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견에 한 가지 더 첨부하자면, ROE가 낮은 이유는 회사에 쌓인 자본을 적절하게 투자하거나 환원하지 않고, 이리저리 빼돌리기에 급급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ROE는 Return Of Equity. 즉 주주의 몫인 자본(Equity)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일하는 지에 대한 수치이므로, 주주의 몫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다면 구조적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겠지요.
따라서 반대로 생각하면 1) 제대로 된 투자를 집행하여 이익률을 향상(현대자동차)-또는 최소한 유지라도 하거나, 2) 주주에게 수익금을 돌려 준다면(자사주 매입 소각 등) ROE가 높아질 수 있다고 보아야 하겠지요.
따라서 이사회가 제대로 작동하여, 회사가 주주를 위해 일하도록 만들거나, 회사 경영진이 일부 대주주(재벌 or 좋소 회장님들)만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주주를 위해 일하도록 만든다면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ROE가 구조적으로 개선할 룸이 충분히 많으니, 반대로 주가가 펌핑할 룸도 많겠죠?
개인적으로 MB 정부 이후 ROE가 구조적으로 낮아지는 이유 중 하나는 2007도4949 판결(에버랜드 전환사채 그 사건)이 가져다 준 엄청난 해악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상 옹이 외환위기 한 방으로 업적이 저평가 되었듯, 이건희 회장도 이 판결 하나로 욕 먹어야 한다고 봐요. 업적이 아무리 많아도 이 판례가 한국 자본시장을 망가뜨리고, 박스피를 만들고, 지금의 저성장으로 유도한 공범 중 하나입니다.
사진은 5년 평균 ROE
2012년까지만 해도 전략애널들은 PBR 1배 미만에서 사면 무조건 먹는다는 콜을 기계적으로 했습니다.
그게 점점 안 먹힌다는걸 깨달으면서 PBR 0.8배로 내려왔습니다.
PBR 1배는 청산가치라는 근거라도 있는데 0.8배는 왜 0.8배입니까?
그냥 과거 경험적으로 그랬다는 거 밖에 없습니다.
한 10년 후에는 0.8배 이야기가 슬그머니 0.7배 이야기로 변질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실제로 16년 이전에 PBR 0.8배 미만이 몇 번이나 발생했는가 확인해 보십시오.
저는 과거부터 PBR 1배, 0.8배 몇번이나 깼다 이런 로직은 굉장히 극혐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16년 이전 시계열은 그런 패턴찾기가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은 저렇습니다.
PER = PBR / ROE인데 왜 ROE를 뺴 놓고 설명을 하나요.
구조적으로 한국의 ROE가 5년 평균 10%에서 8%로 내려왔으니, PBR 하방도 1배에서 0.8배로 하락한 것 뿐입니다.
그러면 한국 경제가 더 악화되어 ROE 6 %가 노말이 되면 0.8배가 깨졌다고 뉴노멀이라고 하실건가요.
사실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이 왜 PBR 0.8배를 보는지도 스스로 이해 못하면서 그냥 과거에 이랬다고 줄 긋는거 같은데요..
과거에 PBR 1배는 청산가치라고 말들을 했지만 이제 0.8배는 왜 저점인지에 대해 뭐라고 설명을 하는지.... 그냥 역사적으로 안 깨졌다가 다 아닌가요? 납득되게 설명하는 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그냥 줄긋기 놀이지 그건 투자로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ROE 8%의 세상에서는 PER 10배 = PBR 0.8배 + ROE 8% 조합이 맞고 ROE 10%의 세상에서는 PER 10배 = PBR 1.0배 + ROE 10%조합이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PER ,PBR, ROE는 따로 보는게 아니라 애초에 같이 가는겁니다. PER = Price / Earnings = Price/Book 나누기 Earnings/ Book = PBR / ROE... 다들 재무관리 안 들었나...
이 말은, 한국이 5년 평균 ROE 6%를 못 내는 세상이 도래하면 앞으로 저점 찾을때 PBR 0.6을 찾게 될 거라는 이야깁니다.
5년 평균 ROE가 꾸준히 10%를 오버하던 세상은 MB시대를 마지막으로 끝났습니다.
컨센서스는 통상 경험적으로 연말이 되면 추정치 대비 -20~ -30% 내려옵니다. (짤은 좀 오래된 사진이라 추정치 다를 수 있음)
MB 시절까지의 한국과,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시대의 한국은 구조적으로 달라진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MB까지의 시계열을 가져오려면.. 구조적 변화도 함께 고민을 하는게 타당하고 그렇지 못한 단순 줄긋기는 분석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항상 새로운 무언가를 찾는다는 금융권 사람들이 이럴때는 가장 보수적이고 과거에서 못 벗어난 사람들이 된다는게 참 아이러니....
저 그래프는 왜 해외투자가 활성화되었는가에 대한 답이기도 합니다. 미국 MMF 나 SOFR 투자하면 5% 가까이 주는데 왜 굳이 리스크 지면서 5년 평균 ROE 6.8%에 불과한 한국주식 투자를...
This is a BBC interview with Representative Kim Ye-ji of the National Power Party.
I tried to enter the National Assembly on the emergency martial law declaration day
How did you feel that it was not easy as a disabled person,
And even martial law doesn't translate into sign language
It was a problem because the subtitles didn't come out
It looks very important.
Someone like Rep. Kim Yeji
The reason why I have to stay in the National Assembly is
That's the kind of voice you're making.
Shouldn't more people with disabilities go to the National Assembly,
That's what I think.
And
The voice of the protest outside the Capitol
The fact that you can hear it very well inside the Capitol
That's impressive
I'll go out next time
I'll have to shout out loud.
Anyway...
I'm rooting for you, Rep. Kim Yeji!
Next time
Please vote for impeachment!!
If so, Kim Gun-hee's independent counsel law...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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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 saw the (President) statement yesterday Saturday, I thought that the only way to prevent confusion would not be to vote down the impeachment," he said. "First of all, I couldn't just overlook the voices of citizens around me."
(Overstated)
When the emergency martial law was issued on the 3rd, he ran to the National Assembly like other lawmakers. He also tried to go over the wall to the plenary session, but it was impossible.
Earlier on the 4th, lawmaker Kim described the situation on Facebook, saying, "It was a dark and desperate moment when I felt a physical 'barrier', who always shouted the importance of barrier-free."
He said, "The body was unable to join the plenary session due to barriers, but it seems that the mind of the resolution to lift the emergency martial law has already pressed the yes button a million more times."
He said he felt "devastated" this time when he experienced how much more fearful and desperate martial law could be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In the case of deaf people, even the declaration of martial law was not translated into sign language and there were no subtitles, so I couldn't know at all. It's a relief because the emergency martial law was not in a wartime situation, but if it was really a wartime situation, I felt heavy that they might not have even judged how to evacuate and what the situation was."
(Overstated)
During the interview, he stopped for a moment when he heard citizens protesting in front of the National Assembly building. He said he was "sorry" to the public.
"I can still hear you very well here. You can keep talking outside. I could hear you better yesterday. I want to say I am very sorry as a member of the ruling party of the government and as a member of the errand boys who gave me votes and ordered me to do this."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d9xx9gzdpeo.amp?fbclid=IwY2xjawHCYGZleHRuA2FlbQIxMAABHU4hZSsZDx9IaYk5RXNyOah_LrZVoQPdJGlxuNTZb38LhePhW33e2h2U_Q_aem_APyAkX2MxKrqzuG4RFe4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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