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위기

미국 상업용부동산의 몰락과 한국에 대한 영향

십몇년간에 걸친 저금리와 과잉유동성을 배경으로 하여 미국의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쳐서 거품이 잔뜩 부풀어 있는 가운데  2023년들어서 상업용부동산의 가격하락이 미국 부동산시장 거품붕괴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소매업의 몰락이 현재 진행형이어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Walmart등 미국 대형 소매업(retail store)들이 앞을 다투어 전국에 산재해 있던 소매점포를 대폭 감축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코로나의 여파로 사무실의 공실율이 급증하여 미국의 상업용부동산 가격은 그야말로 급전직하의 긴박한 상황이다

게다가 2022년부터 시작된 Fed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하여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대출을 주도해온 미국의 지방은행들의 경영이 전반적으로 악화하여 생존위기에 처하면서  상업용부동산의 가격하락 추세는 최소 3,4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제는 국민년금이나 한국투자공사(KIC)는 물론이고 보험회사나 증권회사등 민간금융기관들도 소위 대체투자(alternative investment)의 수익성이 높다는 이유로 최근 10여년간 미국의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려왔기 때문에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과거에 일본의 금융기관등도 미국의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거덜이 난 사례가 많았는데 한국의 국민년금등이 이번에 손실을 피해갈 가능성은 그야말로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할 정도라고 예측된다

다만 대규모 손실을 최소화 하려면 치밀한 사전 대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100003336620209/posts/pfbid0ijgJYAfUCtSHChZdqh2933WfC6kgGR5XGPgycxHEBXBrwuqqRYhAYQQRgStPKkwGl/?mibextid=Nif5o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