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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

한국인이 자주보는 뉴스채널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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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윤석열한테 빡쳐있는지... 좌파 진보진형으로 조회수가 모인다며 분석하는 주체가 많네요

총선에서 대패하면, 국민의힘이 또 대대적인 분열하겠죠... 나라 꼴좀 정상으로 돌려놓았으면...

근데 요즘 보수정권은 다 유튜브 보나보네요?

<언론의 영향력>

다음은 한국갤럽이 2022년 하반기에 실시한 ‘한국인이 가장 즐겨보는 뉴스채널’ 조사다. 시청률 조사는 아니고, 그냥 국민들한테 가장 선호하는 뉴스 채널 하나 꼽아보라고 했을때 어느 채널인지 응답한 결과다.

MBC 19%
KBS 16%
YTN 13%
TV조선 7%
SBS 6%
JTBC 5%
연합뉴스 5%
MBN 2%
채널A 2%

이 정도다. 상당히 좌파적인, 친민주당 색채를 강하게 띄는 MBC 선호도가 19%다. MBC보다 정파적 색채가 덜하지만 공영방송으로 언론노조의 영향을 많이 받는 KBS 선호도가 16%다.

YTN과 연합뉴스는 국민들의 뇌리에 뉴스전문채널로 각인되어 있다. 실제 내용을 떠나서 이 두 채널은 ‘중립적’이라는 탈을 쓰고 있다. YTN을 가장 선호하는 채널로 꼽은 사람이 13%, 연합뉴스는 5%다.

보수적인 성향의 채널이라고 할 수 있는 TV조선은 7%, 채널A는 2%다. 그나마 중도보수적인 MBN 2%, 중도적인 색채에 가까운 SBS 역시 6%에 불과하다.

보수층
KBS 19%
TV조선 16%
YTN 13%

스스로를 보수라고 응답한 사람들 중에서도 선호채널 1위는 TV조선이 아니라 KBS였다. KBS-TV조선-YTN 순이다. 보수층이 MBC는 안 본다고 하지만, KBS와 YTN의 영향력은 보수층에서도 여전히 막강하다. 특히 60대, 70대 이상에선 KBS의 영향력이 압도적으로 크다. (KBS에서 작정하고 정부여당을 때리면 전통적 보수층도 흔들릴 수 있다는 얘기다.)

진보층
MBC 34%
YTN 14%
KBS 13%

스스로를 진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MBC를 가장 신뢰한다. 2-3위인 YTN, KBS와 격차가 크다. MBC를 가장 즐겨보는 세대는 40대와 50대다.  

참고로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채널은 YTN이다. 특히 20대 남성은 YTN을 가장 즐겨보는 뉴스채널로 응답한 사람들이 22%로 많았고, 20대 여성은 MBC를 가장 많이 꼽았다.

포털사이트에서 언론의 영향력은 어떨까.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포털인 네이버 모바일 메인에서 방송 및 신문사를 구독한 사람들 숫자가 간접적인 지표가 될 수 있다.

- 500만이상: 중앙일보, 조선일보, 한국경제, 매일경제, YTN, JTBC, 국민일보
- 400만: 동아일보, KBS, MBC, SBS, 머니투데이, 서울경제, 헤럴드경제, 연합뉴스, 한국일보, 한겨레, 아시아경제, 이데일리, 경향신문, 조선비즈, 서울신문  
- 300만: 파이낸셜뉴스, MBN, 연합뉴스TV, 매일신문, 뉴스1, 한국경제TV, 뉴시스 등
- 200만: 채널A, 세계일보, 문화일보, 디지털타임스, TV조선, 노컷뉴스, 데일리안, 오마이뉴스, 미디어오늘, 프레시안 등

네이버에서는 조선, 중앙 등 보수신문, 한국경제, 매일경제 등 대표적 경제지, 그리고 YTN, JTBC 영향력이 제일 크다. 보수쪽 언론의 구독자 숫자가 진보쪽보다 아주 약간 더 강세를 보인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다. 조선, 중앙 구독자가 500만이 넘지만, 한겨레, 경향 구독자도 400만이 넘는다.

유튜브에서는 어떨까. 구독자 숫자는

YTN: 389만
SBS: 336만
MBC: 327만
JTBC: 278만
KBS: 224만
채널A: 208만
MBN: 169만
TV조선: 161만
연합뉴스: 125만

순이다. 역시 YTN이 원탑이고, SBS, MBC가 뒤따른다. 그런데 조회수만 보면 요즘은 MBC가 압도적으로 1등이다. 구독자가 백만 이상이어도 구독 눌러 놓고 영상은 안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뉴스 영상 클립 하나가 조회수 10만 넘기는게 쉽지 않은데, MBC 뉴스는 하루에도 조회수 30만~40만 넘어가는 영상들이 많고, 조회수가 백만 넘어가는 클립도 자주 나온다. 요즘 시기에 야당 지지 성향의 사람들이 정치에 더 몰입해 있고, 그것이 MBC의 조회수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SBS는 어쩌다가 가끔 조회수가 폭발하는 영상들이 있다. 보수쪽은 TV조선과 채널A가 양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마저도 MBC, SBS, YTN에 비하면 조회수가 다소 못 미친다. KBS는 실제 TV로 방출되는 영향력이나 시청률에 비해 유튜브 세계에서는 영향력이 약하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100077279072814/posts/pfbid0oieZSRh8ftg4oBvzwKqzFCCYMSqgMQU9X8PzDvfLicMdd7CfznoQowfpQYNFpYWnl/?mibextid=Nif5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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