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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tocks [2025] ISSUE arrangemet

미국 장의 폭락에 대해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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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의 폭락에 대해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계속 주장해왔던 바여서 더 드릴 말씀이 많지 않네요.  
한 명의 법꾸라지가 맑았던 세상의 질서를 흐트러뜨렸습니다. 한 판사가 던진 작은 공이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었고, 계엄을 선포한 내란 혐의자가 풀려나면서 서부 지원을 망가뜨린 피의자들이 법정에서 터무니없는 변명을 늘어놓고 있는 게 지금 상황이에요.  
과거 뉴턴 역학이 확립되기 전, 아리스토텔레스는 물체가 움직이려면 지속적인 힘이 필요하고 힘이 없으면 바로 멈춘다고 봤죠. 이에 반해 필로포네스는 ‘임페투스’라는 개념을 제시했어요. 물체가 힘을 받아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 힘이 내부에 저장되어 지속적으로 움직임을 유지한다는 거예요.  
저는 이 임페투스가 우리 사회를 설명하는 데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태극기를 앞세운 극우의 과격한 시위와 흑색선전은 아리스토텔레스 식으로 외부의 힘이 끊기면 멈출 가능성이 크죠. 하지만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시민들의 마음과 그들이 흔드는 응원봉에는 임페투스가 깃들어 있어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살아 숨 쉬게 한다고 봅니다.  
경제 상황을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해요. 요즘 특히 ‘홈플러스’와 ‘도미노’라는 단어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네요. 많은 사람이 홈플러스 사태를 가볍게 보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해요. 이미 불안한 내수가 더 흔들리며 여러 부작용이 생길 거예요. 무엇보다 힘없는 소상공인과 관련 업체 직원들이 입을 피해가 작지 않을 거라 걱정돼요. 이게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죠.  
예전에는 도덕과 교육이 세상의 혼란을 해결해 줄 거라는 순진한 믿음이 있었어요. 지금도 그런 세상이 평화로울 거라는 생각은 변함없지만, 혼란이 이제 한계를 넘었다고 느껴요. 그래서 과도기적으로 법가 사상에 기반한 엄정한 법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치 오리무중 속에 있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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