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서학개미들이 지난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지역은행주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188억원 사들인 것으로 집계.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SVB 사태가 발생한 지난 3월 9일(현지시간) 이후 디렉시온 데일리 지역은행 3배(DPST) ETF를 1405만달러(약 188억원) 순매수. 하지만 DPST ETF는 지난 3월 69% 떨어졌고 이달에도 14%가량 하락하면서 대부분 서학개미들이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 반면 주가 급락에 공매도가 몰리면서 공매도 세력들은 큰 수익을 거둠.
2.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개발 산파 역할을 맡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장이 “급격한 고령화 현상이 한국의 성장 잠재력을 저해하고 있다”며 해외 인력 수혈을 늘리고 노인들이 계속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처방. 마사츠구 아사카와 ADB 총재는 2~5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56회 ADB 연차총회를 앞두고 지난달 27일 매일경제와 서면 인터뷰하며 이 같이 강조. 아사카와 ADB 총재는 통계청 추계치를 인용하며 “한국은 2050년까지 15~64세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9%에 달할 것”이라며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경제권에 들면서 성장 잠재력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상당한 수준의 구조적인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강조.
3. 미국 달러 약세 상황에서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이상 현상’이 두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경고등. 보통 달러가 약세면 원화는 강세를 보이기 마련인데, 최근 원화는 달러와 같이 떨어지는 것도 모자라 하락 속도가 더 빠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달 28일 101.66을 기록해 연초 대비 2.7%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달러대비 원화가치는 5.2% 추락. 원화가 다른 통화보다 유독 약한 것도 우려스러운 대목.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 하락폭은 8.3%로 주요 16개국 중 가장 컸음. 같은 기간 23개국 신흥국 중에서도 아르헨티나(-16.2%), 러시아(-11.4%)에 이어 셋째로 낙폭이 높음.
4. 대만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8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앞질렀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보도. 대만 경제부 통계처는 “작년 대만의 1인당 GDP는 3만2811달러(약 4390만원)로, 한국의 3만2237달러(약 4313만원)보다 많았다”며 “대만의 1인당 GDP가 한국을 앞선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음. 통계처는 “대만과 한국은 인구 밀도, 경제 개발 모델, 산업 구조가 유사하다”며 “대만은 반도체 산업의 우위와 기업들의 능동적인 변화를 통해 최근 10년간 연평균 3.2%씩 성장해 한국의 연평균 성장률 2.6%를 앞섰다”고 설명.
5.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중장기 발전안 가운데 ‘국민 소통’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식사’에서 2030세대들과 이야기를 나눌 ‘1호 회장님’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등장. 전경련은 오는 5월 25일 서울 시내에서 열릴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자리에 정 회장과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가 함께 MZ세대 30명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힘. 정 회장, 박 대표, 노 대표는 청년층과의 소통, 재능 기부를 통한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 등의 행사 취지에 공감에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후문.
📮 5월 1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윤 대통령의 방미 결과를 놓고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당은 방미 성과를 띄우는 데 주력한 반면, 야당은 실리를 내준 외교라며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야당은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각계 평가가 나오는 대로 종합 평가를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 중국이 관영 매체를 사실상 총동원해 연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한 비판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중국군의 한국전쟁 참전을 다룬 애국주의 드라마까지 긴급 편성해 재방송에 들어갔습니다. 한중 관계는 경색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북한은 주말 내내 워싱턴선언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추가 도발을 위한 명분 쌓기로 정상회담 기간 내에 자제했던 도발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이 확정적이라는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달 일본에서 예정된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앞서 한미일 동맹의 결속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강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제동원 배상 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요구해 온 성의있는 호응이 나올지가 관건입니다.
● 군벌 간 무력충돌로 사상자가 속출하는 수단에서 북한 무기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유엔은 여러 차례에 걸쳐 북한과 수단 사이의 무기 거래가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 인천과 경기에 이어 서울 은평구에서도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00채 가까운 빌라를 가진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데 피해액이 최소 200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경기도 경찰이 대대적으로 한낮에 행락지 주변에서 음주단속을 벌였더니, 2시간 동안 짧게 진행된 단속에서 음주 운전자 28명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6월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 음주운전을 막기 위해 술을 마시면 아예 차량 시동이 안 걸리게 하는 장치를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었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음주 운전자들의 차량에 한해 이 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는 법안을 오늘 대표 발의할 예정입니다.
● 최근 미성년자들까지 마약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는 소식 여러 차례 전해드렸습니다. 청소년 마약 사범도 5년 만에 세 배 넘게 늘어난 상황이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검찰이 앞으로 청소년에게 마약을 팔 경우 최고 사형까지 구형하기로 했습니다.
● 최근 일어난 주식 폭락 사태로 수십 억 원의 손해를 본 걸로 알려진 가수 임창정 씨가 주가 조작을 주도한 걸로 의심되는 세력이 주최한 축하 자리 외에 다른 모임에도 참석한 걸로 SBS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 지난주 법원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업체 대표에게 실형을 선고하면서 업계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 바 있습니다. 이번 판결이 향후 같은 혐의로 진행되는 다른 재판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오늘 노동절을 맞아 양대 노총이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와 여의도 등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데다 일부 교통통제가 이뤄지는 곳도 있어서 일대 극심한 혼잡이 예상됩니다.
● 간호법과 개정 의료법을 두고, 일부 보건의료단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주 부분 파업 등 단체 행동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우선 이들 단체 달래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전세사기특별법의 구체적인 피해구제 방안이 나왔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기존 전세 대출을 20년간 천천히 갚을 수 있고, 연체 정보도 삭제해주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피해자로 인정받는 것부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별법에서 규정하는 6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 사람만 피해자로 인정한다는 단서를 달았기 때문입니다.
● 어제저녁 충북 옥천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들어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했는데, 인명이나 시설피해는 없었지만 경북 김천·상주까지도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강한 진동이었습니다.
● 최근 3년간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청년층 빚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는 한국은행 통계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30대 이하 가계 대출 잔액은 514조 원 이상으로 3년간 27.4%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1인당 평균 대출액도 30대 이하에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 대중국 수출 규모가 1년 전보다 30% 가까이 줄면서 한중수교 이후 최대 무역 적자 폭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부진이 원인으로 분석되는데, 리오프닝으로 인한 중국의 소비 회복도 제한적이라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 올해 상반기 주요 진료과의 전공의 충원율을 보면 피부과와 안과, 성형외과 등은 충원 100%를 달성한 반면 내과와 산부인과, 외과 등 필수의료 분야는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충원율이 20%를 겨우 넘은 소아청소년과 상황은 특히 심각합니다.
● 오늘은 법으로 돈을 받고 쉴 수 있도록 정한 근로자의 날입니다. 그런데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오늘 쉬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규모가 작은 회사일수록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공식적으로 쉬는 날이라고 결정하지 않은 회사도 14%나 됐습니다.
● 요즘 다이어트약 처방을 잘 해준다고 소문난 비만클리닉마다 진료를 시작하기도 전에 번호표부터 받는 '오픈런'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 비만클리닉은 식욕억제제를 비롯해 당뇨약과 변비약 등을 함께 처방하는데요. 각종 약을 조합해 처방하는 걸 노하우로 강조하지만 전문가들은 위험성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 최근에 편의점 간편식을 찾는 40대가 늘면서 이들이 편의점 핵심 고객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쁜 일상에서 간편식을 좋은 선택지로 생각하기 때문이라는데요. 편의점 도시락의 2030의 매출은 줄어든 반면 중장년의 매출은 급증했다고 합니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사상 10번째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의 리그 10호 골에도 불구하고 팀은 리버풀에 아쉽게 지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 5월의 첫날인 오늘, 출근길은 쌀쌀하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하겠으며, 이번 주 내내 따뜻한 기온을 예고했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과 영남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화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글로벌 펀드자금 동향]
- 자료: 국제금융센터
- (단위: 달러)
- 2월 8일~4월 26일 (수요일)
<글로벌 주식 펀드>
1. 선진국
- 서유럽을 중심으로 유출폭 확대
- -22억 -> +0.4억 -> -3억 -> -61억 -> -4억 -> +42억 -> -49억 -> -64억
가) 북미
-북미 주식펀드 유출 지속
- -51억 -> +34억 -> -14억 -> -60억 -> -12억 ->+50억 -> -25억 -> -27억
-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LEI)는 이미 침체의 영역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EPS 추정치 컨센서스와는 괴리가 있는 상황. 그러나 과거 사이클을 감안할 때, 시간이 지나면 실적 부진이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Barclays)
나) 서유럽
– 서유럽 주식펀드 유출폭 확대
- -2억 -> +9억 -> -14억 -> -13억 -> -6억 -> -9억 ->-11억 -> -12억 -> -30억
- 시가총액 기준 9%를 차지하는 기업들의 `23년 1분기 실적발표 결과 평균 4%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하지만 성장이 멈추고 금리가 상승하고 있으며 임금이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23년 전체 EPS는 현재 추정치에서 5% 하락할 전망(GS)
2. 신흥국
- 아시아를 중심으로 유입폭 확대
- -1억 -> +30억 -> +9억 -> -5억 -> -2억 -> +23억 -> +64억
- 중국은 리오프닝에 따른 소비 증가로 강한 회복세에 진입. 새로운 신용사이클 시작에 힘입어 향후
2분기 동안에는 투자가 성장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이에 따라 현재 `23년 GDP 성장률
추정치를 기존의 5.5%에서 6.3%로 상향(BofA)
3. 아시아 주요국
- 중국 중심으로 순유출 전환
가) 한국 (단위: 달러)
- 유출 전환
- +8.7억 -> -16.1억 -> -3억 -> -1.8억 -> +2.5억 -> +9.3억 -> +0.5억 -> -2.7억
나) 중국
- +2.5억 -> -3.8억 -> +20.8억 -> +12.5억 -> 2.5억 ->-2.3억 -> +14억 -> -15.8억
<글로벌 채권펀드>
1. 선진국
- 북미 중심으로 유입폭 확대
- +63억 -> +102억 -> +85억 -> +8억 -> +7억 -> +32억 -> +145억 -> +32억 -> +40억 -> +83억
가) 북미 채권 펀드
- 북미 채권펀드 유입폭 확대
- +61억 -> +12억 -> +54억 -> +35억 -> +115억 ->+29억 -> +20억 -> +43억
- 글로벌 금융위기 전, G10 국가 중앙은행들은 은행 스트레스 발생시 70%가 6개월 이내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등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실시하였음. 이로 미루어 볼 때, 연준의 금리인상 추세는 최종 국면(home stretch)에 다다랐다고 판단(GS)
나) 유럽 채권 펀드
- 유럽 채권펀드 유입세 지속
- -9억 -> -21억 -> +2억 -> +18억 ->+5억 -> +21억 -> +23억
-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HICP) 기준 근원인플레이션은 전년동기대비 5.7%로 사상 최고 수준이지만 물가 상승 모멘텀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는 신호도 출현하고 있음. 이후 9월까지는 5% 초중반에 머무르다가 `23년말까지 3.2%, `24년말까지 1.8%에 이를 것으로 전망(Barclays)
2. 신흥국 채권 펀드
- 유출 전환
- -19억 ->-9억 -> -5억 -> -9억 -> +6억 ->-9억
- 연준 정책 불확실성과 선진국 은행 스트레스는 자국내 요인에 따라 통화정책을 결정하려는 신흥국
중앙은행에 외부 리스크로 작용(JPM).
- 또한 시장에서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미국 경기 둔화 가속화와 인플레이션 지속 전망이 대립하고 있어 장기물과 달리 단기물 전망에 불확실성으로 작용(Citi)
[주간 신흥국 CDS 및 환율 동향]
1. CDS
- 신용위험은 콜롬비아 제외 대부분 하락
- +22bp -> +5bp -> -13bp -> +4bp -> -44bp -> +7bp -> -1bp
2. 환율
- 통화가치는 콜롬비아남아공 중심으로 하락 지속
- +0.9% -> +1.7% -> -0.5% -> +1.5% -> -0.7% -> -0.3%
[자료 출처]
TNB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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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5월 2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저울이 안 맞으면 맞추면 됩니다”
□ 정치/외교
1. 히로시마 G7 동안 한미일 정상 회담
오는 17일~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기간에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린다고함
2. 인물난으로 개각 소폭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쇄신을 위한 개각 작업에 착수했지만 장관직을 고사하는 사람들이 많고 검증에서 문제가 드러난 사례도 많아 5월말 개각은 소폭으로 이뤄진다함
3. 이진복, 공천 거론하며 한·일관계 옹호 요청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에게 공천을 댓가로 한-일 관계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태 의원과 보좌진의 대화가 담긴 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함
4. 국민의힘 허위사실 유포 혐의자가 당무감사위원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천에서 탈락했던 서명옥 전 강남구 보건소장이 선임돼 부적격 논란이 일고 있다함
5. 박광온, 로펌 수준으로 지도부 구성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가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검사 출신의 송기헌 의원, 대변인에는 김앤장 출신의 변호사인 이소영· 김한규 의원. 비서실장은 민변 출신의 민병덕 의원을 임명함에 다라 로펌 수준으로 원내지도부를 구성했다함
6. 민주당 공천 심판자가 총선 컨설팅 영업
정치컨설팅업체 ㈜박시영의 대표이사인 박시영 민주당 정치혁신위원이 공천과 직결된 이슈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총선을 겨냥해 민주당 현역 의원과 원외 인사를 상대로 2000만원짜리 컨설팅 계약 영업을 벌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함
7. 송영길, 자진 출석은 기자 회견
검찰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돈봉투 공여자 및 수수자에 대한 조사를 먼저 진행한 뒤 최종 수혜자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중앙지검 앞에서 의혹에 대한 입장만 밝히고 돌아간다고함
8. 일본 총리 7~8일 방한
기시다 일본 총리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3국 협력 강화 청사진이 구체화되자 오는 7~8일 방한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중이라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 주요일정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과 출근길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전세사기 피해자 요건 6개→4개로 축소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반발로 지원 대상 요건을 △임차권등기를 마친 경우에도 지원 대상에 포함 △임대인이 파산이나 회생 절차를 개시하는 경우에도 포함△피해 주택 면적 기준 없음 △보증금 3억 원 이하 등 4가지로 줄였다함
3. 차관보·담당관, 결재라인서 사라지나
행정안전부는 현재의 수직적·계층적인 하부조직 체계로는 행정환경 변화에 적기 대응하지 못할 것이란 판단에 차관보와 담당관·기획관·정책관 등 보좌기관을 업무 결재라인에 배제하는 방안을 그리고 있다함
4. 권영세, 박진 장관 국회로
내년 4월 총선을 위해 권영세 통일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일부 현역 국회의원들은 장관직을 마치고 여의도 국회로 돌아간다고함
5. 해체된 8군단 기능 3군단 이관
강원 동해안을 방어해 온 육군 8군단이 해체되면서 각종 작전 기능과 노크 귀순 등 각종 경계 실패 사례로 별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얻은 8군단 휘하 22사단까지 3군단이 흡수함에 따라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함
6. 주러시아 대사에 이도훈 외교 2차관
이도훈(61) 외교부 2차관이 신임 주러시아 대사에 내정됐으며 외교부 2차관 후임에는 오영주 주베트남 대사가 유력하다함
7. 방통위원에 이상인 변호사 유력
이상인 변호사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으로 임명되면 방통위 구성은 여권 2명, 야권 2명 구도가 된다함
8. 새만금 신항만 공사 안전사고 우려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은 2040년까지 3조 7천억 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공사지만 신항만 매립지의 터를 떠받치는 구조물이 계속해서 무너지고 있어 안전 사고가 우려된다함
□ 경기종합
1. 단통법, 9년만에 손본다
정부가 통신사의 경쟁을 막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을 보조금 경쟁 제한 해제 등으로 대폭 손질해 다음달 발표한다고함
2. 한국노총 정부 보조금 사업 탈락
정부가 노조 회계자료 미제출을 빌미로 한국노총의 올해 26억원 규모의 정부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을 탈락시켰다함
3. 상장사 올 1분기 영업이익률 4% 그쳐
반도체 2차전지 전기차 친환경에너지 등 산업 전환에 따라 투자 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부진 여파로 올해 1분기 상장사의 영업이익률이 4%대로 급락했으며 영업이익률이 30%를 넘는 기업은 전무하다고함
4. 미국 눈치에도 LG·SK 등 중국기업과 맞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해외우려단체 적용 범위가 오는 8월께 공개될 예정으로, LG화학, SK온, 에코프로 등 국내 업체들은 적용 범위가 중국 회사 지분이 완전히 배제돼야 한다는 식으로는 규정될 가능성이 없을것으로 판단하고 중국 기업과 손잡고 합작 법인을 설립 하고 있다함
5. 삼성, 갤S24에 엑시노스를 스마트폰 AP로 탑재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1위를 달성하고 스마트폰의 원가 부담을 위해 발열과 성능 논란이 있었던 엑시노스를 내년에 출시할 갤럭시 S24에 탑재한다함
6. 반도체 불황에 뒷목잡는 사연
전세계 반도체 업황 불황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직원들은 올해 최대 연봉의 50%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초과이익성과급은 물건너 갔다는 분위기라함
7. 완성차 실적에도 부품사는 여전히 부진
자동차 원·하청 수익 구조의 한계로 현대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실적을 낸 것과 달리 현대모비스, HL만도 등 자동차 부품사들은 비용 부담이 가중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다함
8. 르노차, 부산공장 열흘간 멈춘다
르노코리아가 내년 국내 출시가 예정된 중국 지리차와의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위한 라인 재정비와 급증한 재고를 줄이기위해 이달 부산공장 가동을 10여 일간 멈춘다함
9. 한화, 유럽 LNG 공급 추진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한화그룹이 난방용 가스수급이 불안정한 유럽에 LNG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6년까지 유럽 내 LNG터미널을 짓겠다는 계획이라함
10. 물가 고공행진, 식품기업만 배불려
밀가루·대두 등 원재료 및 에너지 비용이 증가했지만 식품기업이 제품 가격을 인상해 비용 증가분을 상쇄하면서 올해 1분기 식품기업 3곳 가운데 2곳은 영업이익이 더 늘어났다고함
11. 죽은 대우 브랜드가 한해 95억원의 수입
대우는 한국에서는 해체된 기업이지만 대우 브랜드는 국내 및 해외 163국에서 총 3483건의 상표권이 등록돼 있어 대우 상표권을 가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브랜드 사용료로만 한해 90억 원 정도를 벌고 있다함
12. 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OCI 제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OCI의 총수 일가 일감 몰아주기 제재에 착수했으며 심의는올해 하반기 중 이뤄진다함
13. KH그룹 배상윤, 여권 무효 조치
검찰이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입찰 방해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등에 연루된 KH그룹 배상윤 회장이 동남아시아에서 귀국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고 여권 무효화 조치를 진행중이라함
□ 금융/교통/부동산
1. 금 보유량은 10년째 제자리
최근 전 세계 경기침체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높아지면서 각국 중앙은행이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는 반면, 한국은행은 금은 수시로 매매하기가 어렵다며 2013년 이후 10년간 금을 매입하지 않아 금 보유량은 104.45t으로 세계 36위 수준이라함
2. 서민 경제 한계로 채무조정 44% 급증
지난해 금리 상승 여파와 경기 침체로 한계 상황에 내몰리는 개인 대출자들이 급증하면서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채무조정을 신청한 취약대출자는 올해 1분기에만 4만6000명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급증했다함
3. 2금융권 기업대출 연체율 최악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여파로 저축은행 업계의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나란히 5%를 넘겼으며 기업대출 연체율은 7년만에 2%대를 돌파했다함
4. 비금융 사업 영토 넓히는 은행
최근 은행들이 본업인 금융 서비스 이외에 여러 제휴사와 손잡고 음식 주문에 꽃 배달, 중고차거래까지 다양한 업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함
5. 보험사 빌린 돈 8조원으로 유동성 우려
지난해 하반기 들이닥친 레고랜드발 유동성 리스크로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생명·손해보험사의 차입금은 7조9599억원으로 이는 전년도 차입금에 비해 무려 4211.9% 증가한 수치이며, 차입금이 가장 많은 보험사는 흥국생명으로 1조6198억원이라고함
6. 종신보험, 인구와 함께 사라지나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자녀를 낳지 않는 딩크 문화가 확산하는 등 인구구조가 변화되면서 생명보험사의 주력 상품인 종신보험이 인구와 함께 사라지고 있다함
7. 전세 보증, 실거래가 90%·공시가 126% 이하만 가입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90% 이하인 주택만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고 연립·다세대주택은 감정평가금액의 90%만 주택가격으로 인정된다고함
8. 부동산 투자이민제 전면 개편
정부가 중국발 부동산 쇼핑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이민제도를 시행 기간은 3년 연장하되 투자 금액 기준을 기존 5억 원 이상에서 10억 원 이상으로 상향하고 영주 자격 요건을 강화한다함
9. 전국 3만367채 분양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 총 3만367채가 분양에 나서며 이 중 일반분양이 3035채라고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엘니뇨로 올여름 폭우 잦아진다
올해 5~7월 엘니뇨가 3년 만에 발생해 올여름 폭우가 잦아질 것으로 전망된다함
2. 학생 감소로 외국인 전용 캠퍼스 전락
올 3월 기준 외국인 유학생은 21만4000여 명으로 강원도 속초 인근 A대학 학생 1000여 명 중 900여 명은 인도, 네팔 등 20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이라고함
3. 의사·간호조무사 3일 부분파업
간호조무사와 의사, 임상병리사, 응급구조사, 요양보호사 단체 등 13개 보건의료단체가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통과에 반발해 오는 3일 전국에서 부분파업에 나선다함
4. 자본금 5억짜리가 6674억 사업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의 주범인 남모씨의 동해 망상지구 사업자 선정 특혜 의혹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으며, 남씨는 6674억원 규모의 사업자로 선정될 당시 직원 5명에 자본금 5억원에 불과해 특헤 의혹이 일고 있다함
5. 금융당국, 시세 조종 혐의 벗기 어려워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은 라덕연 대표 등 주가조작 세력들이 장기간에 걸쳐 여러 계좌를 이용해 지인들과 주식을 사고팔면서 가격을 올린 혐의가 분명해 시세 조종 혐의를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함
□ 국제
1. 1일(현지시간) 6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고, 미국의 은행 파산 소식과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1.12달러(1.46%) 하락한 배럴당 75.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함
2. 1일(현지시간) 6월물 뉴욕 금 가격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로 6.90달러(0.4%) 하락한 온스당 1,992.20달러에 마감했다함
3.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JP 인수
파산 위기에 몰렸던 미국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JP 모건이 인수한다함
4. 중국 경제정보 공개 안한다
중국 시장 내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중국이 외국에 공개해온 경제 정보를 비공개하기로 결정했으며,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악화된 데 반해 민간 소비는 늘고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 경제 전망은 어둡다고함
5. 노동절 소비 사상 최대 기록
내수 경기 회복 정책으로 중국의 올해 노동절 연휴에(4월 29일~5월 3일) 보복소비가 폭발해 관광객 수와 관광수입 모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함
6. 파라과이 대선 친미·친대만 당선
중국과 대만 대리전 양상으로 국제사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파라과이 대선에서 친미·친대만 성향인 산티아고 페냐 후보가 승리함에 따라 파라과이는 친미·친대만 정책을 유지한다함
7. 수단은 의료 지옥
양대 군벌이 3주째 무력 충돌 중인 수단에서는 군벌들이 부상병 치료를 위해 의사를 납치하고 병원 의약품을 약탈해 보건의료 시스템이 마비됐으며 거리에 방치된 시신들로 대량 감염 사태가 우려된다함
□ 궁금한 이야기
1. 세대 내 흡연은 강제할 수 없어
국민건강증진법상 아파트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 주차장은 금연 구역으로 설정할 수 있지만 세대 내 주거 공간까지는 규제할 수 없다함
이세철의 출근길 브리핑과 Daily Report를 무단으로 방송·개작·왜곡·상업적 이용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이 따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이세철>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信友 이세철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형벌로 경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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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연봉 3~4억에도 의사가 시골로 안가려는 이유 → ①장래 개업지로서 희망이 없다 ②자녀 교육 등 정주 여건이 열악하다 ③의사로서 경험 쌓기에 불리하다 ④혼자서 모든 걸 책임져야하기 때문에 부담스럽다.(한국, 기획기사)
2. 전기차의 고민... 미세먼지 발생이 더 많고 사망사고도 더 많은 이유 → 무거운 배터리 탑재로 차체 중량 내연차에 비해 육중... 같은 G80도 내연차 1785kg vs 전기차 2265kg로 27%나 더 무거워. 이 때문에 미세먼지 발생량은 더 많고(소형차 기준 42.3㎎ vs 47.7㎎) 사고시 사망도 더 많아.(경향)
3. 금 안사는 한국? 외환보유액은 세계 9위, 금 보유량은 36위 → 금 보유량은 태국, 필리핀 보다 적어. 금 보유량 톱10은 미, 독, 이탈리아, 프, 러, 중, 스위스, 일, 인도, 네덜란드 순. 한은, ‘투자 다변화로 금 매입 줄었다’ 설명.(헤럴드경제)
4. 근로자의 날 ‘출근한다’ 비율 → 2023년 30.4%, 5인 미만은 59.1%가 출근한다고 한 반면 △중소기업(5∼300인 미만) 28.7% △중견기업(300∼999인 미만) 24.4% △대기업(1000명 이상, 21.2%)은 ‘출근한다’ 20%대로 큰 차이 없어.(헤럴드경제)
5. 요금 올려도 돌아오지 않는 택시기사 → 서울 법인택시기사 4년만에 34.3% 줄어. 현재의 급여형태인 ‘전액관리제’(준 월급형) 하에서는 열심히 하는 기사는 자기 수입을 회사와 나눠야한다고 불만, 회사는 의무 시간만 채우고 손님을 태우지 않는 불성실한 기사로 손해가 크다며 양쪽 모두가 불만.(문화)
6. 수출 7개월 연속 마이너스, 무역수지 14개월 연속 적자 → IMF 환란 이후 최장. 지난해에는 수입이 늘어 발생한 무역적자였다면 올해는 수출 줄어 생긴 적자... 반도체, 중국수출에 의존했던 한국 경제 민낯 드러나.(문화)
7. ‘감옥가도 남는 장사’? 솜방방이 처벌에 근절 안되는 주가 조작 → 주식 불공정거래 사건당 평균 부당이득은 46억원. 전체 피고발자 중 과징금 부과는 2%... 불기소율 55.8%, 기소되더라도 40.6%는 집행유예... 부당이득 환수법 등 국회 법사위 문턱 못 넘어.(아시아경제)
8. 고물가 속 식품기업은 이익 늘어 → 상장 식품기업 3곳 중 2곳 1분기 영업이익 증가. 밀가루, 에너지 등 원가 비용 증가했지만 제품 가격을 이 보다 더 인상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분석. 최근엔 밀가루 등 국제 가격 떨어졌지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매경)
9. 지난 2006년~20년 17년간 저출산 대응 예산 332조원? → 사실 이 중 상당 부분은 주거지원이나 청년지원 등 간접 사업에 쓰여. 오롯이 ‘출산과 양육’ 등 가족지원 예산은 2019년 기준 GDP 대비 1.56%로 OECD 평균 2.3%보다 적고 프랑스(3.44%)의 절반 수준.(헤럴드경제)
10. ‘껍질’과 ‘껍데기’ → 껍데기는 단단한 것, 껍질은 그렇지 않은 것을 말한다. 따라서 조개 껍질은 ‘조개 껍데기’가 맞고 돼지 껍데기는 ‘돼지 껍질’이 맞다. 그러나 현실 사용은 다른 경우가 많아 ‘조개껍질’은 예외로 인정하고 있다.(경향, 우리말 산책)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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