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되었던 국내 수출 경기 둔화

DGB금융 iM증권 김현석입니다.

20250122  Morning briefing

1. 1월 국내 무역수지 적자 전환 가능성과 추경
-예상되었던 국내 수출 경기 둔화>장기 설 연휴 여파 등으로 1월 수출증가율이 두자리대 감소세 전망. 더욱이 국내 수출을 견인하던 반도체 수출 모멘텀이 약화

-트럼프 2기 관세가 리스크인 가운데 국내 추경 압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1일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시행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실제 관세를 부과할지 혹은 협상 등을 통해 관세율을 낮추거나 시행 시점을 지연시킬지는 향후 트럼프 관세 정책의 중요한 판단 잣대 역할

-한국은행이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정치 불확실성 등으로 전기비 0.2%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예고한 가운데 25년 GDP 성장율 전망치 역시 당호보다 0.2~0.3%p 하향 수정될 공산이 높음. 결국 대내외 불확실성 리스크가 국내 경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고려하면 2월 추가 금리인하와 더불어 추경 역시 빠르게 추진될 것임

2.트럼프의 LNG 시대:미국 인프라는 얼마나 확대될까

-트럼프 집권 2기 공식 출범, 본격적으로 열릴 그의 LNG시대>24년 1월 바이든 행정부에서 중단 했던 Non-FTA 국가들에 대한 LNG 수출 신규 터미널 승인 중단 절차 역시 즉각 재개할 것을 명령, 가장 빠르게 변화 및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은 LNG 산업(25년에는 천연가스 시추 및 생산과 관련된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및 지난해 말에 완공된 Plaquemines#1, 채게ㅕㄴ 초갼샤#3 터미널 강동 효과가 온기로 반영됨에 따라 전년도 대비 큰 폭 증가하는 모습 확인할 수 있을 듯

-그래서 미국 LNG 인프라는 얼마나 확대될까>트럼프 귀환과 동시에 지난 1년간 중단된 DOE 검토가 즉각 재개되며 신규 터미널 건설에 대한 움직임도 빨라질 듯, 국내 에너지 섹터에서는 미국산 LNG 도입 수혜 기대되는 SK가스, SK E&S 등 민자발전사 긍정적

3. 로보틱스, 휴머노이드 양산을 위해 필연적인 부품 공급망

-2025년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로보틱스 산업, 휴머노이드 및 관련 소부장 업체 상승 여력 아직 존재>상대적인 투자 매력도는 국내 휴머노이드 업체가 가장 높으나, 상장 업체가 많지 않아 정밀 감속기, 엔코더, 액츄에이터 중 주요 소부장 업체 중 휴머노이드 공급망 편입 가능성이 높은 업체 비중 확대

-주요 휴머노이드 개발 업체:삼성전자-레인보우로보틱스 휴머노이드 신제품, Boston Dynamics의 동향 체크>삼성전자-레인보우로보틱스 휴머노이드 시제품 올해 상반기 내 공개 가능성/Boston Dynamics 휴머노이드 제품 Atlas를 보유 중이면 24년 4월 전통적인 유압 구동 방식이 아닌 전기 모터 기반 차세대 공개

-주요 소부장 업체:휴머노이드 양산에 필연적인 부품 공급망 구축, 액츄에이터 업종에 특히 관심>정밀감속기(에스피지,이랜시스), 액츄에이터 모듈 공급(로보티즈,하이젠알앤엠), 엔코더(알에스오토메이션) 등

□Head line news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속도 조절에 탄력ᆢ다우 1.24% 상승 마감>관세 정책을 서두르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위험 선호 심리가 탄력받은 것으로 풀이

-SK하이닉스, "하락 사이클 영향 제한적..여전히 매력적 주가(NH)>"현재 시장은 메모리가격 하락과 하반기 수요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상황"이라며 "SK하이닉스는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높은만큼 과거와 같은 하락사이클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한다"

-농심, 라면 스낵 매출 순항에도 수익성 하락(현대차)>“국내 라면 및 스낵 매출은 순항 중이나, 원가 상승과 마케팅비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할 것”

-"롯데쇼핑, 4분기 컨센서스 부합(LS)>“국내 소비 환경이 비우호적인 상황에서, 동남아시아 등 신사업을 통한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 “베트남 하노이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2024년 10월 월단위 손익분기점(BEP)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돼 긍정적”

-"안정적 실적 대한항공, 향후 기대감 상승"(상상인)>"이번 합병으로 장거리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중장기적으로 국제선 운임 강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라며 "정비 및 기재 효율화에서 예상되는 시너지 효과를 반영하면 추가로 실적 전망치를 올릴 수도 있다"

-카카오, 신규 버티컬 서비스 진입 필요(키움)>"광고와 커머스에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톡비즈 사업부문이 플랫폼부문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나 콘텐츠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는 등 세그먼트 믹스 변수로 탑라인 성장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일 것"

-셀트리온, 4분기 실적 전망치에 부합할 듯..올해도 성장 지속(한투)>"최근 JPM 헬스케어 콘퍼런스 종료에 따른 단기 모멘텀(성장동력) 소실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가는 숨 고르기 중이나 4분기 실적 발표 후 올해 이익 성장과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섹터를 지지할 전망"

□전일 매매동향(ETF제외)

[코스피외국인 순매수]
SK하이닉스>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한미반도체>한화에어로스페이스
[코스피기관 순매수]
금호석유>HD한국조선해양>하나금융지주>한미반도체>신한지주
[코스닥외국인 순매수]
HLB>루닛>파마리서치>레인보우로보틱스>로보티즈
[코스닥기관 순매수]
고영>리노공업>실리콘투>에이비엘바이오>비츠로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