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미국 중심 세계 질서의 붕괴와 통화 시스템의 변화 가능성 분석
ㄴ그동안 달러찍어낸 규모를 생각해보면... 환율은 3배 올라온것과 같음. 그 3배가치를 통화 스와이프로 동맹국들 숨쉴 수 있게 좀 열어준 상황.
1. 서론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국제적 위상이 흔들리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일극 체제가 스스로 붕괴를 초래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관점이 제기되고 있다. 본 보고서는 이러한 상황이 국제 통화 시스템, 특히 미국 달러의 지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Zoltan Pozsar의 과거 예측(2022~2023년)을 중심으로 현재 상황과의 연관성을 검토한다. 또한, 세계 금융 위기 발생 시 가능한 시나리오와 대안적 통화 체계의 등장 가능성을 평가한다.
2. 주요 배경 분석
2.1 미국의 외교 및 경제 정책 변화
동맹국과의 갈등: 미국은 최우방국인 캐나다와 관계가 악화되었으며, NATO 탈퇴를 선언하고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를 모색 중이다. EU는 독자적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과의 경제적 교류 확대: 2025년 중국 개발 포럼(CHINA DEVELOPMENT FORUM)에 Apple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기업의 CEO들이 대거 참석하며, IT, 금융, Commodity 등 전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무역 정책과 관세: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관세 부과를 통해 무역 흑자를 추구하고 있지만, 이는 미국 내 소비력 저하와 해외 기업의 이익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2.2 미국 경제 구조의 변화
무역 적자 감소 의도: 미국은 더 이상 무역 적자를 감수하려 하지 않으며, 에너지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제조업과 농업(2차 세계대전 이후 최초 적자)에서 경쟁력이 약화되었다.
달러 수출 의존: 미국은 실질적 상품 수출 대신 달러(해외 투자 및 국채 수요)를 수출하는 경제 구조로 전환 중이다. 그러나 관세로 인한 경제 둔화와 불확실성은 해외 투자 유치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2.3 국제 통화 시스템의 과거 안정성
과거 금융 위기(1997년 아시아 외환 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미국 연준의 달러 유동성 공급은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역할을 했다.
달러에 대한 신뢰는 미국의 패권적 지위와 무역 흑자 국가들의 미국 국채 매입으로 유지되었다.
3. 현재 상황과 문제점
3.1 달러 신뢰의 약화
관세 정책의 역효과: 관세로 인해 미국 내 소비와 투자가 감소하고, 정부 지출 축소로 실업이 증가하면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진다. 이는 통화 약세와 해외 투자 수요 감소로 연결된다.
금값 상승: 달러 신뢰 하락으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대안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3.2 대안 찾기의 가속화
트럼프 대통령이 BRICs 국가들에게 달러 대안 탐색을 경고하는 발언을 한 것은 이미 대안 통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그러나 모든 국가가 금을 매입할 수는 없으며, 대안 자산으로의 전환은 현실적 한계가 존재한다.
3.3 EU의 우려와 세계 금융 위기 가능성
EU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준이 과거처럼 통화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을 경우 금융 위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달러 중심의 국제 금융 시스템이 붕괴하면 기존의 가치 저장 및 교환 수단으로서 달러의 역할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4. Zoltan Pozsar의 예측과 현재 상황의 연관성
4.1 Pozsar의 예측 (2022~2023년)
Bretton Woods III: Pozsar는 국제 공조와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Commodity 기반 자산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Yellow Money(금), Black Money(오일), White Money(리튬)"으로 구체화했다.
Petro Dollar의 종말: 러시아와 중국의 원유 거래에서 달러 대신 위안화가 사용되는 등 Petro Dollar 체제가 약화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4.2 현재 상황과의 연관성
금값 상승과 Commodity의 부상: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Pozsar의 Yellow Money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다. 오일과 리튬 등 주요 자원에 대한 수요도 증가 중이다.
워렌 버핏의 투자 변화: 버핏은 Chevron, Occidental Petroleum(Oxy)와 같은 에너지 기업 및 일본 5대 종합상사(에너지 및 금속 트레이딩 중심) 지분을 확대하며 Commodity 중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Pozsar의 Commodity 기반 경제 전환 예측과 일맥상통한다.
Petro Yuan 가능성: 중국과 러시아 간 원유 거래 확대, 중국 개발 포럼에서의 글로벌 기업 참여는 Petro Dollar 대체 가능성을 시사한다.
5. 세계 금융 위기 시나리오와 대안 통화 체계 가능성
5.1 금융 위기 발생 시나리오
달러 유동성 공급 중단: 미국 연준이 과거처럼 달러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을 경우, 세계 경제는 침체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5.2 대안 통화 체계의 가능성
Commodity 기반 통화: Pozsar의 주장처럼 금, 오일, 리튬 등 Commodity가 새로운 가치 저장 수단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Petro Yuan의 등장: 중국이 Commodity 거래에서 위안화를 적극 활용한다면 Petro Dollar를 대체할 가능성이 커진다.
지역 통화 협력: EU, BRICs 등 지역별 통화 협력 체계가 강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6. 결론 및 제언
현재 미국의 정책은 스스로 일극 체제를 붕괴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달러 신뢰 하락과 국제 통화 시스템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Zoltan Pozsar의 예측은 현재 상황과 상당 부분 부합하며, Commodity 기반 자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계 금융 위기 발생 시 달러 유동성 공급이 중단된다면, Petro Yuan과 같은 대안 통화 체계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제언:
금융 시스템 다변화: 국가 및 기업은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Commodity 및 지역 통화 기반 자산을 활용한 다변화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
위기 대응 협력 강화: 국제 공조를 통해 금융 위기 시 대안적 유동성 공급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투자 포트폴리오 재구성: 워렌 버핏과 같은 투자자의 Commodity 중심 전략을 참고하여 금, 오일, 리튬 등 자산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U.S stocks [2025] ISSUE arrangem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도 살아남을 방법을 찾은건가? Mitsubishi와 Foxconn의 전기차 위탁 생산 (7) | 2025.03.24 |
---|---|
중국 기계전자 제품 수출의 성장과 한국의 대응 필요성 분석 (8) | 2025.03.23 |
극우들이 권선동이 배신했다고 주장중이다. (5) | 2025.03.23 |
트럼프가 좋은일도...요즘 많지만 인종차별주의자인건 잊지않으셨겠죠? (8) | 2025.03.23 |
연초 이후 금융 시장 분위기가 참 묘합니다. (5) | 2025.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