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뉴스

후쿠시마 방사능폐수 방류 보류돼야한다.

반응형

요즘 국민의힘 지지자들 이야기하는것보면
그냥 일본이 러시아처럼 싹다 무시하고 바다에 '아~몰랑' 방류했으면 이런일도 없을텐데 너무 착하게 여기저기 물어보고 한다고... 칭찬하더군요

진짜 이 매국노들은 뇌구조가 참 신비로움, 어떻게 저런 짐승같은 소릴 하는지 ㄷ ㄷ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방사성 핵종이 바다에 버려진다. 바다는 그 폐기물을 어느 정도 희석하는 복원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 폐기물이 오랜 기간 버려지고 넓은 지역에 퍼진다면?

방사성 핵종의 수명이 인간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길다면? (중략) 그런 물질이 장기간에 걸쳐 해양 생태계와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따져본 연구는 없다. 불안해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과학자·전문가 집단의 연구와 논의는 인간의 직관을 뛰어넘는 이 모든 일들을 둘러싸고 이뤄진다. 시민들로서는 그들의 견해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도쿄전력, 한국 시찰단에 속한 많은 과학자들이 이 문제에 매달려 있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시민의 신뢰를 온전히 받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들의 성실성이나 능력을 문제 삼는 게 아니다.

원자력계에 대한 불신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 뿌리가 깊다. 많은 사고가 은폐되고 데이터가 조작된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임감을 갖고 발언해온 독립적 과학자의 목소리가 중요하다.

미국의 핵공학자인 아르준 마키자니(78)의 견해에 주목한 것도 이 때문이다. 50년 이상 핵 연구를 해온 그는 태평양도서국포럼 전문가 패널의 일원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시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도쿄전력, IAEA와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다. 그는 오염수 위협을 과장하지 않았다. 위험이 전혀 없는 완벽한 해법이 있다고도 하지 않았다.

다만 도쿄전력 해양 방류 계획의 문제를 지적하고 더 나은 대안이 있다고 했다. IAEA가 자신들의 안전 지침만 제대로 적용해도 현재의 오염수 방류 계획은 보류되어야 한다고 했다. 인터뷰는 5월 21일부터 29일까지 여러 차례 e메일 교환을 통해 이뤄졌다.

---(인터뷰 내용 중략)---

윤 대통령은 지난 29~30일 18개국으로 이뤄진 태평양도서국포럼 정상들을 초청해 첫 정상회의를 가졌다. 공동성명에 “정상들은 방사성 폐기물 및 기타 방사성 물질에 의한 환경오염으로부터 바다 및 해양 자원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통된 견해를 재확인했다. 한국과 태평양 섬나라들이 IAEA에 초국경적 관점에서의 오염수 방류 정당화와 최적화와 관련한 평가를 요구할 기반이 만들어진 것이다.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미래세대에 덜 부담 주는 더 나은 대안이 있다면 그것을 검토해야 한다. 일본이 그럴 의사가 없다면 IAEA가 나서야 하고, IAEA가 소극적이라면 한국을 포함해 오염수 방류의 영향을 받는 IAEA 회원국들이 그것을 요구해야 한다. 이 과학자의 얘기마저 ‘괴담’으로 치부할 수는 없을 것이다.

https://www.khan.co.kr/people/people-general/article/202305302027005


태평양이 미·중갈등의 체스판이 되면서 태평양 도서국가들과의 외교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한다. 이 도서국가들 내에서 경계심이 불거지며 지난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순방도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 도서국가들이 가장 절실하게 원하는 것은 기후대응과 해양보호라는데.

13문13답 끝에 한국은 태평양 국가와도 외교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기사가 마무리됐다. 시찰단이 할 수 있는 건설적 역할이나 태평양 핵실험 피폭 문제, 최근 미국 뉴욕 인디언포인트 원전 오염수 허드슨강 방류 보류 결정에 대한 질문도 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일본에 대한 태도를 두고 결론이 정해진 논쟁처럼 돼 버렸지만.

이 이슈는 인류와 후손에 대한 윤리적 책임감 문제이고, 과학과 정치의 관계에 관한 문제이며, 현실 외교문제이고, 누군가에겐 생존문제기도 한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후쿠시마 어민들이 싫다고 죽을것같다고 거부하는데 끝까지 뿌리려하는 정부나...

바다 해양생물 죽던말던 태평양에 다 퍼지면 약해지니까 뿌려 ㅎㅎ 라는 과학자나...

참... 좀 그렇네요

다음생에는 후쿠시마 바다아래 물고기로 태어나시길 바랍니다... 후손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나?

그렇게 대충대충 태평양에 버리면서 쓰레기섬을 만들고, 이제는 방사능도 뿌리고
이런식이면 천년 만년뒤에는 쓰레기방사능 바다가 완성되어 있겠네요

해양생물 생태계는 신경도 안쓰는게 참...
생성 안드세요 다들?
방사능물고기가 계속 번식해서 퍼져나갈 수 있다는건 왜 생각을 안하는지.. 이해가안됨.

출처 https://www.facebook.com/100003070251271/posts/pfbid033ybsfWKAvN1AhYVjEVVfMfEwVc8A4PNZ6WvEGzrE1jYoHxBRht28dWfEqf9U5Pwxl/?mibextid=Nif5oz
출처 https://m.khan.co.kr/people/people-general/article/202305302027005#c2b

[논설위원의 단도직입] “IAEA, 일본에 처리 전 오염수 정보 요구도 안 해…방류 보류돼야”

미국 에너지환경연구소(IEER) 소장. UC버클리에서 핵융합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은 핵공학자다...

m.khan.co.kr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