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으로

트럼프,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으로 푸틴에게 "매우 화가 났다"고 발언

ㄴ관세가 어느정도 4월2일이후에 선방영되어 더이상 증시에 악재를 주지않기를....;;;;;

키어런 버크, dpa 및 로이터스 제공
미국 방송사 NBC는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문제로 푸틴에게 "화가 났다"고 보도하며, 러시아 석유에 대한 2차 관세로 모스크바를 위협했다고 전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일요일에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분노를 표출하며, 우크라이나 전투를 멈추는 협상을 이루지 못할 경우 러시아 석유에 대한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이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을 종결시키려는 추진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트럼프, 푸틴이 우크라이나 새 행정부를 요구한 발언에 화가 나

NBC 기자 크리스틴 웰커는 트럼프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러시아 지도자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고 전했다.

"만약 러시아와 내가 우크라이나의 유혈 사태를 멈추는 데 합의하지 못한다면, 그리고 그것이 러시아의 잘못이라고 생각된다면—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내가 러시아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면, 나는 러시아에서 나오는 모든 석유에 2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

웰커는 트럼프가 러시아 석유에 25% 관세를 "언제든지"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이번 주 푸틴과 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푸틴이 젤렌스키의 신뢰도를 문제 삼고 우크라이나의 새 지도부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을 때 나는 매우 화가 났고, 정말 짜증이 났다"고 트럼프는 웰커에게 말했다.

트럼프는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두 번째 임기 초기에 전쟁을 끝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트럼프와 푸틴은 공개적으로 알려진 두 차례의 전화 통화를 했으며, 마지막으로 알려진 통신은 3월 19일에 이루어졌다.

푸틴의 젤렌스키 제거 추진

금요일,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UN이 후원하는 "과도 행정부" 아래로 들어가 평화 협상이 협상되기 전에 해당 국가에서 선거를 감독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백악관은 우크라이나 국민과 헌법이 나라의 거버넌스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헌법은 전시 중 선거를 금지하고 있으며, 동맹국들은 푸틴이 새로운 선거를 이용해 친러시아 정부 수장을 설치하려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부분적 에너지 휴전 위반으로 서로 비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이달 초 에너지 기반 시설 공격에 대한 유예에 합의했지만, 키이우와 모스크바는 서로 상대방이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또한 흑해에서 선박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피하기로 별도로 합의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병원 공격을 전쟁 범죄로 비난

한편, 우크라이나는 일요일에 러시아가 주말 동안 하르키우 시를 공격하며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밤사이 북동부 국경 도시를 6차례 공격해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인원을 다치게 했다고 밝혔다.

주거용 건물에서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하르키우 지역 검찰청 대변인 드미트로 추벤코는 2명의 사망을 확인했으며, 어린이를 포함해 30명이 부상당했다고 말했다.

편집: 로시니 마줌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