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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tocks [2025] ISSUE arrangemet

정부가 국내 외환시장을 내년 중으로 24시간 개방



1) 美 데이터 호조에 달러 강세 지속
간밤 달러-원 환율(REGN)은 전일대비 약 5원 오른 1409원 부근 마감. 주간 실업수당 및 상향 조정된 GDP 등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달러 강세가 뚜렷. TJM FX의 Alvaro Vivanco는 경제 데이터는 시장에 “확실히 부정적”으로, 연준 인하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웠다고 평가. 트레이더들은 연내 2차례 추가 인하 베팅에서 다소 물러섰음. 단기적으로 글로벌 ‘연착륙’과 낮은 외환 변동성, 달러 약세는 신흥국 통화와 캐리 트레이드를 지지할 수 있지만, 관세와 지정학적 전개 양상은 주요 위험 요인이라고 씨티는 지적

2) 韓 외환시장 내년 24시간 개방
정부가 국내 외환시장을 내년 중으로 24시간 개방하고 비거주자 사이의 원화 거래 제약도 크게 완화할 계획. 이재명 대통령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IR)에서 “해외 투자자들이 코리아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 외국인 투자자들이 불편함 없이 투자할 수 있도록 역외 원화거래 시장 문제를 조속히 해소하고, 국내 외환시장 운영시간도 사실상 제약이 없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음. 정부는 외국 금융기관이 국내에 원화 계좌를 두고 이를 통해 원화를 직접 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외국인간 원화거래・보유(예금)・조달이 자유롭게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음

3) 신속한 인하와 신중론으로 나뉜 연준 위원들
지난주 50bp 인하를 주장한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는 신속한 금리 인하를 촉구. 그는 “경제나 노동시장이 곧 붕괴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여러 위험을 감안할 때 “어떤 거대한 재앙이 발생하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선제적으로 움직여 미리 금리를 인하하는 편이 낫다”고 언급. 반면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노동시장은 둔화되고 있지만 대체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역시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우려를 거듭 표명하며, 금리 인하를 앞당겨 여러 차례 단행하자는 주장에 선을 그었음

4) 로건, ‘연준 정책금리 벤치마크 변경 고려해야’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그동안 통화정책 기준금리로 활용해 온 연방기금금리를 폐기하고, 미국채 담보 대출 시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초단기금리를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제 다른 단기금리를 목표로 삼을 준비를 해야 할 때가 왔다”며, 연방기금금리 목표가 시대에 뒤처진 데다 은행간 시장과 하루짜리 머니마켓 간 연결고리가 취약해 갑자기 붕괴될 수 있다고 우려. 그는 대안으로 뉴욕 연은이 관리하는 TGCR(단기 국채 레포 금리)를 거론하면서, TGCR이 하루 1조 달러 이상 거래되고 있어 단기자금시장 전반에 효과적으로 파급될 수 있다고 설명

5) 영국 적자 불안에 길트 입찰 수요 감소
재정 우려에 따른 영국 국채 시장의 불안감이 길트 입찰 수요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 47.5억 파운드 규모의 5년물 국채 입찰 응찰률이 2.8배로 2023년 이후 가장 부진. 부채관리청(DMO)는 이미 연금기금 등 안정적인 매수자들의 수요 감소에 대응해 장기물 판매 비중을 줄여왔기에, 단기 채권 시장의 약세 신호는 특히 우려. SMBC 닛코 캐피털 마켓츠는 예상 적자 규모에 대한 추측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며 “이런 환경에서 채권을 발행하기는 어렵다”고 언급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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