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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중요 뉴스정리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빠른 속도로 올랐죠. 10년 금리 기준으로 5%를 턱밑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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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영님 펌글 ㅣ 아침 일정이 있는 관계로 간단한 코멘트만 드리도록 하죠.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빠른 속도로 올랐죠. 10년 금리 기준으로 5%를 턱밑에 두고 있습니다. 4.995%... 올해 3월 정도에는 3.3%수준이었는데요.. 거의 1.7%를 점프업한 겁니다. 채권 투자에 있어 상당한 손실이 될 수 있죠. 전일 파월 의장의 연설이 있었는데요… 최근 10년 금리의 상승세는 미국 성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는 코멘트와 함께, 기간 프리미엄의 상승이 주도하고 있는 것 같다는 얘기를 했죠. 연준의 금리 인상 스탠스보다는 향후 금리가 눌려있지 않고 오를 수도 있다는 불안감.. 그런 불확실성이 보다 장기로 돈을 묶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더 높은 금리의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연준이 말하지 않아도.. 향후 금리가 높아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반영한다…. 금융 위기 이후 10년간..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했죠. 금리는 오를 수 없을 것이라구요.. 강한 디플레의 늪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라구요.. 그런데.. 이제는 그런 믿음… 금리는 올라올 수 없을 것이라는.. 영원히 낮은 수준에서 헤어날 수 없을 것이라는 믿음이 조금씩 사라져가는 듯 합니다. 그리고 연준이 굳이 나서지 않아도 시장 금리가 올라와준다면… 연준은 굳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죠. 알아서 시장이 긴축을 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연준이 큰 역할을 하지 않아도 시장이 알아서 긴축을 하는 것… 그 과정에서 크게 벌어졌던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는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 때 110bp까지 역전되었던 미국 2년과 10년 금리차이는 상당히 좁혀져서요.. 오늘 날짜로 거의 17bp수준의 갭만을 유지하고 있죠. 2년 금리는 크게 오르지 않았는데요.. 10년 금리는 빠른 속도로 쳐올라오고 있습니다. 보통 금리 인상의 끝물에서는… 시장이 경기의 둔화와 함께 연준의 빠른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곤 하는데요… 이는 장기 금리의 급락을 낳죠.. 그런데.. 적어도 이번 만큼은 그 패턴이 통하지 않고 있습니다. 장기 금리가 버티지 못하고 올라오고 있죠.

지난 20년간의 패턴을 보면 연준이 일단 금리 인하에 돌입하면 정말 빠른 속도로 인하를 하곤 했는데요.. 이번에도 마지막 금리 인상 이후 빠른 태세 전환과… 이를 통한 자산 가격의 상승 기대.. 이게 컸던 겁니다. 자산 가격의 상승이 급격하게 나타난다면 굳이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그게 경기 침체를 뒤로 미루고… 소비를 이어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죠. 강한 자신감이 경제 주체들에게 나타나는 겁니다. 그런데요… 지금 그 자신감이 조금씩 희석되는 듯 합니다. 금리 인상의 거의 마지막 국면임을 전일 파월 의장이 확인시켜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금리의 급락이 나타나지 않고.. 되려 장단기 금리가 좁혀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크리스토퍼 월러, 로리 로건 등의 연준 매파들의 코멘트에도 불구하고 장기 금리가 계속해서 밀려올라온다… 예전에는 이런 비둘기 발언 하나에 크게 환영했던 시장이 이제는 다소 알아서… Higher for Longer를 공감하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리고 연준 호구론 역시 다소 약화되고 있는 것이죠. 3,6,9,12월에 발표하는 연준의 점도표는 여태까지 시장의 비웃음을 사기에 충분했죠. 그렇게 올릴 수도 없을 거면서.. 아무도 공감하지 않는 뻥카를 마구 날려대기 때문입니다. 지난 6월 점도표에서 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를 4.6%을 예상했죠. 헐.. 내릴 건데… 또 헛짓 하네.. 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내년 말 전망이.. 5.1%로 올라와있습니다. 그리고 연방기금 선물 시장에서는 4.8%정도를 예상하고 있죠. 매우 컸던 연준과 시장의 괴리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죠. 마치 장단기 금리차가 좁혀지는 것처럼.. 네.. 시장이 연준에게 반응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연준이 다소 인자한 비둘기를 던져도 알아서 긴장해주고 있는 거죠…

선생님이 매우 엄격하면… 살짝 웃으셔도 학생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곤 합니다. 시장이 연준을 믿게 되면… 인플레 제압을 할 수 있는 연준이 있음을 인지하게 되면… 인플레 기대를 무너뜨리게 됩니다. 그럼 인플레이션을 제압할 수 있게 되죠. 그럼 인플레가 사라진 세상에서 보다 양호한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연준에 반응하는 시장…. 아니.. 연준에 끌려오는 시장.. 오늘 에세이의 핵심인 듯 합니다. 주말 에세이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월 20일 시황. 파월 발언, 유가, 코스닥 신용

◎ 해외 증시
상승하던 증시는 파월 발언 이 후 하락 전환
장중 한 때 4.99%까지 금리 오르며 5% 위협
국제유가 상승도 부담. WTI 90달러 돌파
파월 발언 중 크게 세 가지 요인을 부정적으로 해석
인플레 높아. 장기간 금리 유지, 경제 냉각 필요
인플레이션 여전히 높고 2% 위해 단호할 것
인플레 낮추려면 경제 성장세가 냉각될 필요
최근 지표 긍정적이나 시작에 불과
너무 긴축적이냐에 대해서 아니라고 해야할 것
이 발언을 추가 인상 가능성으로 해석
국채 금리 너무 높으면 긴축 부담 덜 수 있어
향 후 정책은 불확실성과 위험 요소 감안 신중할 것
전체적인 취지는 당분간 동결에 가깝다고 봐야
테슬라 급락하며 나스닥 지수에 부담
실적 부진에 고금리로 고객들 부담 느낄 것 언급
머스크, 사이버 트럭 1년 이내 현금 창출 미미할 듯
유가 오르며 인플레 우려 자극한 점도
이스라엘은 시리아 정부군 진지 공습
이라크 미군 기지에 드론 공격이 있었다는 보도
전장 확대 가능성 우려에 WTI 90달러 돌파
외교적 노력 이어지나 아직까지는 성과 미확인
바이든 이스라엘, UN 사무총장 이집트 방문
영국 총리도 이집트 방문하는 등 대화 시도 중
UBS, 중동 사태에 헷지로 금, 원유 수요 증가
미국 국채는 안전 자산 역할 못하고 있어
애플 주가 약세를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스닥 100 지수 대비 두 배 가량 하락
다른 기술주 매출 증가 대비 애플은 역성장 전망
선행 P/E 26.5배 수준이라 풋옵션 헷지 필요 주장도
브랜드 가치, 현금, 공급망 감안 문제없다는 반론도
10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 -9. 예상 하회
주간 실업수당은 19.8만. 예상 21만
9월 기존주택매매 전월 대비 -2%
넷플릭스 호실적에 16% 급등. AT&T도 강세

◎ 주요 지표
달러인덱스 106.25 (-0.3%)
국제유가 90.49달러 (+2.46%)
변동성지수 21.4 (+11.34%)
10년물 금리 4.992%
MSCI 한국지수 -1.3%
야간선물 -0.46%

◎ 전망과 전략
단기에 부담스러운 뉴스가 워낙 많이 나왔음
금리, 테슬라, 엔비디아, 중국, 중동 등
금통위 추가 인상 시나리오까지 등장하며 부담
다만 재료 대비 과도하게 반응한 측면
투자 심리, 자금 동향, 신용 물량 등 영향
중동 사안은 러-우 전쟁 트라우마 여파
인플레 자극에 대한 공포감이 있는 것
금리는 장기물 국채 발행 일정 겹친 영향
파월 의장 발언 자체는 초강경 매파 수준은 아님
그러나 금리 자체가 올라 초반 경계감 자극
오늘 장중 5% 넘기는지 지속 주목하게 될 것
삼성전자 움직임을 주목해야
전일 급락에 버티고 외국인 매수도 이어짐
삼성전자까지 깨질 경우와 돌릴 경우 장세 차이
현재는 악재 완화 외에는 외부 호재는 없음
실적 바닥론에 힘을 실어줄지가 국내 주요 변수
오늘 재차 7만원 넘기고 외국인 매수 붙는지 중요
코스닥 이달들어 3일 연속 하락 없었음
기술적 반등 시도는 나올만한 위치
다만 신용 물량이 터지는 구간도 진입한 상태
하락권 유지시 오후에 매물 나오는 현상 반복될 구간
초반 이 후 매수 유입되며 반전 나오는지 중요
양시장 모두 다시 심한 과매도권 상태
기관 수급이 좋았던 종목들 위주로 접근해 볼만







2023년 10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이것이 ‘핵가방’? 푸틴, 방중 길에 보란 듯이 노출 → 18일 베이징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 뒤에서 군복 차림의 해군 장교 2명이 핵 가방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서류 가방을 들고 따라가는 모습 포착. 전문가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핵을 사용할 수 있다는 위협으로 해석.(매경)


2.  ‘적정 의사 수’ 극과극 → 의사협, ‘연평균 활동 의사 증가율을 고려하면 2047년에는 OECD 국가 평균을 넘어선다 주장’. 반면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 교수는 한국의 의대 정원은 OECD 평균보다 2500명쯤 적고 의사 수는 최소 1만~2만명쯤 적다, 의대 정원을 약 3500~5500명 늘려야 30년 후 OECD 평균 수준에 도달한다‘ 분석.(국민)


3. ‘폴란드’ → ‘낙엽은 폴란드 망명정부의 지폐’... 교과서에도 실린 시인 김광균의 시 ‘추일서정’의 한 구절. 인구 4천만도 안 되는 폴란드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만 다섯을 배출했다.(경향)


4. 청년 우울증 →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진단 받은 환자 수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20대가 18만 5942명(18.6%)으로 전 연령층에서 최다.(세계)


5.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원전은 가장 깨끗한 에너지’ → 고려대 공대 설립 60주년 특별강연. ‘원전은 1kWh당 10g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태양광은 57g을 배출한다. 원전이 태양광보다 거의 6배 더 깨끗하다’고 강조.(서울)


6. 제주 해녀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제주도의 등록 해녀는 2022년 3226명으로 매년 200명 정도 줄고 있다. 전체 해녀의 64.8%가 70~80대.(경향)


7. 작년 판·검사가 피의자로 입건된 사건 약 1만 건 → 검사 5809건·판사 4812건... 그러나 정식 재판까지 이어진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어 일반 형사사건 통계(기소율 41.6%)와 큰 편차라.(한경)


8. 그동안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떨어지지 않았던 이유 2가지 → ▷노동 생산성이 높았던 IT 분야가 경제를 방어해줬고 ▷60대 이상의 높은 경제활동 참가율이 성장률을 떠받쳤다. 이미 우리나라는 10년 전부터 OECD 국가 중 고령인구 고용률이 최고인 나라였다. 올해 데이터를 보면 36.2%로 더 높아졌더라. 오석태 한국SG증권 이코노미스트 인터뷰 중.(아시아경제)


9. 개팔자가 상팔자?... 반려견에 세금 쓰는 지자체 늘어 → 축제, 예방주사, 반려견 견주 교육, 산책시설 등 반려견 관련 예산 편성하는 지자체들 늘어.(아시아경제)


10. ‘영감’과 ‘마누라’→ ‘영감’(令監)은 조선시대 당상관(정3품)에 해당하는 직위의 호칭이었다. 마누라의 어원인 ‘마노라’는 세자빈이나 궁궐의 비빈에 해당하는 용어로 둘 다 상당히 높은 지위이다.(최태호의 맛있는 우리말)

이상입니다.


★★10월 2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225원 깎아준 유류세, 주유소 판매가엔 138원만 반영"...장혜영 의원실, 2년간 유류세 인하 효과 분석...“휘발유 인하액 225원, 판매가엔 138원(61%) 반영...경유는 185원 중 55%인 102원만 반영 추정”...“유류세 인하 한계 명확…소비자 혜택 제한적"

☞"발전 6개사, 향후 7년간 신재생에너지 구입에 33조 필요"...한수원 등 자료 분석...2030년까지 REC 구입비 총 33조2304억원..."전기요금 인상 요인 될 가능성 높아"

☞러·우크라 전쟁, 중국 경기침체에…국내 킹크랩 ‘반값’...러시아산, 유럽·미국 수출 감소...국내 물량 늘어 전달보다 45%↓

☞中 오염수 반발에…日 수산물 하나도 못 팔았다...작년 중국 수출액 약 7천900억원…올해 9월 '0원'...러시아 정부도 이달 16일 중국에 이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

☞“70%가 외국인”…얼어붙은 소비에도 붐비는 광장시장, 왜?...고물가에 국내 소비 위축...시장 상인 “외국인 없으면 장사 못해”...“외국 관광객으로 매출 메우는 실정”

《금  융》

☞美국채 10년물 금리 4.9%돌파...16년來 최고...한은 6연속 기준금리 동결...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채권금리 ‘껑충’...금통위 동결에도 대출금리 상승세 이어질 듯

☞美 국채금리 상승+중동發 위기 고조…엎친 데 덮친 코스피, 2420대로 밀려...외국인, 3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코스닥도 1%대 하락

☞한은 “이-팔 전쟁에 물가·성장 불확실성 커…현재 긴축 기조 유지”...“세계 경제,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전개양상에 영향받을 것”...주요국 긴축 장기화·물가 둔화 더딘 점도 고려

☞한은 총재 "금리 금방 안 낮아진다…물가 2% 수렴 늦춰질 것"...기준금리 3.5% 또 동결…인하 신호인 물가 2% 수렴은 지연 예상..."중동 사태 등 예상 벗어나면 인상 고려…부동산 잘 판단해야"

☞금통위 소화, 장기물 위주 약세… 10년 국채선물, 80틱 하락...국고채 10년물 금리, 장 중 4.378%로 연고점 경신...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목표 물가 도달 시기 늦춰져”...이창용 “미국 중립금리는 오르지만 한국은 달라”...추경호 “유일하게 걱정되는 게 이스라엘 중동 사태”

《기  업》

☞스타트업 경영난, 작년보다 심해…투자 규모 축소에 자금난 호소...대한상의, 스타트업 설문조사...10곳 중 4곳 “작년보다 어렵다”...벤처투자 축소에 자금문제 고충...‘3고’ 지속으로 원가 상승 부담도

☞과징금 폭탄 맞은 JW중외제약 "공정위 판단 부당…행정소송"...공정위, JW중외제약 불법 리베이트 검찰 고발…298억 과징금..."과징금 산정 등 형평 잃어 행정소송 대응"

☞"韓 시총 100대 기업 30% 걸려" 유럽연합發 'ESG쇼크' 온다...EU의회 '지속가능성보고지침' 결의안 통과...유럽 상장사→유럽 자회사 둔 기업으로 공시대상 확대...대기업에서 상장 중소기업·금융사도 대상 넓혀...자유주의·우파 의원 44명 반대 "관료주의 심해져"

☞대한전선, 美뉴저지 전력망 주요 공급자로 인증 받아...PSEG와 여의도에서 인증 행사 가져...향후 사업에 대한 협력 강화 약속

☞정부, "첨단산업 R&D에 2.3조 지원…산업공급망3050 추진"...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 성장전략도 발표

《부 동 산》

☞HUG, 2025년 전세보증 대위변제금 10조…"사각지대 보완 필요"..."전세가율 하향으로 보증거절 증가"...악성임대인 2분기엔 1조4665억원

☞주택사업자들 "10월 주택 사업, 9월보단 좋을 듯"...주택산업연구원 10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전월比 1.1p 오른 87.7...상승세를 보이던 자재수급지수는 소폭 하락...박스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는 자금조달지수도 소폭 상승

☞8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 반등…아파트 전년 比 2배 이상 증가...직전월 대비 4.2% 늘어…거래금액도 3.8% 늘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절반 이상 취소…2만8000가구 공급 차질...공사비 상승했는데 리츠 매입가격 상향 조정 안 돼...허종식 의원 "HUG가 기금수익률 3%만 고집해 사업 지지부진"

☞‘버블붕괴’ 30년전 일본 따라가는 한국…부동산 폭망 정말 올까요...IMF “韓 올해 성장률 1.4%, 日은 2%”...25년만에 경제성장률 일본에 추월당해...장기침체론 힘실리며 부동산 비관론도...IBK경제연구소 “부동산 폭락 가능성↓...집값 버블때 못미치고 전세가 하방지지”

2023년 10월 20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7개 경합주에서 트럼프가 바이든을 47% 대 43%로 앞선다고 블룸버그가 전했습니다.

(2)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CATL의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고 테슬라는 9% 하락했습니다.

(3) 중국 증권보가 중국의 4분기 성장률이 5%를 웃돌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10-2년 장단기 금리차 -0.169%p (+0.137%p)
한국 고객예탁금, 46.6조원 +0.1조원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46% (오전 5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354.74원 (-2.56원)

《사  회》

☞'의대 증원' 일단 빠졌지만…'지방중심 파격확대' 변함없어...의사들 '수도권 쏠림' 막고자 '지역인재 전형' 확대 전망...'지방국립대', '미니 의대' 중심으로 정원 늘릴 듯...의료계 반발 등은 변수…"계획대로 추진 못하면 '역풍' 불가피"

☞서울지하철 파업 기로…서교공 노조 "오세훈 시장 만나자"...시청 앞 파업 결의대회 조합원 2000명 결집..."인력 감축으로 안전 위협…감축안 철회하라"

☞상가 주차장 1주일간 막은 차주…檢 징역 1년 구형...“피해자들 찾아가 사과…미납 관리비 문제”...일주일간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에 차량 방치...임차인 피고인, 관리인단과 관리비 분쟁 겪어...“이중 관리비 부과다”…“적법 절차 거친 내용”

☞유아인 불구속기소…프로포폴 등 4종 마약 181회 투약 혐의...타인 명의로 수면제 1천100정 처방받아…대마 흡연 및 교사 혐의도...코카인 혐의는 계속 수사…해외도피 공범도 추적

☞젖소 고기 섞인 불고기가 1등급 한우로 둔갑…공영홈쇼핑, 한달간 쉬쉬`...'젖소형 DNA' 검출..제조사 "분배과정서 섞여"

《국  제》

☞바이든 이스라엘 방문에도 軍긴장 여전…전쟁 장기화 가능성도...바이든 “9·11 美실수 반복말라” 확전 우려해 자제 촉구..."병원 참사 팔레스타인 소행인듯"…이스라엘 밀어주기..."이란 등엔 확실한 경고…중동 지도자 설득엔 실패"...중동 전역서 시위·레바논 충돌 격화…확전 우려 커져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 20일)

1.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를 뿌리 뽑기 위해 전례없이 강력한 조치를 연쇄적으로 내놓을 전망. 19일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매일경제에 “장기간 고의적으로 불법 공매도를 자행한 일부 글로벌 투자은행(IB)을 최초로 적발했는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불법 공매도를 발본색원 하겠다”고 밝혀. 불법 공매도를 주가조작과 같은 사안으로 보겠다는 당국의 결정은 특단의 대책 마련에 들어갔음을 시사해.

2.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불안감이 커지면서 한·미·일 채권금리가 일제히 치솟아.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인 4.91%를 기록했고, 미국채 2년물 금리는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5.22%까지 올라. 일본 10년물 국채는 2013년 이후 최고 수준인 0.84%로 급등. 한국에서는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연중 최고치인 4.362%를 기록해.

3.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밝혀. 또 붕괴 상태인 지역 의료체계를 되살리기 위해 지방 국립대병원을 거점으로 삼아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해. 다만 의대 증원 폭과 구체적인 방법은 공론화를 거쳐 확정하는 쪽으로 유보.

4. 영풍제지·대양금속 주가가 폭락한 사태를 수사중인 검찰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용의자 4명을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 검찰은 앞서 17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A씨 등을 체포하고 이들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져. 검찰은 또 이들 외에 주가조작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10여 명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치를 취해.

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찾아가 전폭적인 안보 지원과 강력한 연대를 재확인해주면서도 “미국이 9.11 테러에 대응한 것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며 “분노를 느끼더라도 분노에 잠식돼서는 안 된다”고 당부해. 이스라엘 지상군의 가자지구 공격이 임박한 시점에서 과잉 군사작전을 경계하는 메시지.

☞제2전선 우려 증폭…하마스 "헤즈볼라와 다음단계 조율중"...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을 참전의 주요 변수로 꼽아...이스라엘, 연일 레바논 공격…시리아군 진지도 공습

☞美 규제로 中 반도체 장비 점유율 ↑…시진핑 '기술 자립' 가까워지나...1~8월 中 파운드리 입찰 중 47% 자국 업체가 따내...中 장비 제조업체 매출도 올 상반기 전년비 39% ↑..."기업들, 외국산 장비 중국산으로 바꿀 수 있나 테스트"

☞'中전투기, 캐나다 정찰기 위협' 주장에…中 "합리적이고 합법적"...중국 국방부, 성명 통해 캐나다 측 주장 반박...캐나다 "중국 전투기 ‘대북제재 감시’ 정찰기에 초근접 위협 비행"

☞러 "라브로프, 北에 방중 결과 공유…'심각한' 한반도 정세 논의"...북중러 군사훈련 검토…푸틴 방북 윤곽 나올 수도...김정은·푸틴 합의 구체화-경제 협력 재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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