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S stocks [2025] ISSUE arrangemet

미국 경기가 견조하고 고용도 탄탄하다고 발표.

반응형

서상영님 시장리뷰 ㅣ 03/11 최근 하락에 대한 단상

연준을 비롯해 많은 기관들은 미국 경기가 견조하고 고용도 탄탄하다고 발표. 실제 GDP 성장률이 여타 국가에 비해 견고했기 때문에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 이런 가운데 지난해 4분기에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이에 개인들이 좋아하는 개별 종목군과 테마주가 큰 폭으로 상승.

그렇지만, 미국 고용이 견조하지만, 교육과 헬스케어, 정부 등 경기 영향이 크지 않는 부문 중심으로 증가를 해왔고, 그 외 부문은 부진했음. 더 나아가 27주 이상의 장기 실업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등 고용시장에 균열의 조짐이 생기기 시작. 과거 경기 침체 직전 분기에 GDP 성장률이 좋았던 사례가 많아고 당시 경기 침체를 야기 시켰던 부분이 결국 고용의 급격한 악화 였던 점을 감안 관련 흐름에 주목해 왔음.

이런 가운데 머스크의 DOGE가 고용 증가의 한축을 담당하던 연방정부 해고를 이어가며 지난달 고용자수에서 연방정부 부문은 1만건 감소로 발표. 4월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에서는 이 보다 더 많은 연방정부 고용 악화 가능성이 제기. 이에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대. 최근 서비스업지수가 위축되고, 여기에 고용시장의 균열 등은 시장의 초점이 '경기'로의 전환을 이끔.

특히 트럼프의 관세 부과, 이민자 등 정책적인 부분이 미국의 경기를 더욱 악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이 불안 심리를 자극. 이러한 결과가 지난해 12월 이후 지속적으로 부각되자 가뜩이나 저소득층 중심으로 연체율이 급증하고, 소비는 둔화되고 있는 와중, 개인투자자의 심리가 급격하게 위축. 이에 개인들이 좋아하고 상승을 이끌었던 개별 종목과 많은 테마주들의 하락이 확대된것이 연 초 미국 증시의 특징

그렇기 때문에 개인투자자 심리가 언제, 무엇을 통해 개선될지 여부가 관건. 특히 개인들은 트럼프의 법인세 인하 등으로 지난 2017년 처럼 주식시장이 상승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실제 당시에는 경기가 개선되는 시기였고, 지금은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시기 였기에 당시와 다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부분에 과도하게 집중했던 점이 최근 변동성 확대를 불러왔다고 볼 수 있음.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가 오늘 장 마감 후 일부 관계자가 주식시장의 최근 하락은 '동물적 충동'에 의한 것일 뿐 기업들은 양호하다며 의미를 축소한 점도 주목. 이는 결국 트럼프 행정부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현재 정책을 그대로 밀고 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미국 시간외 선물이 1% 내외 추가 하락 중

과거 사례를 보면 이렇게 급격한 위축에서는 되돌림이 강하게 유입된다는 점을 주목. 이를 감안 1) 오늘 하원에서 임시 예산안 통과 여부와 정부 폐쇄 여부, 2) JOLTs의 발표, 3) 내일 소비자 물가지수의 결과 등이 당장 있을 변수.  시장은 결과에 따라 주식시장이 상승/하락 변동성 확대 예상.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