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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tocks [2025] ISSUE arrangemet

니콜라 회사 역사 요약, 상장에서 상장폐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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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회사 역사 요약, 상장에서 상장폐지까지

ㄴ나는 니콜라가 처음부터 사기라고 계속 주장했었다.
근데 어떤 사람이 계속 나를 모욕하며 틀렸다고 말했고, 니콜라 호재라는 자료를 계속 공유했다 손절하지말고 기다리라 라는 논지로...계속 말하던 그 사람... 살아있는지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이 내말보다는 그 사람말만 믿고 기다렸다. 억단위에서 수십억단위 투자한 사람들까지 가득했었다. 내가 여기서 한가지 배운건 돈은 준비되지않은 사람손에 들어가면 빠르게 빠져나간다는것이었다.
준비된 사람도 실수는 할 수 있는데 그 사람들은 리스크분배를 한다 그래서 반등장에서 살아난다.


초기 설립 및 기대 (2015~2020):

니콜라는 수소 트럭으로 1,92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상용차와 픽업트럭(예: Nikola Badger)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2018년 한화그룹(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이 총 1억 달러를 투자하며 지분 6.13%를 취득했다.

2020년 6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VectoIQ Acquisition Corp와 합병해 나스닥에 우회 상장했다. 상장 직후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한때 300억 달러를 넘어 포드를 추월했다.

같은 해 GM과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며 주가가 40% 급등했으나, GM은 이후 파트너십을 철회했다.

사기 논란과 주가 폭락 (2020):

2020년 9월, 공매도 투자회사 힌덴버그 리서치(Hindenburg Research)가 니콜라의 기술이 허위라고 폭로했다. 특히, 홍보 영상에서 트럭이 언덕을 굴러가는 장면이 마치 자력 주행처럼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사법 당국이 사기 혐의 조사를 시작했고, 트레버 밀턴은 회장직에서 사임했다. 밀턴은 이후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4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논란 후 주가는 90% 이상 폭락하며 ‘동전주’(페니 스탁) 수준으로 전락했다.

생산 시작과 경영난 (2021~2023):

2021년 말, 니콜라는 첫 배터리 전기 트럭(Nikola Tre BEV)을 고객에게 인도하며 2022년 3월 양산을 시작했다. 수소 트럭(Tre FCEV)도 테스트 단계에 들어갔다.

그러나 높은 배터리 비용, 공급망 문제, 수요 부진으로 생산이 지연되었고, 2023년 전기 트럭 200대가 냉각수 누출로 리콜되며 신뢰도가 하락했다.

재정난으로 2023년 1분기 1억 6,91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현금 보유액도 2022년 말 2억 3,340만 달러에서 2023년 3월 1억 2,110만 달러로 급감했다.

상장폐지 위기와 자구책 (2023~2024):

2023년 5월, 주가가 30일 연속 1달러 미만으로 거래되며 나스닥으로부터 첫 상장폐지 경고를 받았다. 이후 2024년 1월 두 번째 경고를 받았다.

니콜라는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 2024년 4월 1:30 역주식분할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27% 폭락하며 9센트까지 떨어졌다.

자금 조달을 위해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주식 공모를 반복했으나,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다.

상장폐지 이유

니콜라는 2025년 2월 25일 나스닥에서 공식적으로 상장폐지되었다. 상장폐지의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재정난과 파산 신청:

2025년 2월 19일, 니콜라는 지속적인 재정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챕터 11(파산보호)을 신청했다. 회사는 3억 5,280만 달러의 부채와 5억 7,300만 달러의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하며 현금을 빠르게 소진했다.

파산 신청 후 자산 매각과 구조조정 절차를 밟았으나, 나스닥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주가 하락과 나스닥 규정 미준수:

니콜라 주가는 2024년 4월 이후 지속적으로 1달러 미만에서 거래되었으며, 2025년 2월에는 0.38달러까지 하락했다. 나스닥 규정에 따르면, 주가가 30일 연속 1달러 미만이면 상장폐지 경고를 받고, 이후 180일 내에 10일 연속 1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니콜라는 이를 충족하지 못했다.

2025년 2월 21일, 니콜라가 상장폐지 결정에 항소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거래 정지와 함께 상장폐지가 확정되었다.

신뢰 상실과 사기 논란의 여파:

초기 사기 논란으로 투자자와 시장의 신뢰를 잃었으며, 창업자 트레버 밀턴의 유죄 판결로 기업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었다.

기술 개발과 양산 능력에 대한 의구심, GM 및 한화그룹의 협력 철회, 경영진 사임(CEO 및 CFO) 등이 경영 혼란을 가중시켰다.

시장 및 거시경제적 도전: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금 조달 비용 증가, 글로벌 수요 부진, 공급망 문제 등이 재정난을 악화시켰다.

경쟁사(현대자동차, 볼보트럭 등)의 수소 트럭 시장 진출로 경쟁이 심화되며 니콜라의 시장 입지가 약화되었다.

결론

니콜라는 수소 및 전기 트럭 시장에서 혁신을 약속하며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았으나, 사기 논란, 기술 미비, 재정난, 그리고 시장 신뢰 상실로 인해 몰락했다. 결국 2025년 2월 챕터 11 파산 신청과 나스닥 상장 요건 미준수로 상장폐지되며, 자산 매각과 구조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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