바꾼 대역사였다.
커다란 배들이 도크에 있다가 다음 도크에 물이 차면 순차적으로 이동하여 82km를 운항하는 규모를 직접 보니 경이 그 자체였다.
1999년 운하 소유권이 미국에서 파나마로 이관되었다.
이집트 수에즈 운하는 2008년 이후, 수에즈 운하의 관문이나 다름없는 아덴 만 일대에 지나가는 상선을 노리는 소말리아 해적들이 들끓고 있지만 운하를 통과하는 배들이 줄어들 기미는 없다. 운하를 이용하지 않고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가는 루트는 워낙 거리와 시간 면에서 손해가 막심하기 때문이다.
다만, 해적들이 더욱 기승을 부려 보험료 할증이나 보안업체 고용비용 같은 부가비용이 급증한다면 수에즈 운하 통행을 포기하는 선주들이 나타날 가능성은 늘 있다.
그러나 정작 최근에는 소말리아 해적의 활동이 위축된 반면에 서사하라 일대의 해적질이 급증하여 희망봉 우회가 반드시 안전한 루트가 아니게 되었다.
그리스의 코린토스 운하는 코린토스 만과 에게해의 사로니코스 만을 연결하는 운하이다.
코린토스 지협을 따라 1881년부터 1893년까지 6.3 km의 길이로 건설되었다.
길이 6.3km, 폭 21.3m, 깊이 8m의 소규모 운하로, 화물선이 지나가기엔 너무 좁기에 관광용 여객선 위주로 통행하고 있다.
펠로폰네소스 반도로 돌아가는 것에 비해 이오니아 해에서 에게 해까지 약 700km가량 단축되니 그만큼 소요시간도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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