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영님 시장리뷰 ㅣ 2024. 11. 4. 5분 미국 마감
#고용쇼크 #제조업PMI #기술주강세 #엔비디아_다우편입
NASDAQ 18,239(+0.86%)
미국채 10년 금리 4.385%(+2.29%)
달러인덱스 104.30p(+0.40) NDF 1,379원(+1원)
부진한 경제 지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 했습니다. 이날 가장 중요한 지표는 10월 미국 고용지표 였습니다. 미국 노동부 10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전월보다 1.2만명 증가 했습니다. 허리케인 여파와 항구노조와 보잉의 파업 영향으로 인해 고용이 대폭 감소할 것이란 것은 예상 했으나 이정도로 많이 감소 할 지는 몰랐습니다. 시장의 예상치는 10~11만명 증가 였습니다. 10월 ISM 제조업 PMI도 부진하게 발표 됐습니다. 46.5를 기록하며 예상치 47.6과 전월치 47.2를 모두 하회 했습니다. 제조업 PMI는 7개월 연속 50을 하회 하며 위축 국면에 머물러 있습니다.
경제 지표는 모두 부진했으나 아마존의 선전으로 인해서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전날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이 본장에서 6% 이상 올랐고 엔비디아, MS 등 주요 기술주들이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인텔은 대규모 적자에도 불구하고 4분기 기대감에 8%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에 인텔이 빠지고 대신 엔비디아가 들어가게 됐습니다. 1999년 다우지수에 편입됐던 인텔은 25년 만에 다우지수에서 밀려나게 됐습니다. 반도체는 AI 중심으로 재편 되고 있다는 점을 지수(INDEX)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채권 시장은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상승 했습니다. 10월 고용은 허리케인과 파업 등 일시적인 요인이 컸고 응답률이 현저히 낮아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 되고, 제조업 PMI 부진 보다는 10월 ISM 제조업 물가지수가 54.8로 예상치 49.9를 상회하며 금리를 끌어 올렸습니다. 투자자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주 있을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고용지표 발표후 소폭 하락해 2.2%로 가격에 반영됐습니다.
이번주 있을 미국 대선과 FOMC가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모르겠으나 트럼프트레이드로 과도하게 올랐던 자산들은 주의가 필요한 국면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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