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대체 시장이 어떤방향으로 가려는건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움직이는것보면
좋은 상황으로 흘러가는것처럼 보여지진 않네요
여러가지로 정신이 혼미해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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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30년 담는 ETF가 계속 나오네. 너무 장기채 같은데
현 3.2% 금리가 1% 오르면 바로 20~30% 마이너스일 텐데 웅
4% 대도 아니고 3% 초중반에 30년물 투자는 좀 아닌 듯. 주식처럼 타이밍 잡고 들어가 단타 치겠다는 접근이라 해도 시점 잡기 어려울텐데 웅
~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채권형 ETF의 최근 3개월(2022년 11월3일~2023년 2월3일) 수익률은 3.59%로 6개월(2022년 8월3일~2023년 2월3일) 수익률(1.94%)과 비교해 1.5배가량 올랐다.
설정액은 3개월 새 4조756억원 불어났는데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ETF 설정액이 8346억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시장에서 채권 선호가 선명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상품별로 보면 장기채 ETF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더 양호했다. 3개월 수익률 상위 10종목을 모두 장기채가 꿰찼는데 ‘KBSTAR KIS국고채30년Enhanced’의 경우 3개월 수익률이 22.62%에 달했다.
개인의 단기채 선호가 여전하나 장기채 투자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3개월 거래대금이 가장 많은 종목은 ‘TIGER 단기통안채’로 1821억원에 달한다. KB자산운용의 장기채 ETF는 57억원으로 미약하나 거래 순위로는 5위권에 들었다.
전문가들은 장기채 ETF의 초과 성과 기대감이 높아지는 환경이 부각된다고 보고 단기채에서 장기채로 자금이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채의 경우 통화정책에 대한 민감도가 강한데 높은 물가 수준에 대한 부담 등으로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시그널 확인까지는 가격 상단이 제한적으로 보인다”며 “경기에 민감한 장기물 중심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680846?sid=101&fbclid=IwAR0uPSAG6E9UeimM6MbwhUUoTiiKVPGrO52ZUUC8UyC5xfBULu1ceeTHpW8
만기 시 원금+ 이자 돌려주는 만기매칭형 인기
반면 안정적 채권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된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한 달 만에 1조6000억원의 자금을 모으는 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ETF지만 만기가 있어 마치 채권처럼 일정 기한이 끝나면 상장이 폐지된다. 상장폐지 시 투자 원금과 이자를 돌려준다. 투자 과정에서 채권 가격의 변동이 있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손실을 피할 수 있다는 의미다. 물론 만기 이전에 매도하는 경우에는 채권 가격 리스크에 노출된다. ‘KBSTAR 23-11 회사채(AA-이상)액티브’, ‘KODEX 23-12 은행채(AA+이상)액티브’ ‘SOL 24-06 국고채액티브’ ‘TIGER 24-10 회사채(A+이상)액티브’ 등이 현재 시장에 상장돼 있다.
상품명에 표시된 숫자로 만기 시점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11월 말 출시된 KBSTAR 23-11 회사채(AA-이상) 액티브는 2023년 11월 상장이 폐지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극단적으로 위험을 피하고 싶은 경우를 위한 초단기형 상품도 있다.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는 익일물 국채·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RP 금리인 무위험지표금리(KOFR)가 수익률의 기준이 된다. 채권 만기일이 하루인 셈이라 사실상 신용 리스크가 없는 ETF다. 장기 투자보다는 투자진입 시점 이전 몇 개월간 ‘파킹통장’용으로 활용하기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채권에 우량 주식을 일부 담은 채권+주식형 ETF도 있다.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ARIRANG Apple채권혼합Fn’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Wise’ 등이 상장돼 있다. 채권에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내외 우량 종목을 합친 ETF다. 구성 비율은 중기 채권 70%, 단일 종목 30%로 구성돼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06947?sid=101
만기에 따라 금리가 얼마나 민감해지는거냐? 이걸 알려면 조금 더 깊이 들어가야됩니다. 듀레이션이라는 개념이 나오는데요. 우리가 30년 만기 채권을 사도 발행하자 마자 사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실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은 30년보다 적게 남아있을겁니다. 또 중간중간에 이자가 나오는 채권이라면, 내가 투자한 돈을 중간에 조금씩 회수하게되니까, 내가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이 평균으로 따지면 좀 더 짧아지겠죠. 이렇게 실제로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을 듀레이션이라고 합니다. 듀레이션이 5년 남은 채권은 채권 금리가 1% 오르면 가격이 대략 5% 떨어집니다. 듀레이션이 10년 남은 채권은 금리가 1% 움직이면 가격이 대략 10% 움직이고요. 물론 이건 정확한 숫자도 아니고, 이걸 구하는 굉장히 복잡한 식들도 있지만 우리가 이것까지 알아야할까요.
우리가 알아야하는 건 결국 채권의 만기, 정확히는 듀레이션이 길면 금리가 조금만 움직여도 가격이 크게 변한다는겁니다. 시소를 누를 때도 지렛대가 가까이 있으면 힘을 많이 줘야 저 끝이 움직이지만, 지렛대가 멀리 있으면 힘을 살짝만 줘도 시소가 많이 움직이잖아요. 그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해도 이해가 안되면 외우면 됩니다. 원래 학교다닐때도 수학은 암기과목이었잖아요.
어떤걸 골라야 할까?
정리하면, 사람들은 이제 시중금리가 더 떨어질 일 만 남았다고 생각하면서, 그러면 채권 가격은 오를텐데 어디에 투자하지? 금리에 민감한 장기채가 수익률이 빨리 튀어올라오겠네? 라고 생각하면서 장기채를 계속 담고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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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다양한 장기채 ETF 중에서 어떤걸 고르는 게 좋을까. 이게 다음 질문인데요. 물론 다른 모든 ETF들처럼 운용보수, ETF 규모, 거래량도 따지셔야겠지만. 하나 더 따져봐야합니다. 듀레이션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듀레이션이 길수록 금리가 떨어질 땐 수익이 많이 납니다. 물론 반대로 기준금리가 예상보다 더 올라갈 것 같고, 시중금리가 딸려 올라가면 그만큼 손해도 많아지겠죠. 레버리지 투자에 명과 암이 있는 것과 비슷하게, 장기채 듀레이션도 변동성이 크면 좋을 땐 좋지만, 나쁠 땐 나쁘다는겁니다.
분배금이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차이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같은 국채 30년물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어떤 건 분기마다 투자하는 국채의 표면이자정도 되는 분배금이 나오기도 하고, 어떤건 분배금을 돌려주는 대신 재투자하는 방식을 택하기도 합니다.
수수료는 낮은 것, 운용규모는 큰 것이 좋겠고요. 변동성이 큰 상품을 원하면 듀레이션이 긴 것, 최종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배당 받으면서 버티고 싶은 분이라면 분배금이 있는지 여부, 연금계좌에서 투자가능한지 여부까지 따지셔서 취향에 맞게 골라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14684?sid=101
미국 국채 금리가 요동치고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힘을 얻으면서 '서학개미'들의 시름이 깊다. 미 국채금리 하락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올해 하반기 들어서만 6000억원을 투자했는데, 수익률은 반토막이 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6월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은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국채 불 3X'(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ares)ETF(TMF)로, 4억4036만달러(한화 약 5958억원)를 순매수했다.
이 상품은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채로 구성된 'ICE U.S. 20년 이상 미국채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국채 금리가 하락해 시중 국채 가격이 상승해야 수익이 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기조를 이른 시일 내에 인하로 변경할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가 늘었다. 지난해 말부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불면서 상반기에만 5억7718만달러, 하반기 들어서는 4억4036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연준은 연초에는 분명 비둘기파 기조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의 인플레이션 부담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최근 발생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갈등 같은 지정학적 요인도 금리를 흔들고 있다. 이에 따라 미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며 지난 19일엔 미 국채 10년물이 16년 만에 5%를 돌파하기도 했다.
미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수익률은 하락세다. TMF 가격은 연초 8달러 선에서 시작해 1월 중순에는 9.7달러까지 올랐으나 최근 미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19일(현지시간) 기준 3.89달러까지 내렸다. 6월 초(8달러)와 비교하면 하반기 들어서만 51.37% 하락한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국채 금리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며 "최근 몇 달간의 좋은 지표는 물가가 목표를 향해 안정되고 있다는 확신을 얻는 기초 단계일 뿐"이라고 말했다. 물가 안정 속도에 대한 의구심이 득세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는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불확실성을 더하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계속 강해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더 상승할 가능성도 나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 예산을 편성해 국채 발행량이 늘면 국채 금리 인상(국채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
박민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변동성 확대 원인은 국채 발행 확대, 양적긴축 지속에서 찾을 수 있는데 두 이슈 모두 단기적으로 해소되기 어렵다"며 "불균형한 수급 환경이 장기화될 경우 금리는 상방 압력이 상존하는 가운데 기타 변수에 따라 높은 등락이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12377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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