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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여러가지 이야기

똑똑한 사람들 중 눈빛이 흐리멍텅한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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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공감되는 이야기.

관상은 무시하기 힘든듯합니다.



1. 관상은 과학이다.

"관상이 미신이라고 하기에는 눈동자가 진하고 뚜렷한 사람 중 똑똑한 사람들이 많았다. 명문대생 중 이런 눈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페친이 이런글을 쓴적이 있다.

공감되었다. 똑똑한 사람들 중 눈빛이 흐리멍텅한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

'총기가 있다' 같은 표현은 아마 이런 사람들에 대한 것일 것이다.

나는 최근에 뇌과학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었다.

뇌과학자 앤드류 후버만은 내용이 없어도 한곳에 동공을 집중시키는 것 만으로도 집중력이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집중력이 높은 사람들은 이 능력이 발달했다는 것이다.

맹수가 사냥에 집중할 때의 눈과 같은 것인데 일종의 시각근육의 활성화이다.

'눈빛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 라는 표현은 어느정도 맞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시적인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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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상은 과학도 통계도 아니다.

그러나 관상은 과학이 아니다. 통계도 아니다.

관상이 통계이고 과학이라고 진지하게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과학과 수학 성적은 물론이고 과학적 사고, 수학적 사고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다.

눈빛의 뚜렷함은 집중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는 있지만, 그 사람이 좋은사람 혹은 나쁜사람, 쎄한 느낌의 사람 같은 것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지는 못한다.

오히려 다듬어지지 않은 머리, 긴 손톱, 꺾어신은 신발, 불쾌한 냄새같은 것들이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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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복입은 뱀

"클리닉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치한 범죄자는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회사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심지어 가정이 있고 아이가 있거나 딸을 가진 경우도 있었다"며 "검은 피부에 근육질을 가진 폭력적인 성범죄자는 거의 없었고, 호리호리하고 목소리도 작은 타입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는 치한뿐 아니라 강간의 가해자도 마찬가지다. 면회를 위해 구치소에 가는 경우가 많은데 사전에 조서에서 읽은 가해자의 이미지와 눈앞에 있는 사람을 동일인물로 생각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며 "범죄 행위와 외형적인 인상은 괴리되어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범죄자 치료 클리닉의 인터뷰 내용이다.

일본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양복입은 뱀'으로 표현했다.

한 페친은 문화가 다르기에 미국인의 문신과 한국인의 문신의 의의가 다르다고 했다. 논조는 다르지만 동의한다.

미국에서 특정 문양의 문신이나 필요 이상의 많은 문신을 한 사람은 바지춤에 총과 마약을 소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문신을 한 사람들은 자신을 뚜렷하게 각인시켜 특정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미국의 경우보다 더 안전한 사람이다.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사회에 치명적인 해악을 끼치는 사람들은 위협적이고 해롭게 보이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포멀한 옷을 즐겨입고, 절대 튀지 않고 제도권 안에 숨어있으며, 비즈니스 미소를 가지고 있다.

명문대를 나왔거나, 명문대를 나온것처럼 포장하거나, 부자이거나, 부자인것처럼 보이려고 하거나, 선량한 사람처럼 보이려고 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정치가, 주식전문가, 금융전문가, 자산가, 사업가 행세를 하며 순진한 사람들의 재산을 털어먹는다.

예전에 안철수 의원이 금융관련 사기범죄는 살인에 준하며 최대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나는 불특정 다수의 희망과 생존권을 빼앗았다는 점에서 살인이 아니라 테러에 준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도살인은 최소 무기징역 내지는 사형이다. 그런데 이들은 얼마 되지도 않는 형기조차 제대로 채우고 나오지 않는다.

나는 사람을 죽인 정유정보다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김어준이나 주진우, 가세연 같은 방송이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 중 누구도 감옥에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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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요즘은 정치 이슈에 관심이 없다.

보수담론은 이제 나에게 진부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파들의 행동과 의식은 언제나 가장 멀리해야 할 것이다.

나는 한국 사람들이 공공의 적이라는 타겟이 정해지면 우르르 몰려가 투쟁적이고 강박적으로 비난하는 태도를 취하고, 정의로운 입장을 드러내지 못해 안달나 있는 것은 그들의 평범한 악행에 대한 반사심리라고 생각한다.

성범죄 이슈가 가장 많은 민주당 관계자들이 여성주의와 페미니즘에 집착하는 것이 좋은 예시이다.

사회생활 하고 시간이 흘러 어떤 사람을 회상했을 때, 누군가 너 욕한다고 말 전하는 사람, 항상 특정 누군가를 필요이상 비난해서 희생양 삼는 사람들이 가장 해로운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같이 관상, MBTI, 쎄하다 이런말 하기를 좋아한다.

종교는 옛날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나 힘없는 젊은 여자를 제물로 올렸다. 정신과적 문제를 겪는 홀로사는 여자를 마녀로 몰아 불태워 죽였다.

비이성적 사회는 그 사회에서 가장 소수 혹은 힘없는 자들을 희생양 삼아야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한국인들 다수의 입에서 비난받거나, 욕먹는 사람들은 해로운 사람이기 이전에 소수, 혹은 힘이 없었던 사람들이었을 여지가 크다는 것이다.


출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ik3TYEaZ2uPQr2NJDzKe1cLCyxKriy6fbXyP6hfgD7AvHgWLqTR7vxe3aTohRpyZl&id=100003048262647&mibextid=Nif5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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