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의 독자 무역 추진 배경 및 이유?
ㄴ호재인가? 트럼프정책 그대로 따르지않겠다는곳도 나오는군요 이러면 나름 숨통이 좀 미리미리 열릴듯???????
1. 개요
2025년 4월 4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주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외국과의 독자적인 무역 관계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캘리포니아가 미국 연방 정부와 독립적으로 국제 무역 전략을 모색하려는 이례적인 조치로, 경제적·정치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본 보고서는 뉴섬의 결정 배경과 그 이유를 분석한다.
2. 배경 분석
캘리포니아는 국내총생산(GDP) 3조9000억 달러, 교역 규모 6750억 달러로 세계 5위 경제 대국에 해당하는 주다. 미국에서 수입과 수출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농업과 제조업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다. 특히 아몬드와 같은 농산물 수출과 제조업 제품 교역이 경제의 핵심 동력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이러한 경제 구조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는 미국 전체 물가상승률을 높이고(2.3%), 식품(2.8%)과 자동차(8.4%) 가격을 상승시키며, 가계당 연간 약 3800달러의 추가 비용을 초래할 전망이다. 캘리포니아는 농업(아몬드 생산 80%, 70% 수출)과 제조업(수출 87%, 수입 89%) 의존도가 높아, 관세로 인한 보복 조치와 비용 증가가 주 경제에 치명적일 가능성이 크다.
3. 뉴섬의 독자 무역 추진 이유
뉴섬 주지사의 결정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설명될 수 있다.
(1) 경제적 피해 최소화
캘리포니아는 트럼프 관세로 인해 농업, 제조업, 가정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제 시장에서 보복 관세가 부과되면 아몬드 등 주요 수출품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 뉴섬은 독자적 무역 협상을 통해 기존 파트너 국가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관세 영향을 완화하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2) 연방 정부와의 정치적 대립
뉴섬은 “트럼프의 관세는 모든 미국인을 대표하지 않는다”며 연방 정책에 반기를 들었다. 이는 캘리포니아가 워싱턴 D.C.와 다른 길을 걷겠다는 정치적 선언으로 해석된다. 캘리포니아는 전통적으로 진보적 성향이 강한 주로, 트럼프 행정부의 보수적 경제 정책과 충돌해왔다. 이번 조치는 주 정부의 자율성을 강조하며 연방 정부의 간섭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3) 국제적 신뢰 구축
뉴섬은 “캘리포니아는 앞으로 몇 세대 동안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며 국제 파트너들에게 안심을 주려 했다. 이는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 캘리포니아가 일관된 무역 관계를 약속하며, 기존 파트너 국가들의 보복 조치를 막고자 하는 의도다. 세계 5위 경제 대국으로서의 위상을 활용해 독립적인 협상력을 발휘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
4. 결론
개빈 뉴섬 주지사의 독자 무역 추진은 트럼프 관세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방어하고, 캘리포니아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실용적 선택이다. 동시에 연방 정부와의 정치적 대립 속에서 주의 자율성을 강조하며, 국제 사회에서 캘리포니아의 신뢰를 유지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볼 수 있다. 이는 캘리포니아의 경제 규모와 글로벌 영향력을 기반으로 한 결정이며, 향후 미국 내 다른 주나 연방 정부와의 갈등을 초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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