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럼프가... 비즈니스를 이젠 너무 기괴하게 하는디....?

팀 쿡 애플 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2025년 5월 13~16일) 동행 요청을 거절하면서 트럼프의 미움을 샀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백악관은 여러 미국 기업 CEO들에게 순방 동행을 권유했으나 쿡이 이를 거절했고, 이로 인해 트럼프가 화가 나 여러 차례 쿡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사우디아라비아 행사에서 트럼프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칭찬하며 "팀 쿡은 여기 없지만, 당신은 있다"고 꼬집었고, 카타르에서는 "팀 쿡과 약간 문제가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트럼프는 5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아이폰이 미국에서 제조되지 않으면 애플에 최소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며 쿡을 압박했습니다. 이는 쿡이 미국 내 생산을 강조하는 트럼프의 정책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는다고 여긴 결과로 보입니다. 과거 쿡은 트럼프와 직접 소통하며 관세 완화 등에서 성과를 낸 바 있지만, 이번 거절로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사건은 트럼프의 개인적 감정과 정책적 압박이 얽힌 것으로, 쿡의 거절이 "미움받을 짓"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선택이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쿡은 과거 트럼프와의 관계를 잘 관리해왔기에, 이번 갈등도 일시적일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