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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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Point>
a. 미장은 은행권 불안 재점화 등으로 하락(다우 -1.0%, S&P500 -1.6%, 나스닥 -2.0%)
b. 불안불안한 분위기이지만, 은행 위기나 침체는 예견된 악재여서 잠재적인 하방 압력 크지 않을 것
c. 국장은 장중 반등 시도 예상. 알파벳, MS의 어닝 서프로 인한 시간외 주가 급등, 낙폭과대 매수세 유입 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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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퍼스트리퍼블릭(-49.4%)의 1분기말 예금잔액(1,045억달러, 전기대비 40% 감소)이 예상(1,450억달러)보다 큰 폭 급감했다는 점은 4월 이후 시장 관심권 밖에 있었던 미국 은행권 위기가 조기에 종식되기 어려움을 시사.
이번 퍼스트리퍼블릭 예금 감소 사태를 계기로 추후 여타 중소형 은행뿐 아니라 대형 은행까지 뱅크런 우려가 수시로 부각될 소지가 있음.
은행들 역시 자체적으로 대출심사 강화 등 리스크 관리에 나섬에 따라, 실물 경제 전반에 공급되는 신용을 감소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경기 모멘텀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판단.
같은 맥락에서 컨퍼런스보드의 4월 소비자심리지수(101.3, 컨센 104.0)가 둔화됐다는 점이나 거시 경제 환경 악화로 인한 물류업체 UPS(-10.0%)의 실적이 부진했다는 점을 감안 시 향후 미국 경기의 경로가 노랜딩보다는 랜딩(or 침체)로 상정하는 것이 적절.
물론 중소형 은행권 위기, 경기 랜딩 문제는 연준이 공격적인 긴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장이나 정책 결정자들 모두 상당부분 예견해왔고 반영해왔던 악재인 만큼, 증시의 추세를 바꿔버릴 정도의 하방 위협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다만, 연초 이후 4월 현재까지 주요국 증시의 랠리 진행으로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 속에서 실적(~4일까지), FOMC(3일), 고용(4일), CPI(10일) 등 상기 불안 요인들을 유발한 이벤트들 소화해야 하므로, 5월 둘째주까지는 윗방향 혹은 아랫방향으로 방향성 베팅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
2.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의 예금 감소 소식, 국내 정부의 2차전지주 과열 언급, 그 전일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일부 중소형주들의 하한가 재연출 등이 수급 여건을 악화시키면서 급락 마감(코스피 -1.4%, 코스닥 -1.9%).
금일에는 은행권 위기 및 침체 불안으로 인한 미국 증시 급락에도, 최근 4거래일간 연속 급락에 따른 낙폭과대 인식 SK하이닉스, 기아차 등 주요 기업 실적 이슈를 소화하가면서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
미국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2.0%)과 마이크로소프트(-2.3%)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함에 따라, 시간외에서 각각 2%대, 8%대의 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AI 포함 국내 성장주들의 투자심리와 수급 여건을 호전 시켜줄 것으로 판단.
3.
24일에 이어 25일에도 삼천리(-29.99%), 대성홀딩스(-29.97%) 등 특정 중소형주들이 연이은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중소형주들에 대한 투자심리를 약화시키고 있으며, 금일에도 여진은 일정부분 이어질 것으로 예상.
다만, CFD 반대매매 등 특정 종목의 레버리지 수급 이슈에 국한된 문제인 만큼 최근 2거래일처럼 증시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할 전망.
에코프로비엠(-6.5%), 엘앤에프(-5.4%), 포스코퓨처엠(-4.4%) 등 그간 국내 증시에서 대장주 역할을 해왔던 2차전지주들의 주가 향방도 금일 국내 증시에서 관건이 될 것.
이들은 최근 코스닥 신용잔고 급증의 주역이었으며 전일 정부에서 과열을 지적하긴 했지만, 여전히 실적 성장성, 스토리 등이 유효하다는 인식도 상존하고 있는 만큼 금일에도 해당주를 둘러싼 매매공방이 벌어지면서 수급 변동성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722
🔶4월 26일 시장 주도주
▶️자동차
현대차, 월 1조원 넘게 벌었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http://cuts.kr/BNETO)
-자동차: 현대차, 기아차, 현대공업, 구영테크, KB오토시스, 모베이스전자
▶️희토류
EU, '페라이트'서 희토류 대체 솔루션 찾는다...'탈중국' 박차
(http://cuts.kr/CpoUU)
-희토류/페라이트: EG, 삼화전자,유니온, 덕양산업, 세토피아, 유니온머티리얼
-니켈: STX
▶️방산
수주 호실적·尹대통령 ‘우크라 발언’에 방산株 쑥쑥
(http://cuts.kr/HCLpc)
-방산: 현대로템, LIG넥스원, 퍼스텍, 빅텍, 한국항공우주
▶️식량
또 세계 식량파동 오나...러, "G7 수출금지 땐 흑해 곡물거래 차단"
(http://cuts.kr/yuvsb)
-사료: 누보, 한일사료, 미래생명자원, 팜스토리, 대한제당, 고려산업, 대주산업
-석탄: GS글로벌
▶️OLED
선익시스템 애플 OLED 증착기 사용승인
(http://cuts.kr/pUFgr)
-OLED: 선익시스템, 야스, 신도기연
-XR: 라온텍
▶️친환경
미국, 화력발전소 탄소포집 시설 ‘사실상 의무화’ 추진…“204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http://cuts.kr/OrHOK)
-탄소중립: KC코트렐, KC그린홀딩스, 신성이엔지, TKG휴켐스
-태양광: 한화솔루션, OCI, 현대에너지솔루션
-풍력: 씨에스윈드
-원자력: 우리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보성파워텍, 한전기술
[키움/전기전자 김지산]
전기전자 Daily News (23.4.26)
1. 국내뉴스
▶️삼성SDI, GM과 4조원 美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뉴시스)
- 삼성SDI, GM과 26년 양산을 목표로 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연간 30GWh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혀
- 합작공장에서는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
- https://bit.ly/40ygtha
▶️“애플 부품 독립해도 디스플레이 부문은 한국 의존도 유지”(조선비즈)
- 애플은 시장에서 계속 우위를 차지하려는 전략으로 아이폰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자사 부품 적용을 늘리고 있어
- 향후 수년간 디스플레이 패널 조달에 있어서는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한 한국업체 의존도가 최소 60% 이상 유지될 것
- https://bit.ly/41XQZe9
▶️LG에너지솔루션, 오창 공장에 6000억원 투자(디일렉)
- 충북 청주시에 있는 오창 배터리 생산시설을 전세계 배터리 생산 공장의 글로벌 기술 허브인 '마더 팩토리' 육성할 것
- 내년까지 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
- https://bit.ly/443XxK1
▶️애플 첫 MR헤드셋 가격 400만원 전망…"기존 VR보다 2배 비싸네"(뉴시스)
- WWDC 2023서 MR헤드셋 공개 전망…가격 3000달러 예상
- M2 칩·4K 화면 등 배터리 소모 커…휴대용 배터리팩도 나올 듯
- https://bit.ly/3HfDDCh
▶️중고폰 시장 절대강자는 애플... 판매량 절반이 아이폰(한국일보)
- 신품시장 역성장에도 중고시장은 커져
- 애플 세계 점유율 49%... 삼성 소폭 감소
- https://bit.ly/3oCJH0Z
2. 해외뉴스
▶️글로벌 상위 10개 IC 디자인 하우스매출 감소 1Q23까지 계속(trendforce)
- 상위 10개 IC 디자인 하우스의 매출 감소가 4Q22에 10%로 확장
- MediaTek은 상위 5개 회사 중 단말기 수요 부진 및 재고 조정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아
- https://bit.ly/41UuIxW
▶️구글, 2023년 크롬북 출하 전망 하향(digitimes)
- 2023년 크롬북 출하량 전망치, 기존 2500만~2550만대에서 2000만대로 하향
- https://bit.ly/3oAcrrc
▶️자동차 칩 벤더, 2Q23 반도체 부품 주문 감소(digitimes)
- 중국 자동차 시장의 수요 부진과 미국 및 미국의 소비력 약화로 인해
- 일본과 미국의 일부 대만 기반 IC 디자인 하우스와 기타 칩 공급 업체, 2Q23에 반도체 부품 주문을 10~20% 줄일 수 있어
- https://bit.ly/3LszNrM
2023년 4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경제가 어려울수록 복권 잘 팔린다는 통설 확인? → 기재부 복권위원회, 내년 복권 예상판매액, 올해대비 8.1% 증가한 7조 2918억으로 전망. 코로나 첫해인 2020년엔 경제는 -0.7% 역성장 했지만 복권판매량은 12.5% 급증.(아시아경제)
2. 스쿨존서 음주운전 사고, 아동 사망땐 최대 26년형 → 대법, 양형기준 신설. 7월부터 적용. 양형기준은 판사가 형을 정할 때 참고해야 하는 기준이다. 그러나 양형기준의 상한선은 많이 올랐는데 상대적으로 하한선은 낮아 재량의 여지가 커 고무줄 양형 우려도.(동아 외)
3.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조심해야 할 은어 → ▷‘통협’(통장협박, 특정 계좌에 입금한 후 보이스피싱을 당했다고 허위신고를 해 계좌를 정지시킨 후 지급정지를 풀어주겠다며 대가를 요구하는 수법) ▷'ㄷㅋ‘(뒷쿵, 자동차 보험사기) ▷ 'ㅌㅈ(통장) 팝니다'...(아시아경제)
4. 접착제로 자신의 손을 도로에 붙이는 신종 도로 점거시위 → 독일 환경단체 ‘마지막 세대’(Letzte Generation) 소속 회원들, 베를린 주요 도로 30여 곳에 손접착 시위. 경찰들 일일이 접착된 손 떼어 내는 동안 도로는 마비.(문화)▼
5. 카자흐스탄 주4일제 도입 → 주 4일제 근무 조항이 포함된 개정 노동법 대통령 서명, 7월 1일부터 시행. 노돈부 대변인, 초기엔 매월 첫째 주는 5일 근무, 둘째 주는 4일 근무와 같이 주 단위로 번갈아 가면서 일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문화)
6. 아직은 괜찮다지만 2금융권 연체율 상승 → 저축은행의 연체율(3.4%), 은행(0.25%)의 14배... ▷상호금융(신협, 새마을금고 등)은 1.52%로 6배 ▷카드사는 1.25%로 은행의 5배.(헤럴드경제)
7. 제주도 가면 보이는 게 카페? → 카페 수 2017년 784곳에서 올해 2062곳으로 6년 새 2.5배. 코로나 기간 중에도 카페는 증가. 폐업하는 가게도 한해 300여개로 덩달아 증가세.(매경)
8. 감세정책 확대... 비어가는 곳간 → ▷종부세 완화 ▷유류세 인하 연장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 투자 세금 감면 등... 올해 2월까지 걷힌 국세 수입, 지난해보다 22.4% 감소. 연간 목표 대비 징수실적도 13.5%로 2004년 이후 가장 낮아.(헤럴드경제)
9. 감자튀김이 우울증 유발? → 자주 섭취할 경우 우울증 위험 7% 상승시키고 불안장애 12% 높여. 특히 감자튀김은 닭고기 튀김 등에 비해 우울증 위험 2% 더 높여. 중국 저장대 연구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논문. 그러나 우울증이나 불안감 상승이 튀김 때문인지 반대로 그런 사람이 튀김을 더 자주 먹는 것인지 알 수 없다는 반론도.(세계)
10. ‘소똥구리’가 한국에서 절멸된 이유 → 1970년대 이후 공식적인 관찰 기록이 없어. 국립생태원이 몽골에서 개체를 들여와 번식시키고 있다. 소똥 먹고사는 소똥구리가 소의 배설물에 남아 있는 항생제를 먹고 죽었기 때문이라는 가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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