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시황
- 현재시장의 키워드는 미국채금리,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하루하루 주식처럼 움직이는 상황
- 국채금리를 움직이는 주요요소중 하나인 WTI 유가, 최근 100$돌파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5.6% 급락,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 반영
- 일단은 유가 급락나오고 채권 금리까지 빠지면서 한숨을 돌릴 여유를 찾은 상황, 그렇다고 시장의 반전 트리거는 아직 아님
- 어제는 급락장에서도 SK하이닉스가 일단 버티고 HBM관련주가 상대적 강세,
삼성전자 잠정실적은 11일발표로 대부분 경제지에서 전망, 삼성전자 실적이 그래도 시장반전의 트리거는 될수 있음, 좋다는 가정하에,,
- 오늘은 두산로보틱스 상장, 33조원의 청약자금이 몰릴정도의 인기였는데, 공모가 2.6만원 기준 시총 1.7조원,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넘어설것인가가 중요
- 상승출발 할 국내증시가 마감까지 원웨이 상승으로 갈지 중국시장도 봐야하고 중간에 외국인 수급빠지면서 하락하면 다시 반대매매도 고려해야할 시점,, 일단은 숨죽이면서 지켜봐야할 시점
#울산고래
[10/5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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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ree Point>
a. 미국 증시는 고용 및 서비스업 PMI 부진, 금리 및 달러 급등세 진정 등으로 반등 성공(다우 +0.4%, S&P500 +0.9, 나스닥 +1.4%)
b. Fear & Greed Index는 극도의 공포 영역에 진입했지만, 투매에 동참하는 것은 자제
c. 국내 증시도 반등에 나설 전망. 기술적 매수세 이외에도 밸류에이션 상 저가 매수 유인이 높아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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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월 ADP 신규고용의 쇼크(8.9만건 vs 컨센 15.3만건), ISM 서비스업 PMI 내 신규주문 급감(8월 57.5 -> 9월 51.8) 등 지표 부진은 주식시장에서 "Bad news is good news"로 작용한 상황.
그러나 고금리 장기화 불안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가운데, 시장금리, 신용 스프레드, 주가, 달러화 가치 등을 가중평균하여 산출한 골드만삭스의 금융여건지수도 지금 금융시장의 환경이 타이트함을 가리키고 있는 상황.
10월 4일 기준 금융여건 지수는 100.56pt로 미 10년물금리가 현재 수준과 유사했던 2006~2007년(4.5%~5.2%대) 당시의 평균인 99.49pt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음(100pt 이하면 완화적, 100pt 이상이면 긴축적임을 의미).
타이트한 금융 환경이 해소되면서 증시가 상승 궤도로 다시 올라타기 위해서는, 연준의 완화적인 시그널 등장이 베스트가 될 것. 그렇지만 하루 이틀 혹은 일주일 만에 이를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현실.
이처럼 극적인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는 게 쉽지 않다 보니, 냉각된 투자심리 역시 좀처럼 해빙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
2.
하지만 역설적으로 과도하게 위축된 투자심리가 반등의 초석을 마련해 주었다는 과거의 사례를 상기해볼 필요.
일례로, 미국 증시 뿐만 아니라 한국 등 여타 주요국 증시의 투자심리를 가늠하는데 활용되는 CNN의 Fear & Greed index를 보면 알 수 있음.
해당 지수는 10월 4일 기준 19pt로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극도의 공포 영역(=Extreme Fear:0~25pt, 이동평균선, 거래량, 신고가/신저가 비율 등 7가지 지표를 통해 산출)에 진입했으며, 이는 마켓 타이밍 상 유의미한 레벨에 도달
지난 1년동안 극도의 공포 영역에 진입했던 사례는 2022년 9월 23일, 2022년 10월 6일, 2023년 3월 15일 총 3번 존재.
진입 시점 기준으로 1개월 뒤 수익률은, 1) S&P500이 각각 +1.6%, +0.7%, +6.4%, 2) 코스피는 각각 -3.4%, +4.9%, +6.4%를 기록하는 등 공포가 만연하는 시기가 새로운 진입 기회를 제공했음을 시사(평균 1개월 후 등락률: S&P500 +2.9%, 코스피 +2.7%).
물론 과거와 현재 사이에는 경제지표, 이익전망, 연준 정책 전망 등 전반전인 맥락이 유사하지 않다는 간극이 존재.
하지만 지금처럼 투자심리가 냉각될 대로 냉각되고 있는 시기에는 투매에 동참하는 것이 아니라, 분할 매수 등을 통해 평균 단가를 낮춰가면서 향후 반등에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이 대안이라고 판단.
3.
전일 국내 증시는 연휴 기간 중 발생한 호재성 재료(셧다운 우려 완화, 수출 호조 등)에도 미국 금리 급등, 달러 강세 등 악재성 매크로 변수로 인해 급락 마감(코스피 -2.4%, 코스닥 -4.0%).
금일에는 전일 급락 과도 인식 속 유가 및 금리 급등세 진정, 역외 원/달러 환율 하락(-14원), 테슬라(+6.0%), 엔비디아(+1.2%), MS(+1.8%) 등 빅테크 및 성장주를 중심으로한 미국 증시 강세 등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전망.
9월 중 상당기간 가격 조정을 맞은 후에도 전일 2%대 급락했던 코스피는 밸류에이션 상 매수 유인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
10월 4일 기준 12개월 선행 PER과 PBR은 각각 9.9배('23년 평균 11.9배), 0.83배('23년 평균 0.89배로)이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감안 시 금일 시에서는 기술적인 매수세 이외에도 밸류에이션상 저가 매수세도 유입될 것으로 예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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